리라와 은청색 노래

 

 

      난 결코 대중을 구원하려고 하지 않는다.

      난 다만 한 개인을 바라볼 뿐이다.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따라서 당신도 시작하고

      나도 시작하는 것이다.

       

      난 한 사람을 붙잡는다.

      만일 내가 그 사람을 붙잡지 않았다면

      난 4만 2천 명을 붙잡지 못했을 것이다.

       

      모든 노력은 단지 바다에 붓는 한 방울 물과 같다.

      하지만 만일 내가 그 한 방울의 물을 붓지 않았다면

      바다는 그 한 방울만큼 줄어들 것이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다.

      당신의 가족에게도,

      당신이 다니는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단지 시작하는 것이다.

      한 번에 한 사람씩.

 

 

 

- 한 번에 한 사람 / 테레사 수녀(Mother Teresa)

 

 

 

 

 

 

 

            리라와 은청색 노래(푸름의 노래)

 

 

 

이 CD에서는 리라, 은선리라, 은청색 노래(푸름의 노래)가 삼중으로 섞여 세 번 반복되어 있습니다.

‘리라’는 사람의 피부에 스며들어 사람을 정화합니다.

식물에게 전해질 때는 식물을 치유하고 생육을 활성화 합니다.

‘은선리라’는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고 절멸해가는 식물에게 재생의 싹틈을 재촉하며 만물에게는 생명과 같은 빛을 줍니다.

‘은청색 노래’는 지구를(지구 위에 있는 모든 것을 태운 채) 희망의 별로 방향을 바꾸게 하는 우주 근원의 파동을 보냅니다.

 

 

 

전곡(작곡), 피아노 - 가제오 메그르(風緖輪)
노래 - 아오키 유키코 / 리라 - 리라합창대
발매일 - 1998년 (일본)

 

곡 해설 한국어 번역, 재작성 - 이기애, 김효동(아랑)
사진편성 - 김효동(아랑)

 

 

 

 

          이제 바다가 내 안에 있다.

          나는 물고기이고,

          물고기는 내 안에서 빛난다.

          우리는 서로 얽혀 일어난다,

          다시 바다로 뛰어들기 위해.

          고통에서, 고통으로부터,

          더욱 많은 고통에서

          우리는 이 열병든 땅뙈기를 먹이고

          신비로 양분을 얻는다.

 

 

 

- 물고기 中 / 메리 올리버(Mary Oliver)

 

 

 

 

1. 리라와 은청색 노래(푸름의 노래)

 

 

만약 하늘의 은청색과 바다의 은청색이 태어난 곳이 하나라면...

그 접점이 우리들이 태어난 고향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하늘의 은청색과 바다의 은청색...
두 개와 하나가 되고싶어 울기 때문입니다.

둘이 하나이고 하나가 둘이 되어 있는 곳...
그곳에서 어떤 목소리가 울려옵니다.

그것이 바로 "은청색 노래" 입니다.

 

 

 

 

모두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던 하나의 소리...

모두를 태어나게 했을지도 모르는 하나의 노래...

끝없는 깊이로 지금도 부르고 있는 노래...

 

 

 

* 가제오 메그르(風緖輪)의 자연음악 * Nature Music of Kazeo Megu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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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芽朗) * nature_music@daum.net * http://Ly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