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가 |
원문 : 책 자연음악 中 / 수정 및 내용추가 : 아랑(芽朗) |
하늘에 구멍이 뚫려 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왜 일까?" 사람들은 이따금 의문을 가져 보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느니라."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으므로 그 의문을 잊고 열심히 일만 했습니다. 어느 어두침침하고 흐린 날에 어린아이가 눈을 떴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 그러자 방에서 또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부와 좋은 물건과 사치를 원한다면 너는 거기에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땅을 오염시키야 하느니라." 어른들은 의문을 잊고 다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때서야 어른들은 아이의 말을 듣고 새로운 방식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 바로 하늘에 구멍이 뚫린 바로 그 시대입니다.
- 우화시 /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비틀즈 멤버) |
식물들이 보내는 두가지 종류의 산소 - 매발톱, Columbine -
식물들이 산소를 만들어주고 있기에 우리들 인간은 매일 숨을 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 지구상에서 식물이 사라져 버린다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우리들이 숨을 내뱉을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가스를 받아 들여 이것을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산소로 바꾸어 주는 작용)이 없어지게 되고 그러면 인간은 곧 산소결핍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 만큼 산소는 우리들 인간에 있어서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에게 산소를 공급해 주고 있는 식물에게서 2가지 종류의 산소가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물질적(物質的) 형태로서 다른 하나는 비물질적(非物質的) 형태로서의 산소로서 말입니다.
첫 번째로 물질적 형태로서의 산소입니다. 두 번째로서 비물질적 형태로서의 ‘파동산소(波動酸素)’ 라는게 있습니다. 이 파동산소에 대해서는 현대 과학 분야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림욕이 심신 건강에 좋은 이유가 맑은 산소 이외에 고주파음(高周波音)이란 것이 있어 그것이 뇌파의 알파파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는 정도 밖에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제오 메그르는 "자연음악"을 통해서 이 파동산소의 존재를 정립시켜 주었습니다. 모든 식물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으며 그것을 멜로디화하여 그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앉고 몸도 상쾌해질 뿐만 아니라 심신이 치유됩니다. 우리는 자연음악을 통해서 파동산소를 접할 수 있게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식물에게서는 ‘치유파동’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 다행히도 가제오 메그르에게는 그 파동이 심오하면서도 깊이가 아주 무한한 음악으로 들리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각 식물에서 나오는 파동들이 ‘치유’라는 점에서는 동일한 성격을 띄지만 각각의 식물들이 서로 다른 개성의 파동을 내고있기에 여러 음을 가진 멜로디로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음악인 것입니다. 멜로디에 의해 파동 구조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치유 효과에 있어 각기 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총괄적인 효과면에서는 동일한 "치유"의 효과를 나타냅니다. 각기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치유에는 "마음"의 치유와 "몸"의 치유, 2가지가 있습니다. 물질 산소가 육체의 "정화"와 "생명 유지"의 역할을 맡고 있듯이 비물질적인 파동 산소도 영혼(정신)의 "정화"와 "생명 유지"의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영혼, 즉 ①에테르체의 정화(이것은 혈액 신경 내분비막 정화 - "몸"의 정화이고, ②유체 정화 (이것은"마음"의 정화)의 역할을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혼이 정화되어 있지 않으면 혼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신성(神聖) (신(神) - 생명의 근원, 성 - (聖)의 근원) 과의 교류가 소원해지기 때문에 결국은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파동(비물질) 산소 결핍에 의한 산소 결핍사(死)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식물... 즉 자연을 진심으로 사랑해야 할 것을 잊었기 때문입니다.그 사랑을 통해서 정신(精神)과 영혼(靈魂)의 정화와 신성(神聖)과의 만남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어린 시절에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은 어디로 간 걸까.
새가 가득 내려앉은 숲은... 저녁의 고요함은 어디로 간 걸까.
우리는 계절의 아름다운 변화를 그리워하는 최후의 낭만주의자들일까.
어린 시절 냇가에서 꺾던 꽃들은 어디로 갔을까.
하얀 눈은. 그것들은 이제 그림에서 밖에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
기억해 두자. 지구의 얼굴은 우리의 얼굴과 같은 것. 우리는 이 소행성의 여행자에 불과하며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음을.
- 어디로 간 걸까 / 이반 라코비크 크로아터(유고슬라비아 화가) |
절망적인 지구환경, 누가 지구를 파괴하고 있는 것인가? 아무 생각 없이 무분별하게 나무를 죽여(밀림의 남벌과 산림 벌채, 부주의로 인한 산불등)가 진행되어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심각하게 민둥산이 되어가고 있는 사실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대량소비로 인해 돈벌이로 자기 이익을 위해 아무 거리낌 없이 나무를 베고 나무와 자연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부주의하게 대하여 산불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그 원인입니다. 인간에 의한 삼림 파괴의 절반 이상이 1950년대 이후에 진행됐으며 그것도 지구 삼림의 절반이 몰려있는 열대우림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한해평균 파괴되는 아마존강 유역의 자연 열대림의 면적은 약2만㎢이며 이는 한국의 전체 임야면적의 3분의1에 해당하는 방대한 넓이입니다. 세계자원연구소(WRI)는 “세계의 숲 가운데 4분의 1만이 온전하게 남아있으며 그중 40%는 앞으로 20년 안에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으나 최근 위성탐사 결과 파괴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환경론자들은 전지구적 기상 재해를 유발하고 있는 지구온난화, 엘니뇨, 라니냐 현상과 사막화, 생명체의 무더기 멸종 등의 원인이 모두 태양열을 흡수, 완충해주는 숲의 파괴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한 벌목과 개발로 열대림이 점점 더 메말라 화재에 취약해지면서 열대림이 오히려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열대림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화재가 전 세계의 열대 지역에서 빈발하고 있습니다. 1997년 인도네시아의 산불은 200만ha의 삼림을 파괴시켰으며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이 기간동안 영국의 1년 배출량에 맞먹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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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내 두 팔에 둥지를 튼다. 내 어깨에, 내 무릎 위에 내 젖가슴 사이에 메추라기가 있다. 그들은 나를 나무라고 생각하는 것이 틀림없다. 백조들은 나를 연못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내게로 날아 내려와 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물을 마신다. 양떼는 걸어서 내 위를 지나가고 참새들은 내 손가락에 앉아서 먹이를 먹는다. 개미들은 나를 땅이라고 생각한다. 오직 사람들만이 나를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고 생각한다.
- 아무것도 아니라고 / 글로리아 푸에르테스(Gloria Fuertes) |
또한 미국에도 산불이 거의 매년일어나 수천, 수십만ha의 산림을 불태우고 있으며 아마존에서도 1998년 산불이 일어나 남한 면적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밀림을 태운 뒤 3개월 만에 진화됐으며 이같은 현상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기상청은 열대림이 사막으로 변하면서 21세기 후반에는 죽어가는 식물들이 매년 20억t의 이산화탄소를 방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매년 북극의 얼음이 사상최저라는 뉴스는 이제 놀라운 일도 아니며.30년 뒤면 북극의 얼음이 완전히 사라질 거라는 이야기도 이제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초원도 점점 메말라 가서 사막화하고 있습니다. 바다의 식물 플랑크톤도 오염과 오존층 구멍 때문에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습니다.또한 오존층의 구멍을 통해서 유입되는 유해 우주 방사선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모두 인간이 저지른 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21세기 안에 이 지구로부터 녹색이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결국 인간의 죽음을 불러오고 지구의 죽음도 불러오게 되는 겁니다. 식물을 죽이면 지구가 죽으니까 인간도 죽습니다. 아니, 그 이전에 이 지구상에서 녹색이 사라지게 되면 무엇보다 식물의 광합성 작용이 없어지게 되어 산소 보급이 불가능하게 되어 결국 인간은 산소 결핍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 설마라고 생각되십니까? 그렇다면 한 가지 더 덧붙이겠습니다.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소비로 말미암아 더 이상은 안된다는 각성 아래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규제하기 위한 온난화 방지조약 즉 교토 의정서를 채택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여 전 지구적인 제한을 하고자 하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그것은 이산화탄소를 대량 발생하고 있는 거대 개발도상 국가들은 발생억제로 인해 입을 경제적인 손실을 우려하여 회피하고 있기 때문이며 석유로 돈을 벌고 있는 산유국이나 그와 유착된 ‘석유생산 - 국제 판매 - 대량소비’루트를 쥐고 있는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와 같은 나라에서 암묵적으로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과 같은 나라는 석유 에너지에 기반한 세계경제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이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가진 그린에너지나 무한 에너지등의 개발과 공개를 방해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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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진정으로 값진 것들은 모두 값이 없다네. 바람과 물, 그리고 사랑처럼.
삶을 값진 것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 모든 값진 것들에는 값이 없다면.
그 답을 우리는 어릴 적 가난한 시절에 배웠네. 어릴 적에 우리는 그냥 모든 것을 즐겼다네. 공기를 공기의 가치에 따라, 물을 하나의 생명수로서, 또한 탐욕이 깃들지 않은 사랑을 우리는 기꺼이 받아들였네.
이제 우리는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는 삶에 이끌려가고 정신없이 시간을 들이마시고 있네.
우리는 바삐 움직이며 물 대신 술을 마신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이유로 서로에게 의무와 무거운 짐을 지운다.
그리하여 삶은 그것을 너무 값싸게 여기는 이들에게 너무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네.
- 가치 / 에바 스트리트마터(Eva Strittmatter) |
또한 각성되지 못한 대부분의 인간들은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서 지구가 파괴되든지 어떻게 되든지간에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자신들의 욕심을 끝까지 지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구의 인류사회에 있어서 석유로 인해 막강한 권력을 얻게된 그들은 그렇게 지구를 파괴함로서 얻은 자신의 이익 즉 부와 권력을 향유하면서 그로인해서 인류가 멸명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때까지 누리다가 다 같이 죽거나 홀로 안전한 곳으로 피하자는 극히 이기적이고 위험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지구 전체가 자신들의 삶의 미래임을 자각하지 못한 체로 환경파괴가 자신들의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될지 심각한 고민을 하지 않는 일반 현대인들 역시 큰 문제입니다. 예? 그런데 석유와 녹색이 무슨 관계가 있냐구요? 그리고 석탄을 채취하여 연료로서 사용하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구는 사람과 똑같은 유기적인 생명체입니다.단지 지구는 사람에 비해서 생명주기가 매우 길기 때문에 살아있다고 인식하지 못할 뿐입니다. 시야를 넓혀서 지구를 살아있게 하는 모든 것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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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나무에 앉아 자신이 앉아 있는 가지를 톱으로 자르기 시작했다. 누가 더 빨리 톱질할 수 있는가를 시험하는 듯이. 그리고 소리질렀다. 그리고 떨어졌다.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그들을 쳐다보던 다른 사람들은 톱질을 하면서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는 톱질을 계속했다.
- 톱질하는 사람들 /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
사람은 자신의 몸의 약 30%의 혈액을 잃으면 죽게됩니다. 생명체라고 인정하신다면 어떤 결과가 있게 될지 이해하실 것입니다. 이제 상상이 가십니까? 거기에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이렇게 광물자원을 자꾸 캐어 쓰다보면 자원이 부족해지고 결국에는 극히 위험한 방사능 물질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된 것일까요? 즉 ‘대자연계는 죽은 물질들의 집합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고방식 때문에 아무렇지도 않게 녹색을 쓰러뜨리고 그로 인해 자연으로부터 빼앗은 물질을 가지게된 인간들은 그 대가로 사치를 하고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진실로 풍족하고 행복한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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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둘을 세면 우리 모두 침묵하자.
잠깐 동안만 지구 위에 서서 어떤 언어로도 말하지 말자. 우리 단 일 초만이라도 멈추어 손도 움직이지 말자.
그렇게 하면 아주 색다른 순간이 될 것이다. 바쁜 움직임도 엔진소리도 정지한 가운데 갑자기 밀려온 이 이상한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리라.
차가운 바다의 어부들도 더 이상 고래를 해치지 않으리라. 소금을 모으는 인부는 더 이상 자신의 상처난 손을 바라보지 않아도 되리라.
전쟁을 준비하는 자들도 가스 전쟁, 불 전쟁 생존자는 아무도 없고 승리의 깃발만 나부끼는 전쟁터에서 돌아와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그들의 형제들과 나무 밑을 거닐며 더 이상 아무 짓도 하지 않으리라.
내가 바라는 것은 이 완벽한 정지 속에서 당황하지 말 것. 삶이란 바로 그러한 것 나는 죽음을 실은 트럭을 원하지 않는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삶을 어디론가 몰고 가는 것에 그토록 열중하지만 않는다면 그래서 잠시만이라도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면 어쩌면 거대한 침묵이 이 슬픔을 사라지게 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이 슬픔 죽음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이 슬픔을. 그리고 어쩌면 대지가 우리를 가르칠 수 있으리라. 모든 것이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다시 살아나는 것처럼.
이제 내가 열둘을 세리니 그대는 침묵하라. 그러면 나는 떠나리라.
- 침묵 속에서 /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
먼 미래가 아닙니다. 왜 인간은 이런 어리석은 일들을 저지르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나무나 풀과 같은 식물들은 감정도 없는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까? 동물마저도 자신의 위안, 흥미를 위해서 기르다가 버리고, 죽이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엄연히 보면 거대한 생명체인 지구의 일부인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광물도 생명체의 일부, 나아가서는 생명체인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들 모두를 죽은 무생물이라고 생각지 않습니까? 아무렇게나 함부로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지 않습니까?
지금 이 지구상의 인간들은 지구와 자연, 인간 이외의 존재를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착취와 탐욕과 파괴의 대상일 뿐입니다. 바로 그런 생각들이 원인인 것입니다.
지금 이 지구상의 인간들은 지구, 자연에게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지구와 대자연계에 있어서 인간들이란 잔인하고 사악한 마적단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식물과 동물 등에는 다 고귀한 생명과 의식이 있는데 그들을 단지 물질이라고 착각하고 자기들의 재미나 사치나 향락을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죽이고 빼앗고 가져다가 먹고 쓰고 버려온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하자고 하면 태풍이나 폭우, 지진을 말하면서 우리에게 아픔을 주는 자연에겐 그럴 가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태풍이나 폭우는 인류 문명들을 거치며 인간들이 오랜기간 동안 저질러오고 있는 자연파괴의 산물인 것입니다. 결국 자연과 인간이 하나의 생명체임을 깨닫지 못하고 자신들의 잘못조차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대한 어리석고 명료하지 못한 가치관과 자기자신을 존재하게 해주는 생명의 흐름이 어디에서 시작하며 존재하는 것인지,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금도 각성하지 못한 정신상태와 인간의 탐욕이 오늘을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또한 그로인해서 생겨난 탐욕과 증오와 분노를 가지고서 자신과 서로와 모든 세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지금의 '인간' 바로 당신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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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줄이 풍경을 방해하지 않는 곳 공장 굴뚝이 검은 연기를 내뿜지 않는 곳 대형 굴착기가 땅을 파헤치지 않는 곳 바다에는 기름띠가 없고 해변에는 새들이 가엾게 죽어 있지 않은 곳 그런 곳을 상상해 보자.
누구의 것도 아닌 땅 흰 얼음산은 바다로 무너져 내리고 자연의 소리만이 대지를 채우는 곳 밤에는 별이 너무 많아 목이 아파 그 숫자를 셀 수도 없는 곳 그런 곳을 상상해 보자.
방사능도 없고 매연도 없고 산성비로부터도 자유로운 곳 오직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만이 있는 곳 그래서 모두가 행복한 곳 그런 곳을 상상해 보자.
너무도 넓고 너무도 순수한 곳 공기가 너무 맑아 숨쉬기조차 벅찬 곳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대지 하얗게 빛나는 밤 우리 그런 곳을 상상해 보자.
- 누구의 것도 아닌 땅 / 캐롤 포먼(Karole Foreman), 남극대륙 中 |
호피의 예언이 의미하는 것 "호피의 예언"이란 영화를 제작하던 일본의 영화감독 미야다 유키씨가 불의의 병마로 쓰러졌습니다. 부인의 헌신적인 간호로 겨우 차도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신마비로 말도 제대로 할 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미야다씨는 쓰러지기 전에 찍다만 영화를 완성시키고자 지금도 생명이 남아 있는 한 최선을 다하리라는 비장한 소원을 가지고 계신다고 합니다. 미야다 씨를 이 정도까지 일으켜 세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호피의 중심부에 전기가 통하게 된다는 것은 ‘자연계는 죽은 무생물이다’ 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문명이 지구를 정복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결국 그럴 때가 다가온 것입니다. 예언으로 본다면 또한 현실적인 지구의 상황을 본다면 그 실현은 이제 언제든지 가능하거나 현실화 되고 있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보았습니다.
※ 영화 ‘호피의 예언(ホピの予言)’은 우여곡절 끝에 2012년 11월 6일 일본에서 상영되었습니다. ※ 호피의 예언에는 "9개의 전조"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 8개 (백인에 의한 원주민에 박해, 철도, 전선, 고속도로, 기름 유출사고 등)은 이미 적중하였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마지막 예언은 ...."천국의 거주지가 큰 소리와 함께 떨어지고, 푸른 별 같은 것이 보일 때, 호피 부족의 의식은 곧 끝을 알릴 것이다"는 것이다. 호피의 예언에 따르면, 인류는 지금까지 제 1 ~ 제 3까지 시대를 경험하고, 영고성쇠를 반복 해왔다. 그리고 현대는 제 4의 문명 시대에 해당한다. 인류는 유물론, 이기주의에 빠져 균형을 잃고 이대로는 멸망의 날도 가깝다고한다. 그러나 인류가 정신을 높이고 좋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경우, 제 5의 시대 즉 평화로운 세계가 열린다고 한다. 호피의 예언대로 인류의 위대한 정화의 시기가 이제 가까이 왔다. 우리가 미래의 선택을 잘못하는 일이 없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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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건축물을 짓고 젖을 먹는 동물 오랜 옛날 두 발로 일어섰던 동물 딱딱한 것은 구부리고 에너지를 움직여 지구를 사각형으로 만드는 동물 모든 것을 분류하고 생각으로 어떤 것을 지어내는 동물
나는 이 동물을 마음 깊이 사랑한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두 발로 일어서던 때의 아픔과 우리 자신의 길을 발견했을 때 울며 기뻐하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 내 안의 기억 / 노마 알리언드로(Norma Aleandro) |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것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 민들레, Dandelion -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그 희망은 여전히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꽃을 틔우며 마지막 힘까지 다하여 치유의 노래를 부르는 자연, 바로 식물들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이에서...그리고 가장 절실하게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그들에게 다가가 힘을 합쳐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다 근본적인 것에서 노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자연계를 ‘죽은 무생물이다’ 라고 생각하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고쳐야만 합니다. 생명과 의식을 가지고서 3억만년 이상 이 지구에서 살아온 그들에게 마음을 열고 다가가야만 합니다. 우리 인간들보다 훨씬 지혜로운 그들에게 배워야만 합니다.
인디언이나 고대에 있었던 자연을 소중히 하며 자기 자신의 존재와 생명의 근원을 깨닫고자 하는 정신과 문명을 다시 밝혀내어 자연의 모든 존재들도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진실을 믿으며 대자연의 사랑을 깨닫고 각자의 큰 사랑으로서 이 지구를 지켜야만 합니다. 그것을 지킬 수 있는 인류에 남겨진 방법중 하나로서 「자연음악」이 태어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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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이 끝나고 도로가 아직 시작되지 않은 그곳에 풀들이 자라는 장소가 있다. 그곳에는 태양이 오렌지색으로 빛나고 그곳에는 달새가 날개를 쉬면서 박하향 나는 바람에 머리를 식히고 있다.
우리 이곳을 떠나자. 검은색 연기가 불어오는 곳 검은색 도로만이 이리저리 뻗어 있는 곳 아스팔트 외엔 더 이상 아무것도 자랄 수 없는 웅덩이들을 지나 우리 아주 천천히 신중한 걸음걸이로 흰색 화살표를 따라가 보자. 골목길이 끝나는 그곳으로.
그래, 우리 아주 천천히 신중한 걸음걸이로 흰색 화살표를 따라가는 거야. 아이들을 위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그 화살표를. 그리고 아이들은 알고 있지.
골목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그 장소를.
- 골목길이 끝나는 곳 / 쉘 실버스타인(Sheldon Allan Silverstein) |
- 자주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
우리는 자연의 정복에 대해 말하고, 그 말을 매우 거창하게 들린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삶은 우리 자신을 자연의 길에 적응시키는 것일 뿐이다.
- E. 데이 - |
* 가제오 메그르(風緖輪)의 자연음악 * Nature Music of Kazeo Me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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