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분할 나선구조의 자연음악

아랑(芽朗)
부분발취 : 책 자연음악 中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누웠거나 깨어있는 한,

     

    자비(慈悲, 사랑)의 염(念, 마음)을 놓치지 않도록 전심전력하라.

     

    세상에서 말하는, ‘거룩한 경지’ 가 바로 그것이다.

 

 

 

- 부처, 자비경(慈悲經)

 

 

 

 

황금분할 나선구조

황금분할(黃金分割 - 황금분할 나선구조)는 아주 오래전 즉 고대시대에서부터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조화가 이루어진 비율로서 이와 같이 이름하게 된 것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의 개념(일정하게 팽창하는 무한정의 공간과 무한대의 시간)과 일치하는 것으로 이집트인들은 황금나선의 황금비율을 피라미드 건축시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 피리미드의 건축에 이 비율을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 수학의 대명사인 피타고라스는 자신이 세운 학교의 상징을 황금비율에 의해 그려진 별모양으로 삼았으며 자화상의 오른손에 피라미드(황금분할이 적용된 극명한 예)를 그려넣고 ‘우주의 비밀(The Secret of the Universe)’이라는 문장을 새겨 넣었습니다.

그는 그렇게까지 함으로써 황금분할이 우주의 비밀을 푸는 열쇠라는 사실을 보여주려 했으며 황금분할의 발견을 그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업적으로 남기려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고대 피타고라스 학파의 사람들에게는 황금분할이 우주의 경이적인 당연한 사실로 받아들여졌으며, 이 안에서 우주질서의 비밀을 느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단순한 비율로서 생각하기 보다는 신성한 하나의 상징으로 인식했고 이로 말미암아 숫자의 신비스러움에 대한 그들의 신뢰를 높여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황금분할의 비율이 내재된 '오각형의 별'(육각형의 별)을 피타고라스 학파의 상징으로 삼고 자신의 특성을 보존하면서 전체의 더 큰 형태에 융화되는 황금분할의 특징처럼 구성원들이 모든 사치를 금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며 사회적으로 의료시술 등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전체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조화시켜 나갔습니다.

또한 르네상스 시대의 볼로냐의 수도승(修道僧) 루카 파치올리(Luca Pacioli)는,이것을 ‘신성비례(神聖比例) 즉 신성한 비율’ 이라고 부르며 매우 성스럽고 중요하게 설파했습니다.

이처럼 황금분할 나선구조(황금분할)은 인류역사상 항상 중요하고 신성하며 여겨지며 사용되어져 왔으며 우주의 순행이치를 보여주며 우주 에너지를 불러오는 통로라고도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참고 및 인용 - 이국봉 '황금분할과 황금나선'

 

 

 

 

 황금분할 나선구조의 자연음악

자연음악의 흐름은 전부 호흡같이 완급(緩急)한 곡선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자연음악을 많이 듣고 부르다보면 이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 흐름은 드러나 있는 멜로디 속에 있는 또 하나의 흐름이며 노래는 이 흐름을 타며 흐르게 됩니다.

가제오 메그르가 그린 자연음악의 악보을 보면 그녀는 파도 모양이나 소라조개 같은 소용돌이 모양으로 노래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삼나무가 부른 노래의 악보 -

 

실제로 어느날엔가 가제오 메그르가 자신이 전곡한 자연음악을 연습시키는 동안 연습자들이 만족스럽게 부르지 못하자 “이 곡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라며 악보 위에 이상한 곡선들을 그렸습니다. 황금분할 나선구조와 동일한 '파도, 소용돌이, 나선, 소라조개' 같은 여러 가지 모양들 이었습니다.

우주 대자연에 흐르는 만물의 기(氣) 즉 에너지는 조화롭고 생명력이 있을수록 물결치듯하며 소용돌이, 나선을 그리며 흐릅니다.

이 나선을 그리며 흐르는 에너지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황금나선 구조이며 그것을 수학적으로 비율로서 풀어낸 황금나선 구조의 비율을 보고 황금분할 비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악보상으로 단편적으로 보여지는 것이나 가제오 메그르가 실제로 그려서 나타내 보여준 것이나 자연음악을 듣거나 부를 때에 느껴지는 것 이외에도 실제로 자연음악의 기하학적 구조(음파, 음의 조화형태등)를 분석한 결과 황금분할 나선구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연음악이 대자연의 치유파동을 담아낸 음악이라면 황금나선 구조로 흐르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대자연에 흐르는 조화로운 상생, 생명의 에너지는 황금나선 구조를 그리며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꼭 그렇게 해야겠다고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가제오 메그르에게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감지해내는 말하자면 그녀에게는 만물의 그러한 상생과 생명 에너지, 파동을 초감각적으로 시각화 또는 청각화 해내는 능력이 있었던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호박, Pumpkin -

 

 

 자연의 사랑이 담긴 자연음악

하지만 황금나선 구조는 ‘사랑’ 이 없다면 절대로 올바로 담겨지지 않습니다.파형을 분석하고 이를 의도적으로 음악에 담아낸다고 할지라도 결코 올바로 담겨지지 않습니다.

황금나선 구조에서 보여지는 흐름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랑’ 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한 존재의 정신적인 깨우침이 높아질수록 그 존재가 지향하는 ‘사랑’ 역시 깊고 넓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깨달음이 높은 존재들(부처님, 예수님등)일수록 큰 사랑을 강조하며 가르치고 행하셨던 것이며 깨달음을 희구하는 장소(사원, 성당등)에 이러한 황금분할 나선구조의 건축기법과 문양이 사용되어져 왔던 것입니다.

 

 

 

 

자연음악도 이와 같은 우주 대자연의 상생과 생명의 에너지, 파동 즉 사랑의 에너지를 인간의 손으로 지상의 음(音)이라는 옷을 입혀 연주하기 때문에 이러한 파동의 흐름(사랑)에 따라 부르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답고 능숙한 연주라도 자연음악이라고 할 수 없으며, 부르는 사람에게도 듣는 사람에게도 진정한 우주 대자연의 상생과 생명의 에너지가 생겨나지도 전해지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노래는 서툴러도 ‘사랑’ 을 담아 부를 수 있다면, 즉 스스로의 각성을 통해서 자기자신은 물론 식물과 만물, 지구, 우주 등 우주 대자연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정신으로서 부르게 된다면 상생과 생명의 파동이 먼저 자신에게 생겨나 치유되고 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서투르지만 감동을 주는' 연주가 되고, 부르는 사람과 듣는 사람에게 우주 대자연의 생명력 즉 치유의 에너지가 흘러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연음악은 나무와 식물들의 노래가 많으므로 진정 그들을 매개로하여 흐르는 우주 대자연의 상생, 생명, 치유의 에너지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들과 대화하여 진정 이해하고 사랑하는 자세를 갖추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먼저 나무와 식물들에게 마음을 열고 말을 걸어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치유의 시작이며 실천인 것입니다.

 

 

 

언젠가 가제오 메그르가 음악을 전곡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나무와 바람, 천사들이 불러줬어요.

그리고 어떨 때는 천사가 피아노를 같이 연주한답니다."

 

대자연의 생명에너지가 황금나선 구조를 그리며 흐른다는 것을 가정할 때에 나무와 바람, 천사들이 불러주었기 때문에 그런 구조가 음악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의 천부적인 재능으로 인해서 이처럼 사랑의 황금분할 나선구조의 음의 흐름이 담겨지게 되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나무와 바람이 전해주고 천사들이 연주해 주었는 것인지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알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자연의 흐름은 조화와 상생의 사랑의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을 이해할 때에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런 자세와 의식으로 살아갈 때에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게 될 때엔 어떠한 의문도 다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주의 진리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자신은 자연의 한 구성원이자 생명체로서의 행복한 삶은 깨닫고 누릴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 대자연의 수 많은 나무, 풀, 꽃들... 식물들이 친구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치유해 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식물은 자연의 대표자로서 대자연의 치유, 생명 에너지와 성공과 행복의 열쇠를 가지고서 당신이 다가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음악은 그런 당신을 돕기 위해 이렇게 전해진 것입니다.

지금 어떠한 대가없이 마치 햇빛, 대지, 공기, 나무들처럼 사람들에게 자연음악은 전해지고 있으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친구가 되어 때로는 기적적으로 평안과 치유를 얻고 있습니다.

 

 

- 호박, Pumpkin / 암먹부전나비, Short-tailed Blue Butterfly -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여기에는 돈도 신념도 이념도 지식도 명예도 격식도...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미소처럼 순수했던 시절의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 보세요.

단지 진심으로 마음을 열고...
나무와 식물들에게 말을 걸어 친구가 되어 보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한마디씩 두마디씩 시작해 보세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진심이면 누구나 대화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자연... 식물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소중하게 다가오면 올수록,
예전과는 다르게 여러분의 삶은 변화되어 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던 어느날...
슬픔도 기쁨도 아닌 알 수 없는 희열로 눈물 흘리는 날이 온다면...

아마 그 순간은 분명, 
이 우주가 다함께 기뻐하는 순간일 것입니다.

 

 

 

 

        천사의 말을 하는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 같고,

         

        예언을 하고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

        산을 옮기는 믿음을 갖고 있다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니라.

         

        믿음, 소망,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나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사도 바울로(Apostle Paul) / 성경, 고전 13:13

 

 

 

* 가제오 메그르(風緖輪)의 자연음악 * Nature Music of Kazeo Megur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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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芽朗) * nature_music@daum.net * http://Ly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