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여 나무가 되라

원문출처 - 책 자연음악 / 수정 - 아랑(芽朗)

 

 

        그토록 빠르고 은밀하게

        나무들을 죽이다니

        도대체 나무가 당신들의 적이란 말인가.

         

        새들은 낯설게 변해 버린 터전에서

        당황한 듯 이리저리 헤매고 있다.

         

        새들에게도 돌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을

        당신들은 몰랐단 말인가.

         

        낯익은 보금자리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제는 소용없게 되었다.

         

        당신들은 여왕벌의 씨를 말렸고

        나무의 땅에서 생명을 빼앗았다.

         

        지금부터 당장이라도

        한 그루 나무를

        사람처럼 받들지 않는다면

         

        우리 모두는 쓸쓸한 땅에서

        돌처럼 굳어가리라.

 

 

 

- 나무가 당신들의 적이란 말인가 /
베레나 렌치(스위스 출신의 환경 시인)

 

 

 

 

 

 

 

고갈되는 나무들

미국에서는 한해 평균 약 50억평의 삼림이 화재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연합(UN)산하 식량 농업기구(FAO)는 산불 때문에 2000년 이후 해마다 수천만ha(헥타르)의 삼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에는 유럽의 이상고온 등으로 화재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보고서에는 2000년 이후 한해 평균 약 10억평의 삼림이 불에 타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년간의 연평균치에 비해 3배 이상 피해가 커진 것입니다.

프랑스도 최근 수년간 평균 약 4만ha(약 1억평)의 삼림이 불에 타고 있으며 이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의 연평균 손실보다 30% 늘어난 것이였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는 최근 수년간 평균 약 500억평으로 영국의 국토 면적의 절반정도가 매년 불에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국제연합(UN)산하 식량 농업기구(FAO)는 “가장 심각한 지역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매년 1억7000만ha(약 5000억평)씩 타들어간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된 2000년에는 한 해 동안 화재로 손실된 세계의 삼림 면적은 인도의 국토 면적과 맞먹는 약 3억5000만ha(약 1조평)이였습니다.

또한 열대우림의 가뭄은 나날이 심각해져서 아마존에서 시작된 극심한 가뭄이 대서양 연안을 거쳐 브라질 내륙지역으로 번져가고 있으며 이를 반증하듯이 2000년 이후 열대우림지역의 화재 발생수가 예년의 약 3배 이상 증가하여 매년 3천 건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삼림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맞추어 해가 갈수록 사상 최대의 엘니뇨 현상이 일어나며 기상이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사상 최고의 폭염과 거대한 폭풍이, 그리고 겨울에는 사상 최고의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수년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는 전 세계에 막대한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근래 들어 급격히 늘고 있는 대지진은 막대한 인명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기상이변과 대지진이 연관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이변은 해가 갈수록 빈도가 잦고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커다란 기상이변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지구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일까요?
그리고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몰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열대 우림은 우리 인류에게 있어서는 둘도 없는 귀중한 보물입니다.
실질적으로 거대한 산소의 공급원입니다.
식물이 밀집되어 살고 있기 때문에 같은 면적인 침엽수림의 약 3배, 온대 활엽수림의 약 2배가 되는 산소를 내고 있습니다.
즉 그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지구 온난화를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 열대림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화전, 방목, 연료를 위한 남벌, 그뿐 아니라 선진국의 펄프 등의 수요 증대에 따른 돈벌이를 목적으로 무참하게 남벌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소 공급이 줄어 들게되고 이것으로 그렇지 않아도 산업화로 인해서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는 이산화탄소량이 더더욱 늘어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지구 온난화가 그만큼 심화되고 이것이 기상이변으로 이어지고 기상이변으로 인해서 열대우림이 메말라 화재도 발생하기 쉬워진다는 것입니다.
이 악순환은 지금 일어나고 있으며 이것이 계속되면 멀지 않은 장래에 열대림은 사라질 것입니다.

최근 15년간 열대림은 연평균 2%이상(한반도 면적이상)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수풀에도 그 악영향이 미칩니다.

또한 최근 20년간 온난화로 북극권의 영구동토(永久凍土)가 영구히 녹아내리기 시작한지 이미 오래입니다. 영구동토는 지구 기후의 변화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일입니다.

최근 안톤 박스 영국 옥스퍼드 대 지구과학자 등 국제연구진은 권위 있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기고한 내용을 보면 북반구 육지 면적의 4분의 1 가까이 차지하는 영구동토에 토탄이나 메탄 형태로 저장돼 있는 탄소는 모두 1조 7000억t으로, 현재 대기 중에 축적돼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탄소를 합친 것의 2배에 이르는 막대한 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영구 동토층은 무려 40만년간 지속되어온 것이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40만년간 지속되어온 이 영구 동토층을 단 수십년 사이에 파괴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양의 각종 온실가스가 대규모로 방출되면 지구온난화는 파국으로 치닫게 됩니다.

특히나 동토를 덮고 있는 한대림(寒帶林)이 가장 먼저 파괴됩니다.
최근 25년 사이에 영구동토의 온도는 평균 1도가 상승, 급속한 융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림이 파괴되면 늪지화되고 탄소를 축적하는 귀중한 한대 수림이 지구로부터 사라지게 되어 지구온난화를 더욱더 가중시키게 됩니다.

 

우리 앞의 미래가 어떠할지 상상이 되시는지요.

게다가 기후변화는 천천히 올수도 있지만, 급격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수만년 전 급속 냉동된 나무와 동식물들의 유해가 빙하나 영구동토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한 각지에서 발견되는 화석을 통해서 순식간에 기후가 급변한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몇달, 몇일 만에 따뜻한 초원이 극지방 같은 차가운 기후로 변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면하고는 있는 기후변화는 40만년 만의 변화입니다.

그렇기에 그 기후의 변화가 어떠한 형태가 될 것인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영화 ‘투모로우’ 와 같은 일이 실제로 내일부터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인 것입니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청년들에게 포부를 물으면 꿈 같은 꿈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안정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말이 거의 전부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이냐고 물어도 멍한 얼굴들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비슷한 대답이 대부분입니다.
돈만 많이 얻을 수 있으면 감옥에 가는 것도 좋고, 나쁜 일이라도 하겠다는 응답이 70% 입니다.

청년들은 자신의 꿈을 펼 수 없을 것을 알면서도, 공공의 도둑이라고 말하면서도 일하지 않고 편하고 안정될 것을 생각해서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말이 많았습니다.

주부에게 묻자 ‘예금이 불안하니 쓰러지지 않는 은행이 생겼으면’ 했으며 중장년층의 직장인들은 ‘경기 회복’, 이라는 대답이 대부분입니다.

바로 눈앞의 일밖에, 자기가 편할 생각 밖에 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기상이변이 일어나 다른 나라에서 수백 수천명이 죽고 급격히 증가하는 지진으로 수만명이 죽어도 아무 관심이 없습니다. 지구의 현실과 장래에 어떻게 될것인지 뻔한 상황에도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모두가 내일 일을 생각하고는 있지만 머리 속에는 오직 “돈” 생각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본에 오끼나와에서 ‘비로우수’(바다 식물 중 하나) 연구를 하고 있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바닷물로 번식하는 비로우수 연구를 하여 언젠가 지구온난화로 육지가 바다로 뒤덮일 때 식물이 해수로 사멸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비로 우수의 해수에 강한 유전자를 추출하여 다른 식물에게도 이식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최고 엘리트 코스를 나온 이 사람은 어떤 출세라도 가능할 텐데 오지에서 아무런 돈도, 명예도 없을 수 없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청년이 혼잣말처럼 조용히 말했습니다.

 

“모두들 오늘 일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내일 돈벌 정도 밖에 모릅니다.

진짜 큰 변화는 50년, 100년 후에 변화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오늘 하루만 보아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사실은 인류와 지구 전체의 생명의 운명이 걸린 일입니다.

자손들을 위해 지금 우리들이 준비를 해두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렇습니다.
온난화로 수풀이 없어지면 식물 뿐만 아니라 거기에 사는 동물도 생물도 죽습니다. 포유류 학회의 조사로는 전 세계의 현대 고도인류 문명권 주변의 포유류의 반수가 절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2억5천만년 전에는 해양 생물의 95%가 절멸했습니다. 6천5백만년 전에는 공룡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지금 그 후에 발생한 포유류가 절멸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그 원인을 만들고 있는 것은 포유류의 영장인 인류의 삼림 남벌과 화석 연료의 지나친 사용에 의한 산소의 감소와 이산화탄소의 증가입니다.

이것은 모든 인류가 물질만 풍요롭고 편리하게 쓸 수 있으면 행복해 진다고 믿었던 인류의 착각에 의한 것입니다. 이 착각으로 나무가 죽고 포유류가 죽고 수풀에 사는 모든 생물의 숨이 끊어져 지구는 끝내 죽음의 땅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류에게 남은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불을 보듯 뻔한 일이란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지구의 모든 생명들을 죽이게 될 인류의 죄는 무겁습니다.

 

 

 

사람은 식물들로부터 3가지 선물을 받아 살고있다

 

눈앞의 일만 보고 내일의 돈만을 생각하고 있는 청년, 주부, 직장인들과...
50년, 100년 뒤의 지구와 인류 자손들의 일을 생각하며 살고 있는 앨리트 청년, 당신은 어느 쪽에 속하십니까?

그러나 나무는 50년, 100년 후에 죽는 것이 아닙니다.
몇 년 안에 고사(枯死)할지도 모릅니다. 머지 않아서 지구상의 모든 식물들이 죽을지도 모를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왜? 당신 탓입니다. 인류의 탓입니다. 내 탓입니다.

인간이 내뿜는 나쁜 상념으로 지구가 새까맣게 되었기 때문에 인간에게 치유 파동을 보내려고 식물들이 그렇게 정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죽고 나무도 죽고 지구가 죽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내뿜는 나쁜 상념이 만물의 죽음의 원인입니다.

나무를 비롯한 모든 식물은 낮에도 밤에도 아침에도 치유 파동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에는 관심도 없이 태연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식물은 우리들에계 굉장한 3가지 선물을 항상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1. 산소. 이것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호흡의 근원, 생명원입니다.

2. 음식물. 이것 없이는 살 수 없는 영양의 근원, 활력원입니다.

3. 치유 파동입니다.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고(이는 산소도 마찬가지지만 산소는 물질이기 때문에 들이마시면 코로 공기와 함께 자동적으로 들어옵니다.) 그 위에 파동(방사선이나 전파가 파동인 것과 같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만 실재하며 분명히 작용하고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조화의 파동인 것입니다.
식물은 매일 산소를 공급하고 그 몸을 음식물로 제공하며 끊임없이(밤에도, 낮에도, 비오는 날도, 바람부는 날도, 씨앗 때부터 말라죽는 그 날까지)주위에 치유 파동을 보내고 있습니다.
식물끼리 서로 치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위에 있는 벌레에게도 새에게도 동물에게도 그리고 물론 사람에게도 치유 파동을 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식물이 내는 산소와 음식물과 치유 파동, 이 셋으로 살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에는 최초에 물이 있었고 거기에 식물이 태어나고 다음에 동물이 어나 대지는 동식물로 가득 찼으며 마지막에 인류가 출현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식물은 언제나 선도자입니다 동물도 인간도 식물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식물은 지상에 생명을 존속시키기 위해 산소와 음식물과 치유 파동 이 셋을 보내는 책임자가 된 것입니다. 식물이 우리들에게 치유 파동을 보내주는 일은 식물들의 천직입니다.

이른바 본능인 것이며, 그 본능은 인간적으로 말하면 무상으로 우리들에게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파동을 보내주는 ‘사랑’ 이라는 신성한 천직인 것입니다.

 

그 식물이 지금 고사(枯死)를 결의하였습니다.
그것은 인류가 내는 나쁜 상념으로 전 지구가 이상하게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이 물질시 되어 마구 쓰고 버려져 지구도 만물도 사물화(死物化) 되고 말았습니다.

식물, 동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온 인간은 ‘신처럼’ 그 상념으로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만물은 물질이다’ 라는 인간의 사고방식으로 지구는 사물화 되었습니다.

‘나는 신이다’ 라는 오만으로 지구는 인류 에고이즘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이 이상의 악(惡, 진리에의 반역)이 있을까요?
신은 존재하며 만물은 그의 자식(생명)입니다.

 

이대로의 인간을 내버려두면 정말로 지구가 죽기 때문에 식물들은 그들의 천직을 걸고 결의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치유한다”

현재 있는 식물의 온 몸을 바쳐서 치유 파동을 있는데로 다 내 보내기로 말입니다. 그러므로 지구의 식물은 50년, 100년 후에 지구 온난화로 해수가 육지를 뒤덮을 때 고사하는 것이 아니라 금년 중에라도 고사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만약 식물의 역할(치유 파동의 제공자)과 인간의 역할(그 자유 의지로 지구를 천국으로도 지옥으로도 바꿀 수 있는 자)을 알고 있다면 이러한 경고는 지극히 당연하다는 사실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아무 생각 없이 길바닥에 앉아 있는 청년들처럼 오늘 일 밖에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아주머니 아저씨들 처럼 내일의 돈, 일밖에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저 기특한 엘리트 청년의 기개를 가지고 나아가 우리들이 말하는 상념의 작용과 지구의 위기를 깨닫고 지금 당장 지구를 구하는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으십니까?

누군가가 결사적으로 하지 않으면 지구가 죽고 당신의 가족이 죽고 당신이 죽습니다. 누군가가 해주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으면 지구 전체가(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물론) 죽는 것입니다. 식물의 고사(枯死) - 대기아와 역병의 만연, 기상 이변에 의한 화재와 대홍수 - 가 시작되면 일어서야지 하는 생각으론 늦습니다.

 

그날이 내일부터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옛적 폼페이가 멸망할 때, 그곳에 사는 누구도 다음날 화산이 폭발하리라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바로 지금 우리들의 모습은 그때의 폼페이 사람들과 똑같습니다.

 

 

 

 

- 그림 : 요 쇼메이 -

 

 

 

 

사랑의 말

 

식물과 지수화풍(地水火風)이 내고 있는 치유 파동은 이른바 어머니인 자연계가 부르고 있는 자장가입니다. 우리들은 이 자장가로 크는 아기입니다.
모유처럼 그것은 아기인 우리들의 몸과 마음까지도 길러주고 키워주는 영양소입니다. 만약 인류가 이것을 잃어버리면 병에 걸리거나 죽을지도 모릅니다.

이 중요한 사실을 지구인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지구인은 자연을 무시하고 사물(死物, 죽은 물건) 취급하여 마구 쓰고 버려도 태연합니다. 그것은 어머니인 자연에의 반역입니다.

어머니는 쇠약해지고 무시 받고 상처 받으며 살해되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살해한 대죄를 진 지구의 아이들이 어떻게 만족스럽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식물의 천직은 자연계의 자장가를 부르는 ‘노래하는 일’ 입니다.
이 치유 파동은 이른바 어머니인 대우주의 자장가인 것입니다.
우주를 구성하는 4대 원소, 지수화풍(地水火風)은 똑같이 우주 조화의 자장가를 부르며 식물의 입을 통해 우리들에게 치유의 모유를 보냅니다.

여러분, 식물이 왜 고사를 각오하면서까지,
우리들에게 치유 파동을 있는대로 다 보내려 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어머니이기 때문입니다.
자식이 죽을 것 같은데 어떻게 어머니가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식물은 대우주의 사랑을 상징하는 천사의 역할을 천직으로 맡고 있습니다.
그 식물을 우리들은 무자비하게 잘라내고 못살게 굴며 죽여 왔습니다.
이 어머니를 죽인 대죄를 우리들은 지금 받으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전염병이 몰아 닥쳐도 어쩔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치유의 젖을 빨 수 없게 된 아이에게, 거대한 기상 이변으로 인한 산림 대화재가 지구를 덮고, 인간의 나쁜 상념이 화산의 불이 되어 분출하고 홍수가 대지를 쓸어내려 정화시키는 그때가 와도 어머니를 해치려 하고 있는 인류의 죄는 씻어질 수 없습니다.

이 자식의 죄를 끝까지 저지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성천사(聖天使)직책의 식물계는 지금 고사할 각오를 하면서까지 치유 파동을(모유 전부를) 다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죽일 것인가, 자연계가 어머니라는 진리를 모르는 불쌍한 자식들의 손에 의해 어머니인 지구는 죽을 것인가요.

 

‘울지 않는 아이는 젖을 먹을 수 없다’ 는 진리를 아십니까?
누구나 알 것입니다. 아기는 슬프지 않는데 웁니다. 그것은 어머니의 젖이 먹고 싶다는 신호입니다. 그러므로 우는 아이는 자랍니다. 젖을 잘 먹고 통통하게 살이 오르는 것입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들 인류는 어머니의 젖을 달라며 잘 우는 아이가 되지 않으면 안됩니다.

우는 법을 알고 계십니까?
그것은 ‘사람에의 예배’, ‘만물에의 예배’입니다. 만물에의 예배란 뭔가 물건이 갖고 싫어 꾸벅꾸벅 고개를 숙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만물은 나와 똑같이 신의 자식(또는 신의 몸)이라고 생각하고, 사람에게 하듯이 똑같이 말을 거는 것입니다.

“잘잤니 안녕, 잘지내니, 고마워” 이런 식으로 사람에게 하듯이 가볍게 매일 말을 거는 것입니다. 이것이 물건을 사람과 동등하게 취급하는 가장 존엄한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에의 예배’ 입니다.

 

왜 그러는지 아시겠죠.
‘사람은 신’ , ‘신의 자식’ 이며 ‘만물은 신의 몸’ 이기 때문입니다.
이 대진리에 입각하여 생활의 일부로 하는 것이'만물에의 예배 - 만물에 말걸기'입니다.

 

사랑의 말을 겁시다.

대자연계는 어머니이니까 어머니와 형제와 자매에게 말을 걸 듯이 매일 말을 겁시다. 이것이 어머니로부터 모유를 받아먹는 비결입니다.
언령(言靈 : 말의 신비한 힘)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만물을 잇는 전선(연결선으로 이해) 입니다.

사랑의 언령은 사랑의 전선으로 이어지며 악의 언령은 상대를 상처주는 나쁜 전선으로 이어집니다. 사랑의 말걸기로 사랑의 전선과 만물에 연결됩시다.

그때 만물의 배후에 있는 만물과 일체인 대자연의 어머니의 모유가 당신 속에 듬뿍 흘러들어 옵니다. 이것이 지금 지구가 살아남기 위한.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당신이 틀림없이 지구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남아있는 단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떻습니까?
해보시겠습니까?
어린아이도 할 수 있는 살아남는 방법.
쉽고 부드러운 말걸기.

이것만으로 당신과 지구가 살아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식물의 결사의 고사(枯死) 때가 가까워 오고 있습니다.
인류 여러분, 빨리 대자연이 어머니라는 사실과 대자연이 부르는 노래(식물이 그 입으로 부르는 노래)가 치유의 자장가, 모유라는 사실을 알아주십시오.

‘잘 자는 아이는 잘 자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자장가를 듣고 모유를 듬뿍 먹고 잘 자는 아이는 가장 잘 자라는 아이입니다. 이 자연의 원리를 잊어버린 건방진 현대의 악동에서 하루빨리 눈을 뜹시다.

 

 

 

 

- 메타세콰이어, Dawn Redwood -

 

사람이여, 지금이야말로 생명의 나무가 되라

 

치유는 자연계의 모든 생명에게 주어진 역할입니다.

물론 우리들 인간도 포함됩니다.
우리들도 치유를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 를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은 이제 인간뿐입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식물계도 지수화풍(地水火風)도 치유 파동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마음만 먹는다면 만물에게 말을 걸어 자연계와 사랑의 전선으로 연결되어 만물에, 어머니인 자연계에 사랑의 치유 파동을 보낼 수 있습니다.

나무와 나무가 서로 치유하고 있듯이 사람도 한 그루의 나무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치유할 수 있듯이 사람과 나무도 서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치유 파동을 낼 수 있는 것은 모두 나무입니다.
사람도 역시 나무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악의의 전선을 상대방에 연결해 상대를 죽이는 무서운 살육의 나무로도 될 수 있는 인간은 무서운 반면(反面)을 가진 나무입니다. (이점이 사랑을 천직으로 하는 식물과 전혀 다른 점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자유 의지를 잘만 발휘하면) 즉시 사랑의 나무가 되어 사랑의 전선으로 상대를 이어줍니다.

자유 의지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커질 수도 있습니다.
원래'신의 자식' 인 인간이기 때문에 신 같이도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처럼 커다란 전선을 주위에 둘러치는 멋진 거목,
식물 이상의 거목, 그 거목으로도 될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무서운 반면 대단히 멋진 존재가 ‘신의 자식’ 인 인간입니다.

자, 여러분, 멋진 존재, 거목이 됩시다. 될 수 있으니까요.
아주 작은 마음 쓰기 ‘만물에 말걸기’ 의 전선을 일상생활에서 굳게 해가며,
어머니의 모유를 먹고 점점 거목으로 자랍시다. 자, 거목이 됩시다.

이것이 ‘생명의 나무’ 를 우주에 자라게 하고 그 가지와 잎을 지구상에 뻗어 나가게 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그 거목이 발성하는 음성이 ‘자연음악’과 ‘리라’입니다. 왜냐하면 거목이 된 ‘사람의 자식’ 은 ‘우주나무’ 인 신의, 우주 속에 우뚝 선 한 그루 생명의 나무에 전도(傳導)할 수 있는 작은 ‘생명의 나무’ 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원래 생명의 나무입니다.
생명의 나무인 신을 모방하여 창조된 것이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신의 자식(신의 분신)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생명의 나무를 키울 수 있는 존재는 인간뿐입니다.
그 생명의 나무를 키우는 언령(言靈)이, 작은 생명의 나무(모유를 먹은 한 그루의 거목)가 된 인간이 해야 할 마지막 일입니다.

지금 생명의 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는 생명나무의 목소리인 ‘자연음악’, 과 ‘리라’ 가 우주 생명의 나무에 울려 퍼지게 합시다.
그때 에테르체의 생명나무가 회복하고 성장을 시작할 것입니다.

 

“사람의 자식이여, 잘 우는 아이가 되어 어머니인 자연계의 자장가를 듬뿍 듣고 빨리 신의 자식다운 작은 생명의 나무가 되어 ‘자연음악’, 과 ‘리라’를 힘차게 불러 무너져 가고 있는 지구에 치유의 쐐기를 박읍시다.”

한줌 인간의 자각과 이해가 모든 생명을 구합니다.
모두가 잠들어 있을 때, 흔들어 깨울 시간도 없을 때... 결사로 생명의 나무가 되고자 지원하는 한 무리의 아이들이 있는 한 희망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 있다.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이곳이 우리다.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들어 봤을 모든 사람들, 예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이 이곳에서 삶을 누렸다.

우리의 모든 즐거움과 고통들, 확신에 찬 수많은 종교, 이데올로기들, 경제 독트린들,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왕과 농부,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 모든 아버지와 어머니들,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도덕 교사들, 모든 타락한 정치인들, 모든 슈퍼스타, 모든 최고 지도자들, 인간역사 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들이 여기 태양 빛 속에 부유하는 먼지의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지구는 우주라는 광활한 곳에 있는 너무나 작은 무대이다.

승리와 영광이란 이름 아래, 이 작은 점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려고 했던 역사 속의 수많은 정복자들이 보여준 피의 역사를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의 한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이, 거의 구분할 수 없는 다른 모서리에 살던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던 잔혹함을 생각해 보라. 서로를 얼마나 자주 오해했는지, 서로를 죽이려고 얼마나 애를 써왔는지, 그 증오는 얼마나 깊었는지 모두 생각해 보라. 이 작은 점을 본다면 우리가 우주의 선택된 곳에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암흑 속 외로운 얼룩일 뿐이다.

이 광활한 어둠 속의 다른 어딘 가에 우리를 구해줄 무언가가 과연 있을까.

사진을 보고도 그런 생각이 들까? 우리의 작은 세계를 찍은 이 사진보다, 우리의 오만함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존재할까? 이 창백한 푸른 점보다, 우리가 아는 유일한 고향을 소중하게 다루고, 서로를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는 책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있을까?

 

 

 

- 보이저 1호가 천왕성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창백한 푸른 점)을 보고
 /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 1990년 보이저 1호가 보내온 ‘창백한 푸른 점’ 사진 / 화살표의 티끌이 지구이다 -

 

 

“무한한 우주 속의 같은 은하계, 같은 태양계, 같은 행성, 같은 나라,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당신을 만난 것은

1조에 1조 배를 곱하고 다시 10억을 곱한 확률보다 더 작은 우연이므로

당신과의 만남은 신의 축복이다.”

 

 

-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희망의 이유에 인간은 뛰어난 문제해결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썼는데, 우리가 자연을 훼손 했다는 것, 인간사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인간의 머리와 마음이 합쳐져서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고 많은 해결방안이 나왔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침팬지의 어두운 면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동시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모든 분들...

 

잊지마세요.
당신 개인은 매우 소중한 사람이란 것을 말입니다.

결코 잊지마세요.
매일매일 당신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어쩌면 당신은 수십억의 사람들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여러분 하나하나가 조금씩이라도 노력을 한다면 세상은 바뀌기 시작할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세상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 MBC 느낌표 인터뷰 / 제인 구달(Jane Goodall)

 

 

 

 

17살 때 이런 경구를 읽었습니다.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꼭 성공할 것이다.”
이 글은 감명을 주었고 저는 그 이후 33년간 매일아침 거울을 보면서 제 자신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하려는 일을 하고 싶을 것인가?”
며칠 연속으로 “No!"라는 답을 얻을 때마다 나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곧 죽는다’는 생각은 인생의 결단을 내릴 때 마다 가장 중요한 도구였습니다. 모든 외부의 기대, 자존심 그리고 실수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죽음’앞에선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무엇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함정에서 벗어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알몸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따라 가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무도 죽길 원하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고 싶다는 사람들조차도 거기 가려고 죽고 싶어하진 않죠.
하지만 여전히 죽음은 우리 모두의 최종 목적지입니다.
아무도 피할 수 없죠.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요.

죽음은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존재입니다.
죽음은 새것에 길을 내주기 위해 헌것을 청소해 줍니다.

 

지금 당장은 여러분이 새것이지만,
그리 멀지 않은 훗날 여러분도 헌것이 되고 사라질 것입니다.
너무 연극처럼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의 결과물에 불과한 도그마에 빠져 살지 마십시오.

타인의 견해라는 소음이,
여러분 내면의 목소리를 덮어버리지 못하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르는 용기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직관은 여러분이 되고 싶어 하는 바를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 모든 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지구백과’ 라는 놀라운 책이 있었는데 시적 감성으로 생기가 넘치는 책이었지요.
구글이 등장하기 35년전, 책으로 제작한 구글과 같은 것이었죠.
이상적으로 만들어진 책의 내용에는 깔끔한 도구와 훌륭한 개념으로 가득했습니다. 스튜어트와 편집팀은 몇 차례 ‘지구백과’의 개정판을 내놓았고, 그들의 수명이 다할 때 쯤 최종판을 내놓았습니다.

뒤쪽표지에는 이른 아침 시골길 사진이 있었는데, 모험적인 사람이라면 히치하이킹을 할 수 있는 풍경이었습니다. 사진아래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그것이 그들의 작별인사였습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이 글귀를 제 인생의 모토로 삼았으며,
저 자신에게도 항상 그러기를 바랬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러분에게 같은 소망을 가집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 스텐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문 / 스티브 잡스(Steve Jobs)

 

 

 

 

    진정으로 만족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위대한 일이라고 믿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일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면 계속 찾아보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 스티브 잡스(Steve Jobs)

 

 

 

- 지구백과(The Whole Earth Catalog) 뒤쪽표지 -

 

 

Stay Hungry, Stay Foolish

항상 갈망하고, 우직하게 나아가십시오

 

 

- 스티브 잡스(Steve Jobs) -

 

 

 

* 가제오 메그르(風緖輪)의 자연음악 * Nature Music of Kazeo Meguru *
*
아랑(芽朗) * nature_music@daum.net * http://Lyr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