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이틀 좋은 날씨속에 아나바다 장터가 옛 시골 장터 마냥 신나고 뜻깊은 행사 였습니다.
가정에서 소중히 쓰고 있는 물건이나 버리기는 아깝고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교환하는 정터 였지요.
음식은 모두가 각자 맡은 곳에서 열심히 도와가며 함께 준비해서 나누어 먹고 판매하고
또한 주위의 다른 이웃들과 함께 공유하는 장터가 되었답니다.
이런 일들속에 그 기쁨도 배가 되지만 그 이면에는 수고와 힘든과정도 배여 있답니다.
묵묵히 뒤에서 소리없이 하는사람, 그래도 잔소리하는 리드가 있기에 공동체가 운영 되게끔 해주는
감초같은 사람, 몸 아끼지 않고 땀을 흘려가며 도우는 사람, 등등의 여러 모양들로
하나의 공동체는 신비함의 빛으로 피워 났습니다.
여기에는 자신을 위함도 아니고 그저 서로도와 협력하여 좋은일에 쓰고자 할 뿐입니다.
너무나 정열적이어서 때로는 선의의 언쟁도 있었지만 그래도 보시기에....
좋은날 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날씨속에 웃고, 먹고, 일하고 , ^^
어때요? 님들 보시기에도 좋으셨나요?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지금 여름날 들판의 세계와도 같지 않을까요?
개미... 잡초... 이슬... 메뚜기... 땅에 떨어진 열매... 그속의 작은 곤충들...
그리고 새들... 지렁이...등등...
수없이 많은 존재들의 거대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