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
風緒輪へ
1
|
아랑(芽朗) |
2013-05-29 |
14355 |
공지 |
[공지] 자연음악 관련 질문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
아랑(芽朗) |
2015-08-22 |
3317 |
공지 |
[안내] 자연음악 CD, 악보 신청안내
11
|
아랑(芽朗) |
2013-03-01 |
191549 |
공지 |
[공지] 자연음악 음악동영상 안내
|
아랑(芽朗) |
2012-04-19 |
83648 |
공지 |
[공지] 회원가입 해주세요.
3
|
아랑(芽朗) |
2008-12-13 |
188901 |
1028 |
나누는 것
8
|
beat |
2004-04-18 |
1514 |
1027 |
풀잎 향기^-^
5
|
이슭 |
2004-07-18 |
1514 |
1026 |
자연음악 CD "생명의 나무"입수하고 MP3로 자료실에 올렸습니다...(제목 한글번역수정)
3
|
아랑 |
2004-09-11 |
1514 |
1025 |
아기 바람의 노래
2
|
beat |
2004-12-06 |
1514 |
1024 |
<퍼온 글> 내가 사유하는 방식
5
|
기억에 남는 사람 |
2003-02-17 |
1513 |
1023 |
안녕하세요
|
박유현 |
2003-03-14 |
1513 |
1022 |
우정
2
|
cecilia |
2003-05-05 |
1513 |
1021 |
저..오해하실수 있는 분들께 잠시.. ^^;
|
자연=음악. |
2003-05-11 |
1513 |
1020 |
학생들을 위한 야생화 홈을 열었습니다.
|
김종기 |
2003-07-29 |
1513 |
1019 |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옮긴 글)
3
|
선선한 바람 |
2003-08-01 |
1513 |
1018 |
cd발송에 관해서 입니다.
4
|
최훈석 |
2003-12-02 |
1513 |
1017 |
주홍부전나비
3
|
김종기 |
2004-01-10 |
1513 |
1016 |
아랑님께
3
|
달무리 |
2004-01-11 |
1513 |
1015 |
도야지집 일상(김미정이라고 기억하세요?)
5
|
다인 |
2004-01-12 |
1513 |
1014 |
도종환의 담쟁이
4
|
如心 이인자 |
2004-04-03 |
1513 |
1013 |
팬지(삼색제비꽃)
2
|
김종기 |
2004-04-10 |
1513 |
1012 |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과 차크라 (1)
4
|
cecilia |
2004-05-25 |
1513 |
1011 |
바람님께
4
|
beat |
2004-06-28 |
1513 |
1010 |
?? 그럴까?
2
|
beat |
2005-02-28 |
1513 |
1009 |
함께...
|
아랑 |
2003-03-21 |
1512 |
즐거운 한주가 될 것 같은 예감..^^
갈대는 물가에 피는 것이라던가요?
갑자기 그리운 풍경이 눈에 아른 거립니다.
전남 고흥에 천등산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높지 않는 작은 산이랍니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봉우리가 자주빛으로 물들어 아름답고
겨울이 들어서는 계절에는
억새가..정상까지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억새를 헤치고 정상까지. 바람을 맞으면서 오르던.
기억이 새삼 나네요.그리 멀지 않은 기억. 다시금 오르고 싶어집니다.
이 천등산을 따서 지은 '천등이'라는 진돗개와 같이 뛰놀던 구름이까지도 그리워집니다.
천등이와 구름이는 바다가 보이는 폐교된 작은 분교에 터를 잡고 강아지들을 낳았습니다.
그 한마리는 "산"이라는 이름을 지엇고. 다른 한마리는 "봉순이"또 한마리는 "바람이"랍니다.
"산"이는 산과 들이 보이는 보성의 어느 시골에서 씩씩하게 자라서 지금은 "천등이"만큼 어른이 되었고, "봉순이"는 충청도 대천으로 가서 귀염을 받으면서 자랐지만 누군가......너무 이뻐서 데리고 가버렸다는 군요.ㅜ,ㅜ "바람이"는 아빠 "천등이"와 엄마 "구름이"이와 함께 잘 크고 있다고 하더군요.
갑자기 갈대에서..시작해서
눈을 못뜨고 막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까지..전부다 그리워지네요~~
"산"이는 제가 지어준 이름이고
이녀석을 차에 태워 우유를 먹이면서 하룻밤을 함께 자면서
보성의 좋은 분들께 제가 날라다 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