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들이 다떨어지고 서있는 나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나 숙연해지는 것이 있지요.
계절앞에서 지혜롭게 모든것을 털어버리고 의연하게 서있는 모습들
은행나무도 그렇지만 참나무들이 더욱더 그런것 같아요.
먼산을 바라보면 안개끼듯 희뿌연하게 보이는 나무들이 참나무,굴참나무,도토리,상수리...
나무들이지요.
신비롭게 서있는 듯 그러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지혜를 보면.....
나도 늙어가며 그런 모습이 되야겠다 생각하지요.
자 터세요(드려대며)
2003.12.04 20:46:57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잎새를 다 떨군 은행나무들 사이로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가 들려 오는 것 같아요.
자연은 언제 어디서나 의연하게 보입니다...
2003.12.05 01:48:46
호박
근데 좀 우습기도 할테지만요..
전 왜 이 사진이 꼭 제 머릿속 같아요...
다른 님들같은 곱고 이쁜 생각이 아닌...
(사실 요즘 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
머리숯이 많이 빠져서 숭덩숭덩한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내 두피 같은...
이 사진으로 또 다른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2003.12.05 08:53:52
아침
반질반질한 예쁜호박이 되겠네요.
2003.12.10 13:24:33
성아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의연한 겨울나무도 되었다가
호박님 머리카락도 되었다가
바람빛나는 숲속의 노래를 들려주는 악기도 되었다가....ㅎㅎ
계절앞에서 지혜롭게 모든것을 털어버리고 의연하게 서있는 모습들
은행나무도 그렇지만 참나무들이 더욱더 그런것 같아요.
먼산을 바라보면 안개끼듯 희뿌연하게 보이는 나무들이 참나무,굴참나무,도토리,상수리...
나무들이지요.
신비롭게 서있는 듯 그러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지혜를 보면.....
나도 늙어가며 그런 모습이 되야겠다 생각하지요.
자 터세요(드려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