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



나는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다친 달팽이를 보게 되거든 도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당신의 도움은 그를 화나게 만들거나 상심하게 만들 것이다.

하늘의 여러 시렁 가운데서 제자리를 떠난 별을 보게 되거든

별에게 충고하고 싶더라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라.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나는 서두르지 않기로 했다.

생각보다 생은 길고

나누어야 할 것은 아주 많다는 것을 나는 이제 아니까,

밀알이 쪼개져 백 배, 천 배의 밀알이 되듯이,

쪼개면 쪼갤수록 나누면 나눌수록 풍성해지는 이 지상의 유일한 것,

그게 무엇인지 이제 나는 알 것 같으니까.

-공지영, 수도원기행에서-

님들~~건강하시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날씨네요..

........

암튼, 모두 모두 행복 하시길 빌겠습니다.

*^_______^*


삭제 수정 댓글
2004.03.05 19:58:16
김신

초이님도 이제 생의 한부분을
알아가는것 같아 기쁘네요.
만사 모든것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것...
삭제 수정 댓글
2004.03.05 21:25:11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마냥 설레는 모습, 두려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1학년 신입생들의 어머니 중에는 어떻게든 아이를 곁에서 돌보려고 애쓰시는 분이 보입니다. 애처로워서 어쩔 줄 모르는 얼굴이시지요. 그런 분의 자녀일수록 유아의 티를 얼른 벗지 못한답니다.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인가요?
저도 아이들이 학교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친절히 대하긴 하지만, 스스로 이겨내도록 찬찬히 서두르지 않고 지켜 보렵니다. 생각보다 아주 잘하거든요.
삭제 수정 댓글
2004.03.05 23:49:26
beat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나누어야 할 것. 그것에 대해 저도 생각해 보아야 겠어요. 나눌수록 더 커진다니까 히힛..
들길님께서 찬찬히 지켜봐 주시는 것. 그거 정말 따뜻하게 느껴져요. 그리고 그런 들길님의 모습 부럽기도 합니다. 전 아직 다른 이들을 지켜봐 주기보다 저 좀 지켜봐 달라고 떼쓰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해요. 전 그런 들길님을 지켜보면서 배워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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