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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1%의 행복
들길
http://lyra.co.kr/xe/board_freeboard/69690
2004.08.28
03:06:00
1447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1%의 행복/이해인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복이 반반이면 저울이
움직이지 않지만
불행49% 행복 51%면
저울이 행복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행복의 조건엔
이처럼 많은 것이 필요없습니다.
우리 삶에서 단 1%만 더 가지면
행복한 겁니다
어느 상품명처럼 2%가 부족하면
그건 엄청난 기울기 입니다
아마...
그 이름을 지은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2%라는 수치가 얼마나
큰지를 아는 모양입니다
때로는 나도 모르게 1%가 빠져나가
불행하다 느낄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수치가 기울기전에
약간의 좋은 것으로 얼른 채워넣어
다시 행복의 무게를 무겁게 해 놓곤 합니다
약간의 좋은 것 1%
우리 삶에서 아무 것도 아닌
아주 소소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도 할때의 평화로움
따뜻한 아랫목
친구의 편지
감미로운 음악
숲과 하늘과 안개와 별
그리고 잔잔한 그리움까지
팽팽한 무게 싸움에서는 아주
미미한 무게라도 한쪽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단 1%가 우리를 행복하게 또 불행하게 합니다
나는 오늘
그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냐는 질문에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행복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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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8
05:16:36
아랑
음악과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08.28
14:51:57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1%를 행복의 저울 쪽에 자꾸 올려 놓으면 행복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련만. 행복도 노력이 필요한가 봐요. 오늘은 살아있음 자체를 우선 올려보고....소소한 일상에서 아름다움을 올리면 너무 행복해질 거 같네요...
2004.08.30
14:32:36
강재일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늘~
1%의 몫으로 살아 가시는듯한 님의 모습에
저도 덩달아 행복하군요.^^*
2004.09.02
00:15:39
beat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나의 저울에 1%의 행복을 올려놓는 것도 좋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것들 모두 소중한 이에게 가득가득 줘볼 수 있다면 나는 1%가 아니라 정말이지 가득가득 행복하겠네요.
들길님께서 올려주신 좋은 글...저의 저울에 1%의 행복을 더해줍니다.
그것은 위의 시처럼 엄청난 차이죠. 1%의 힘.
아주 아주 오래갈 행복이라는 거...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는 마음이 처음부터 나에게 주어져 있으니까.... 오늘 내가 살아있는 시간...좋은 일 한 거 없더라도...항상
가득한 희망이 있다고 그렇게 믿어버리곤 해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늘 뭐든지 잘되기만 바라는 거 나쁠지도 모르겠지만 늘 그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거예요. 거기에 노력도 더해진다면 좋겠지만요^^;;
사실은 가득히 가득히 행복하고 있어요.
그게 느껴져요. 님들도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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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했음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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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저보다 연배가 높으신 분들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제 나름대로 좋은 숫자로 로또를 했습니다... 너무 좋은 나머지 가까운 사람들에게 숫...
1987
cd랑 테입을 구입했는데요...
1
호박
2003-06-13
1445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매번 컴으로 켜두는 것이 별루인것 같아서... cd랑 테입을 구입했어요... 근데... 처음부터 컴으로 들어서 그런지... 오디오는 적응이 좀.... . . . ....
1986
땅채송화
7
김종기
2003-06-09
1445
사진:땅채송화 촬영일자:2003.6.7(주문진-양양 사이 바닷가)
1985
세상이 어수선하다 합니다
2
이기태
2005-02-16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안녕하세요 형제님들 ,,,,,,,,,,, 이렇게 말해집니다,,, 어수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면 잘 정돈되어진 세상이라고요,,, 가만히 있지를못하는 ...
1984
봉필(奉筆)
2
강재일
2004-09-09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고려때에는 나라잔치때 포구락(抛球樂)이나 보상무(寶相舞)라는 춤을 추었는데 이때 붓을 드는사람을 "봉필"이라 한다. 일전 선비 랑 제법절친한 친구...
1983
잊고..있었습니다..
1
이석희
2004-08-25
1446
페이지 45쪽에.. 아직도 제 글이 있더군요.. 자연=음악 ,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forest-정령 이게 그때의 제 아이디였습니다. 잊고있었습니다.. 잊혀짐은 쉬운것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일상생활에 빠져 살다보니.. 글쓰는 횟수도 점점 줄어들었고.. 홈...
1982
숲속으로 가보세요
5
cecilia
2004-05-14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아침 나절 .... 몇일 후 애기똥풀 염색 야외 수업 때문에 저희 집에서 조금 떨어진 욱수골이라는 골짜기로 갔습니다. 산도 크고 골이 깊어 골짜기란 ...
1981
물의 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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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윤
2004-03-29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물의 수트라 물을 낭비하지 말라. 쏟지도 말라. 물은 고귀한 것 물은 신성한 것 그대가 물을 쓰는 방식이 그대를 평가한다. 물은 증인이며, 물은 판사...
1980
음~ 요즘은 들길님이 안보이시네요?
14
달무리
2004-02-20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설날 이후로 쭉~ 안보이시는군요. 뭐 하며 지내시는지...
1979
현재 회원 가입 안되나요?
1
유영창
2003-12-21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현재 회원 가입 안되나요? 회원 가입을 하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
1978
난 왜 천사가 안될까?
6
강성우
2003-12-15
1446
안녕하세요. 자연가족님들 좀 도와주세요. 분명히 여기 로그인하고 들어왔는데 옆에 천사 목록에서 저는 안 보이거든요. 로그인 안 되어있는 걸로 나오네요. 지금 천사목록에 들길님, 아침님, 미향님, 성아님, beat님이 보이는데요, 님들 혹시 저 보셨어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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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늪이라면 늪에 뿌리를 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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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200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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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사람은 외로움이 사람을 서게 한다. 외롭지 않을려고 발버둥칠 필요가 없다. 슬프다고 나는 왜 이러냐고 쓸쓸하다고...... 사람이니까 그런것이다. 잎새가 떨어지는 걸 알기위하여 온 우주가 필요하다. 곡식이 한알 여물기 위하여 온 우주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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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발송여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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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달팽이의 반쪽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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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길
2003-08-06
1446
아주 오랜 옛날의 이야기 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숲속 구석에는 달팽이 한마리와 예쁜 방울꽃이 살았습니다. 달팽이는 세상에 방울꽃이 존재 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뻤지만 방울꽃은 그것을 몰랐습니다. 토란 입사귀 뒤에 숨어서 방울꽃을 보다가 눈길이 마...
1974
자연음악을 따라부르는 행복한 시간들
1
고형옥
2002-11-30
1446
일터에 나갈 때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자연음악을 듣는 일이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을 때는 차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음악을 좀 크게 틀어놓곤 한답니다. 길가의 가로수들이랑 같이 듣고 싶은 마음에서 이지요. 그렇게 좋아하다 보니 차츰...
1973
skkpjs 계정 탈퇴 요청
1
박재생
2005-03-24
1447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skkpjs 계정을 사용하는 박재생이라고 합니다. 탈퇴처리를 부탁드리고 아울러 Daily Letter 보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972
사랑하는 친구에게.
3
강재일
2004-08-26
1447
친구야! 자꾸 나이 들면서 복잡한 생각으로 머리를 혼란시키는 건 좋지 않은데. 일반적이지 않다는데서 사람들은 매력을 느껴 사랑하기도 한다니까. 그렇다고 억지 사랑을 만들어 하자는 건 아니야. 켄 윌버란 근대철학가가 최근 "과학과 종교의 통합"이란 논...
[퍼옴] 1%의 행복
4
들길
2004-08-28
1447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1%의 행복/이해인 사람들이 자꾸 묻습니다 행복하냐고 낯선 모습으로 낯선 곳에서 사는 제가 자꾸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저울에 행복을 달면 불행과 행...
1970
가는 사람 잡지 마세.
3
rlatls
2004-06-28
1447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집을 떠나면 나그네라. 큰 마음 먹고 떠나는 임 잡지마소. 행여 뒤돌아 볼새라. 이름조차 부르지 마소. 한處 인연 다하여 선택한 길 미련없이 떠나는 ...
1969
요즘 저를 사로잡는 글/ 새벽 산책 중에서
4
고형옥
2004-05-19
1447
♡ 노래하며 가는 사람 ♡ 오늘은 참 싱거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미리 싱거울 거라고 고백하는 까닭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 진리의 말씀이 없어서 어두운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작은 것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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