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268
회원가입
로그인...
이해인 수녀님의 봄편지
선선한 바람
http://lyra.co.kr/xe/board_freeboard/64503
2003.05.23
20:25:37
1777
봄편지
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
바람으로 숨어서 오렴
이름 없는 풀섶에서
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
눈 덮인 강 밑을
흐르는 물로 오렴
부리 고운 연두빛 산새의
노래와 함께 오렴
해마다 내 가슴에
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
진달래 꽃망울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봄
말없이 터뜨리며
나에게 오렴.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2003.05.26
12:16:37
고형옥
비온 후의 청명한 하늘, 맑은 햇빛이 상쾌한 하루입니다. 참새들의 지저귐 소리가 즐겁습니다. 좋은 시를 감상하는 일, 또한 즐거움을 더합니다. 감사를 올리며 함께 행복한 오후가 되시기를 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風緒輪へ
1
아랑(芽朗)
2013-05-29
14356
공지
[공지] 자연음악 관련 질문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
아랑(芽朗)
2015-08-22
3317
공지
[안내] 자연음악 CD, 악보 신청안내
11
아랑(芽朗)
2013-03-01
191549
공지
[공지] 자연음악 음악동영상 안내
아랑(芽朗)
2012-04-19
83648
공지
[공지] 회원가입 해주세요.
3
아랑(芽朗)
2008-12-13
188901
1468
고수부지에서
3
cecilia
2003-05-12
1482
1467
바그다드를 향하여
4
고형옥
2003-04-04
1482
1466
별이 되신 님들께
2
cecilia
2003-03-02
1482
1465
어느 대나무의 고백 / 복효근
10
고형옥
2004-07-06
1483
1464
산마늘
김종기
2004-03-27
1483
1463
사랑하는 여러분...
6
김신
2004-03-10
1483
1462
나 내일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 날아서 은하수 저편에 갈건데 같이갈래?
6
강성우
2003-12-06
1483
1461
제7회 국제신과학심포지엄 행사안내
2
미내사클럽
2003-10-09
1483
1460
냉이꽃 한송이도 제 속에서 거듭납니다/ 도종환님의 시
2
고형옥
2003-04-09
1483
1459
어서 가슴에 사랑을 다시 피어나게 해주세요.
아랑
2003-03-23
1483
1458
밤하늘을 올려다보세요~ 별이 합창을 하네요.
2
아인
2004-02-27
1484
1457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
5
염화미소
2004-02-11
1484
1456
'한살림'을 소개합니다..
8
호박
2004-01-29
1484
1455
빛
2
김종기
2004-01-03
1484
1454
문
9
김종기
2003-11-27
1484
1453
음반을 구하기가 정말 힘들군요..
1
바람소리
2004-06-14
1485
1452
꽃보다 더 예쁜 꽃은
4
如心 이인자
2004-03-22
1485
1451
마음의 철봉
7
beat
2004-02-07
1485
1450
민들레 홀씨
6
김종기
2003-11-06
1485
1449
부탁이 있는데요.., . 읽어주실래요?
박준혁
2003-04-26
1485
쓰기...
목록
첫 페이지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태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