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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리움 세상
kim sin
http://lyra.co.kr/xe/board_freeboard/69104
2004.05.16
21:38:57
1461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넓은 해변
한 알의 모래알이면
어떠하리.
백두대간
깊고 넓은 산하에
한 그루의 잡목이면
어떠하랴.
한 알 한 알 모여
넓은 모래밭 이루고
한 그루 한 그루 모여
백두대간 되었네.
수줍은 마음
한 하늘 지붕 삼고
푸른 초목의 대지를 아랫목으로 여기니
한 알 한 알 모래알
한 그루 한 포기 초목같이
그 마음이 그 마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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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16
23:42:22
cecilia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푸른 초목의 대지 아랫목에 옹기종기 둘러 앉아 그마음이 그마음...
신님 ^^ 너무 좋아요~~^^
2004.05.17
01:26:33
고형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네, 너무 좋아요.~~^^
한 알의 모래알이 모이고 모여 서로 기대고 있으면 그대로 백사장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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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있는 그대가 나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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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붉은 장미같이 향기가 나는 그대가 아름답다. 이름 모를 산야초의 향기가 나는 그대가 아름답다. 쇠똥 내음 가득한 시골의 향기가 나는 그대가 아름답...
827
꿈 꿀래요, 나는 / 이미애 님의 시
5
고형옥
2004-05-14
1471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꿈꿀래요, 나는 바람 부는 날 나는 풀물 흠뻑 든 싱싱한 나뭇잎이 될래요. 햇살 돌돌 감고 보드라운 바람의 손을 잡고 살랑살랑 한바탕 실컷 춤 춰 볼...
826
숲속으로 가보세요
5
cecilia
2004-05-14
14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아침 나절 .... 몇일 후 애기똥풀 염색 야외 수업 때문에 저희 집에서 조금 떨어진 욱수골이라는 골짜기로 갔습니다. 산도 크고 골이 깊어 골짜기란 ...
825
감사합니다.^-^
4
이슭
2004-05-15
1481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오늘은 스승의 날이지요?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여러분께 감사해요. 정말 엉뚱해도 글많이 봐주시고...
824
자연의 존재들
3
beat
2004-05-16
1558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자연의 존재들. 나뭇잎은 바람에 나부낀다. 언제 어느방향으로 정확히 어떻게 몇도 꺽어서 흔들릴지 계획하지 않는다. 자연스럽게 바람과 하나가 되어...
823
쑥을 뜯으며
9
cecilia
2004-05-16
1546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님.....오늘 하루 잘 보내셨어요? 저도 잘 보냈어요.^^ 오전에는 미사를 하고 오후에는 모처럼 친구들이랑 동네근교에서 쑥을 조금 뜯고 두시간 남짓 ...
테라리움 세상
2
kim sin
2004-05-16
1461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넓은 해변 한 알의 모래알이면 어떠하리. 백두대간 깊고 넓은 산하에 한 그루의 잡목이면 어떠하랴. 한 알 한 알 모여 넓은 모래밭 이루고 한 그루 한...
821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강산에
7
들길
2004-05-16
1542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그 언제서부터인가 걸어 걸어 걸어오는 이 길 앞으로 얼...
820
스스로에게 물음
5
beat
2004-05-17
1498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나와 끊임없이 싸웠던 나의 모습. 그 중에 하나는 어린애같은 나는 싫어와 그건 아니야 더 맑아져야 해. 오늘 옷을 사고 친구와 사진을 찍고 그랬습니...
819
오늘 내가 피운 꽃/ 혼자 읽기 아까와서 펌..
2
고형옥
2004-05-17
1498
오늘, 내가 피운 꽃 오늘 아침은 대지에 남아 있던 여름 기운이 완전히 빠져나간 듯 바람이 한결 맑고 청량합니다. 지난 여름 한철 열이 오른 사람들의 머리를 잠시 떼어내어 저 바람에 헹구고, 못 볼 것을 너무 많이 본 눈일랑 잠시 빼내어 저 하늘에 담궜다...
818
행복의 메시지
1
如心이인자
2004-05-18
1458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일은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더욱 가슴 아픈 일은 누군가를 사랑하지만 그 사람에게 당신이 그 사람을 어떻게 느끼는지 차마 알리지 못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잃기 전까지는 그 잃어버린 것의 소...
817
무제
2
cecilia
2004-05-18
1465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어제는 애기똥풀 염색을 했습니다. 욱수골 골짜기 넒은 바위 옆으로 맑은물은 흐르고 계곡옆에는 제법 큰 아카시아 나무가 있는데 이제 꽃은 저물었지...
816
무제
3
글라라
2004-05-18
1470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반갑습니다.음악이 너무 좋아서 ...가금 들리어 즐겨도 될까요?
815
운영자님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2
아인
2004-05-18
1453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4-5년 전에 자연음악시디 (바람이 태어나는 곳,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리라와 은청색 노래)를 가지고 즐겨들었으나, 이사하는 도중에 분실하여 현...
814
월식
12
들길
2004-05-18
1442
813
요즘 저를 사로잡는 글/ 새벽 산책 중에서
4
고형옥
2004-05-19
1447
♡ 노래하며 가는 사람 ♡ 오늘은 참 싱거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미리 싱거울 거라고 고백하는 까닭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늘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에 진리의 말씀이 없어서 어두운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문제는 작은 것이라도...
812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2
如心 이인자
2004-05-20
1546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811
꽃자리 (시인 -- 구상 선생님)
2
cecilia
2004-05-20
1508
앉은 자리가 꽃 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 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꽂 자리니라.... *************************************************************************** 얼마전 돌아가신 구상 시인 선생님의 시입니다. 사회의 부정과 불의, 부...
810
오늘 오랫만에 왔어요^-^
7
이슭
2004-05-20
1540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친구랑 싸웠어요......된장..>_<! 모두를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분명...어딘가에는 있겠죠^-^?
809
어머니와 대화
5
beat
2004-05-21
1510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오늘 아침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가 말을 거칠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말하면 내가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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