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자기 가슴이 원하는 대로 하기.
너의 마음은 아주 훌륭하니까 있는 그대로 하는게 제일 훌륭하고 소중할 거리는 이야기
마음을 믿어주기.
흘러나오는 대로 놓아주기. 습관적으로 마음을 조절하려고 하는 일 그만두기. 그렇게 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으니까. 슬픔이 많았어서 그래서는 안되니까..... 그러니까 눈물이 나오려해도 참아야하기를 배우는 것처럼 그렇게 무심해지면서 마음을 조절하려 했었나보다.
어짜피 모든 일은 아프니까.... 외면해버리고 닫으면 그만인가보다 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진짜의 마음은 절대 그런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았으니까...
곳곳에서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하고 싶어했던 마음을 그토록 몰라주어야만 했던 것일까?
지금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무언가가 많이 빠져 있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내가 직접 모든 감정은 소중한 거라고 말해놓고서.... 자신에게 필요한 말을 하고 있었나보다.
기쁨이 올 때 더 기쁨을 느끼고 슬픔이 올 때도 슬픔을 어떻게 바꾸어 보려 하거나 조작하고 싶지 않다. 그 감정이 얼마나 소중하고 반가운 것인지 그런 마음도 사랑해주기.
내가 잘못한 게 있다면 나에게 슬픈 감정이나 괴로움이 느껴졌을 때 슬프면 안된다고 하면서 더 슬퍼버린 것 같다. 마음은 아무것도 외면당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모든 마음 다 안아줄 수 있다면.... 잘라낼 것은 아무것도 없고 조절할 것도 더하거나 뺄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가 제일 좋다고 했다. 그렇게 있는 그대로를 다 인정하고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나아가야 하는데 있어서 잘못되었는지 옳은지를 판단하고 좋은 점만 가지고 가고 안좋은 점은 자르고 가고 싶지는 않다. 전부 받아들이고 다 사랑하고 그렇게 가볍게....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이라던가 그런건 모르겠다. 그 슬픈 마음마저도 너무 기쁘고 좋아버리면 슬픔도 슬픔이 아니겠지.... 모든 것은 그토록 소중한데.... 구름이 그토록 아름답고 소중하듯 바람이 그렇게 소중하듯...내안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소중하다고....
네....
비트님의 글이 제 마음의 하늘에 구름처럼 흐르고 있군요.
님의 마음을 바라봅니다. 구름을 바라봅니다. 그냥 가만히 바라보기만 합니다.
그렇게 님의 마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님을 향한 저의 사랑일지도 모릅니다.
님도 바라보세요.
자신의 하늘에 떠 있는 감정의 구름을 멀찌기서 바라보세요.
그냥 가만히 바라보세요.
자신이 구름이 되어 함께 떠다니기 보다 그냥 멀찌기서 그 구름들을 바라보세요.
흰구름, 뭉게구름, 노을이 물든 구름, 먹구름.......
자신 속의 하늘에 떠다니는 감정의 구름들을 그냥 고요히 바라보기만 해보세요.
그렇게 가만히 지켜봐주기만 해도 감정의 구름들은 사랑을 느끼고
스스로 제 갈길로 흘러가버릴 것입니다.
그러고 나면
님의 하늘은 구름도 없는 고요하고 맑은 청정한 하늘이 되어
따뜻한 빛으로 충만해지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