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내를 들어서서 순창으로 이어지는 국도를 달리는 기분은 색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메타세코이아 가로수길을 만난다.
전국 제일의 가로수길로 설명되는 이 숲길은 도로변에 터널처럼 장식하고 있어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숲이 칙칙하게 우거져 마치 시원한 숲속동굴 속을 들어 가는 듯한느낌이 들게 하고, 가을이 되면 갈색 낙엽과 굵직한 가로수 몸통의 나열이 마치 동화속의 병정들의 열병식을 보는 것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김종기 선생님, 지난 번 남이섬 갔을 때 본 메타세콰이어길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겨울 연가 찍은 길 말예요. 쭉뻗은 큰 키, 아름드리였지요. 담양의 길은 좀더 아기자기하고 잎들이 무성해서 보기 좋네요. 남이섬도 동화의 나라처럼 느껴졌었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2003.08.06 16:01:10
초이
더위에 지친 심신이 녹색의 시원함으로 씻겨져감을 느낍니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상쾌해지는 느낌.....***
감상한후 눈을 감으면 내가 숲속에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기 선생님, 지난 번 남이섬 갔을 때 본 메타세콰이어길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겨울 연가 찍은 길 말예요. 쭉뻗은 큰 키, 아름드리였지요. 담양의 길은 좀더 아기자기하고 잎들이 무성해서 보기 좋네요. 남이섬도 동화의 나라처럼 느껴졌었지요.
감상 잘 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