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단절은
말하지 않음에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듣지 않으려는
그러한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사람간의 마주침에서 알수 있듯이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 하는것이.. 알아가려하는 것에
항상 삶의 무게가 더 무거운 法입니다
나무들이라 지칭하는 그 존재함의 모든 것이 하나 하나 ...
그 뿌리의 존재함이 하루의 머금음 만큼이나 다르고
의미 없이 내쉬고 숨쉬는 숨소리 마저
하루를 알아채고 발견할때마다 다릅니다
지금 이 자리를 무겁게 떠받치는 흙과
한 걸음뒤의 자리매김이 같을까요...
너와 나는 그 마주침에서부터 다르지만
그 알아챔이
자신을 무겁게 누를만큼 무게감을 가지지는 않을겁니다.
나이기에...
스스로 하루의 눈동자를 떠올리고 하늘빛을 바라보고 .. 만졌기에
그러한 나 라는 존재...
모든 마주침이 기회이고
살아있음이 무한한 가능성이고
곧 기쁨이 됩니다
밖으로...
서투른 걸음걸이 옮겨 가까운 나무를 안아주세요
심장의 대답소리만큼이나
뜨겁게
"그"라는 나무조차 나를 가득 안아줄테니까요....
힘껏 나무를 안아준만큼
그리고 나무와 나의 거리가 좁혀진만큼
"그"의 나무 또한 나에게 다가와
오늘 하루를 채운 하늘만큼
날... 안아줄테니까요.
"그"는 물러서지 않습니다
항상 깨어있었고
늘 "나"라는 여러분을 주시하며 함께 하고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생각의 스쳐감이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말입니다
변함없이 제자리에서...
누군가에게 사랑 받지 못한다 스스로를 깊이 없는 동굴안으로 밀어넣지 말고
"그"와 "나" 와의 거리만큼 달려가 두팔을 벌릴수 있을만큼 가득 안아주세요
그들은 실망이라는 단어를 모릅니다
그리고 포기나 증오라는 말도 모릅니다
하나 하나 사랑으로 가득한 한 생명이고 존재감... 또 다시 새로운 하루니까요
저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도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심장 또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그렇구 말구요,, 가까이 부를수록 이미 가까이 있었음을 느끼고 깨우칠 수 있는 것이
어찌 나무 뿐이겠습니까,, 만물을 사랑한다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의 의식이 개안
되기를 기다려온 만물의 본성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