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강쥐 산책시키고 방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아오이예욤...
다들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는거죠?
저..가끔씩 음악듣다보면 눈물이 날것 같이 감정이 벅차오르는데요.
꺼이꺼이 울기도 하고.......... ㅠ.ㅜ
내 마음속의 우울한 감정인지 음악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모르겠어요.
그냥 뭔가 회한의 눈물...죄책감.......느낌이 묘하네요.^^
슬픔은 아닌 거 같은데요.
근데 저는 요즘 방정맞게 왜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지.......
케럴듣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네요~~*^^*
차암... 뜬금없죠?
다들 메리메리 추석이야요~~~~~!!!
안녕하세요.
저도 자연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납니다.
아오이님처럼 그렇게 울었었죠...^^
지금도 몰입하여 들을 때면 그렇게 되기도 한답니다.
그것은 감정 혹은 마음의 정화랍니다.
지금까지 쌓였던 많은 감정의 맺힘이 풀리는 것입니다.
풀릴려면 일단 나와겠죠?
그래서 여러가지 감정들이 느껴지는 거랍니다.
하지만 나와서 풀려버릴거에요.
정화되는 것이니까요.
마음의 '명현현상'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좋은 현상이에요.
이것은 명상이나 수행에서도 같습니다
이들 역시 수준에 이르면 살아온 길과... 쌓았던 감정... 사람과 존재에 대한 용서와 포용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걸 거치치 못했다면 그것은 제대로 안한 것이거나 수행이 잘못된 것입니다.
수행이 깊어질 수록 그 크기와 넓이는 더 커저면 가지요.
자연음악에서는 음악을 듣고 공감함으로서 그런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자연음악이 좋다는 것은 음악에 불과한데도 명상이나 수행으로 지나는 그 단계를 다소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이죠.
하지만 이건 다소 수동적이라서 사람 성향에 따라서 다르죠.
아오님은 예민하신것 같습니다...^^ 저도 좀 그렇지만...
세상 살이에서 다른사람보다 감정적으로 힘든일이 많을 수 있지만 반대로 좋은 에너지나 파동에도 빨리 반응하게되죠.
그리고 능동적인 노력도 필요하답니다.
자연의 나무나 풀에게 인사하고 이야기를 건내보는 것도 필요하고...
그렇게 들으시면서... 지금까지 부정적 감정들을 돌아보고...
사람, 일들, 살아온 것들... 모두를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해보세요.
정말 미운 대상을 하나하나 떠올리면서 말로도 '사랑한다' 마음으로도 '사랑한다' 해보세요.
아주아주 많이 말해보세요.
그렇게 정화되기 시작하면 세상이 달라져 있을거에요
안될것 같다구요?
아니요.
하실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바뀌는 사람 몇번이나 본적이 있어요.
믿어도 좋을거에요...^^
나는 그렇게 몇번이나 바뀌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으니까 믿어도 좋을거에요.
의식 성장이고 파동이고 정화니 어쩌고 저쩌고 말은 많지만... 어쨋든 핵심은 이거에요...!
"사랑, 감사"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네요...^^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