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식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마음을 함께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우린 그냥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말야... 아마도 천국일꺼야"...
"싸움.. .분노... 그리고 상쟁...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알수 있어..."
그건 바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그리고 사랑을 받고싶어하기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서로를 알지 못해서... 믿을 수 없어서...
그리고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본능에서 폭력을 사용하지...
그 사랑에의 갈망이 욕망으로 표출될 뿐이야...
그것들이 전쟁의 원인이야..."
"인간이 사물이라고 생각하는 식물들과 대화를 할 정도가 되는 세상이라면...
그리고 식물들의 몇억년에 이르는 지혜와 영성을 받아들이고 교류할 정도가 되는 세상이라면...
그런 세상에서는 최소한 인간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일은 존재할 수도 없겠지..."
"인간이 서로서로 싸우지 않고, 진심으로 소통이 가능한 세상... 전쟁도 없고 분노도 증오도 없겠지...
그것 만으로도 이미 지상천국인데, 사물과도 그것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우주에서 유일무이한 천국이 될꺼야"
"나는 자연음악만을 좋아서 이것을 알리며 살아왔는데...
알고보니 나는 그것을 목표로하고 있었던거야..."
"그것을 깨닫고나니 나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게 되었어...
앞으로 몇십년 안에 이뤄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앞으로 몇백년... 몇만년... 몇천만년이 걸릴지 몰라...
심지어 몇십억년도 생각해야할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반드시 그런 세상을 만들고 말거야..."
그 세상을 만드는데 영원히 시간이 걸린다면 나는 영원히 만들겠어..."
"반드시"
"아... 이제야 깨달았어..."
"이미 그런 세상이 이뤄졌구나..
반드시 영원히... 한다면 그러면 언젠가는 이뤄지니까..."
"이 우주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분은 의미가 없으니까...
저 하늘의 별이...
사실은 수만년, 수백, 수천만년 전의 별빛이듯 말야..."
"여기 이곳에서, 단 하나일 뿐이라도...
이 우주의 존재 하나가 저 하늘의 별빛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증명이야..."
"그렇게 이 우주의 아무리 사소한 존재라고 할지라도...
그 존재가 꿈꾼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지게 되어 있어..."
"이 우주의 아무리 작은 일부분일지라도...
그것은 이 우주니까..."
"그렇기에 삶이란 꿈꾸는 존재가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일 뿐이야..."
그렇게 하나의 존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며 깨달을 뿐이야..."
"그리고 이 우주의 모든 존재가 꿈꾸고 있듯이...
스스로 꿈꾸며 빛나며...
서로의 꿈을 나누며 행복을 그리고 있어..."
"그것이 바로 여기 이 우주야..."
"순수하게 빛나며...
사랑으로 흐르는...
진실된 별들의 꿈..."
참으로 벅차고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