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처음엔 그런 생각 했었어요.
뭐랄까.. 괜히 나 혼자 상상하기로 꾸며내서 원랜 저분들의 말을 듣기도 전에 나 혼자 망상에 빠져 듣고 있지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_-a

근데 뭐랄까.. 내가 기뻐하거나 좋아하는 마음과는 조금 다르달까요.
여러가지 분들을 만나서 말을 걸고 마음을 열었다. 라고 생각되면
음.. 아무튼 기쁘다는 느낌이 각자 조금씩 틀려요^^;;;;
(으아~ 막연하다;;)
색깔이랄까요. 굳이 그걸로 들자면 키큰 어른 나무들은 짙은 초록색같은 그러면서도 어둡진 않고,
벚꽃나무님은(좀 나이드셨는데..) 따뜻한 분홍색.

어허허허...-_-a 수습이 안되는군요;

아무튼!!!(억지로 결말짓기;)
계속계속 말을 걸면서, 특히, 사랑해요~ 라고 해주면 참 좋아해줘요.
살랑살랑 나뭇잎흔들어주시는 것도 더 좋아지고(아부의 댓가지요 -_-v) 요

어쨌거나, 그것이 내 상상이든 정말로 그 식물님들의 기분이든 우리가 좋은 기운과 생각을 가지면 그분들이 기뻐해주는건 사실이니까 어떤 쪽이든 괜찮을거라고 생각해요^^


허허헛..-_-a 고3이 공부는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