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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OST *
Grey Owl Original Soundtrack
George Fenton(조지 펜튼)
* 영화 OST 전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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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 시간도 얼마 없고
장소도 정말 어울리지 않지만 꼭 해야 할말이 있어.
왜 저길 들어갈 수 없는지.
왜죠?
난 가짜니까. 당신도 알다시피.
뭐가 그렇죠?
모두 다.
그래. 난 아파치도 오지브웨이도 아니야.
난 영국인이야.
영국에서 태어났어.
미안해, 전부 내가 만들어 낸거야.
왜 그랬죠?
그렇게 놀았거든.
혼자 숲에도 가고 모든 부족의 이름을 외웠어.
어린 아이의 놀이였지만 인디언처럼 살고 싶었어.
그러다 캐나다로 왔고 오지브웨이족을 만나서.
미안해.
말 했어야 했는데.
하려고 했어, 몇번이나.
하지만 당신을 잃을까봐.
인디언으로 알고 날 사랑한거겠지?
하지만 당신 사랑이 필요했어.
내 사랑이요?
이젠 소용 없겠지만.
당신을 사랑해.
처음 듣는 말이에요.
처음이요.
자신이 없었어.
아치, 상관없어요.
난 당신의 삶에 반한 거에요.
당신의 모든 것은 진짜였어요.
당신이 놓던 덫까지.
그건 싫었었지만.
당신이 걸어온 길은,
분명했고 필요했으며.
진실된 것이였어요.
그렇게 태어나진 못했지만
그 삶을 당신 것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래서 당신을 더 사랑해요.
추장님이 우리를 영예롭게 한 자네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하시네
추장님 말씀이.
사람은 꿈 꾸는대로 되는 것인데,
좋은 꿈을 꾼 덕
이라 하시는군.
춤을 출텐데 함께 추었으면 하시네.
* Grey Owl (Archibald Stansfeld Belaney) 실제 모습의 사진 *
좋은 꿈을 꾸고
그 꿈이 되세요
.
자연음악 편지 1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