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음악 편지 36 - 그림 (illustration by 鱼丸).jpg


- illustration by 鱼丸 -











수상록의 저자인 '몽테뉴'(Château de Montaigne)는 
15년 동안 하급 법원에서 판사를 하던 어느날 갑자기
군집을 정리하고 자신의 성에 있는 '치타델레'(Zitadelle)로 들어갑니다.

치타델레는 자신의 서제에 붙인 이름인데요.
이곳에서 그는 역사를 읽고 철학을 공부합니다.
그런데 자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책 읽기가 아니였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알기 위한 책 읽기였죠.
독서를 하면서 치타델레의 칩거 끝에
몽테뉴는 마침내 다른 사람을 향해서 이런 말을 할수 있었습니다.







너와 비슷한 고통을 겪은 내가 있다


넌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겐 내면의 자유가 있다


그러니 힘을 내자




명예를 얻으려 애쓰지 말고


지나치게 정열적으로 외부 세계에 얽히지 말자


온건함과 관용을 보이며


마음을 진정 시키자








- KBS 1FM / 당신의 밤과 음악 (2018.4.6) -
























자연음악 편지 36 - 그림 (illustration by ねこ助).jpg


- illustration by ねこ助 -








The World of Midnight
깊은 밤의 세상

작사, 작곡, 노래 - Minako "mooki" Obata







Someday I want to run away
언젠가 난 도망치고 싶어


To the world of midnight
깊은 밤의 세상으로





Where the darkness fill the air
어둠이 공기를 가득 메우고


Where it's Icy cold
얼음처럼 차가운 곳


Where nobody has a name
아무도 이름을 갖지 않는 곳


Where living is not a game
생명이 놀잇감이 아닌 곳





There
그곳에서


I'll hide my broken heart
나는 나의 상처받은 마음을 감출거야


Dying to survive
살기위해 죽어온 마음을





There
그곳에선


no one can see me cry
아무도 내가 우는 것을 볼 수 없어


Tears of my lonely soul
나의 외로운 영혼의 눈물들을





I`ll find peace of mind
나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거야


In the dark and cold world of midnight
어둡고 차가운 깊은 밤의 세상 안에서





Midnight
깊은 밤



Midnight
깊은 밤에서



















자연음악 편지 36 - 그림 (작자미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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