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잊혀졌던 느낌이 되살아났다는 말씀!
참 반가운 말씀이네요.
죽어가던 나뭇가지에 다시 새싹이 돋아나듯.......,
마치 '생명의 부활'처럼.....,
느낌의 되살아남!

실은 님의 말씀을 읽고나니
저도 하고픈 말이 생각났답니다.
저 역시 자연음악을 들으면 그냥 마음이 평화로와지고
겸손해져서 그런 점만으로도 너무나 좋았답니다.
그래서 자꾸 자연음악을 듣고 따라부르기도 했는데
그러다보니 몸에도 좋은 효과가 있었음을
한참이나 뒤늦게 깨달았답니다.
첫째는 오랜 무릎 통증이 어느결에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말하고 전화받는 것도 괴로울 만큼
늘 아프고 아리고 붓던 인후와 성대가 이상하리만치 상쾌하게 나아서
옛날에는 상상도 못했던 맑은 소리로
고음의 자연음악까지 따라 부를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목소리 때문에 너무나 오래 많은 고생을 했던 터라
이렇게 목소리가 좋아진 점에 대해서는
저의 가족들이 아주 신기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연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에덴 동산에 와 있는 기분이 든답니다.
지구 최초의
오염되지 않은 인간으로 복귀되는 듯한
고요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

그래서 제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자연음악 음반을 선물로 주기도 하고
권해보기도 했답니다.
(무릎 아픈 것 나았다는 얘기나 목소리 이야기는 하지 않았답니다.
혹시라도 그릇된 선입견이 이 음악의 순수성을 가릴까 염려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일부는 참 좋다고 하며 금세 이 음악을 받아 들였으나,
또 일부는 약간의 거부 반응을 보이며 선듯 이 음악의 세계로
다가서려 하지 않았답니다.

저는 잠자리에 들 때와 차를 운전할 때 이 음악을 들으시라고 권합니다.
그런데, 특히 운전을 하며 이 음악을 듣다가 목적지에 내리면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제 마음이
평온하고 겸손해 있어서 사람들과의 교류가 부드럽게
풀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제 마음이 평화로우면 그 평화가 제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
아주 쉽게 전파 된다는 것!

그래서 자연음악을 많은 분들이 들으시기를
바라는 것이겠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