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그저께는 연이어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시원한 빗줄기로  초록의 잎과  나무들, 풀들도 모두 즐거워 하였습니다.
빗줄기 속에서 청도의 시골 친구집에서  가죽나무 줄기를 채취 하였습니다.
참으로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예전에는 나물을 뜯거나  나무의 열매를 딸때도, 그 나무에게나  나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지 못했었고
단지 농사를 지은 농민에게 감사를 했고  우리들에게 풍부히 내려 주신 창조주께 감사 드렸을 뿐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 졌습니다.
제 내면 깊숙히 이들과 이야기 하며 양해를 구해 야 한다는, 그리고 감사해야 한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가죽 나무에게 말했습니다.
이렇게 싱싱한 줄기를 먹게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줄기를 잘라가게 해 달라고 청을하며  감사를 청했습니다.

싱싱한 가죽잎으로  친구와 저는 가족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들로 인해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건강하게 잘 살아 가는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 없습입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