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buddhafield.or.kr어느덧 청량한 빗소리속에,
초가을의 풀내음이
향긋하게 눈인사를 해옵니다.^^

여기저기 풀벌레 소리는
비, 바람, 나무, 하늘, 별들과 함께
어우러져 교향곡을 들려줍니다.^^

날이 깊어질수록
밤하늘의 청명한 별들의 미소와
새벽이슬의 은방울소리는 더욱 맑습니다.

마음속 심연의 고요와 정적은
태고적 천공과 대지의 그 음율의 숨소리에
그 아름다운 자연의 음악소리를
온누리에 실어 나릅니다.^^

여기 이렇게 가을의 입구에 서서
나를 찾아가는 아름다운 여정의 발거움에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갈 수 있는
소중한 인연을 소개합니다.^^



[안녕! 사랑하는 나의 하느님들]-마음 즐기기(인간관계와 사회생활)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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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여정이란]

일만년 전의 피리소리나
일만년 후의 피리소리 모두
바람에 의해서 나듯이-----
피리는 수없이 많이 바뀌었을지언정
바람은 늘 그렇게 소리의 주체로서
존재해왔던 것입니다.

인간의 육체는 피리와 같았고,
그것에서 연주되는 소리는
우리들의 마음이며
기억이며 에고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바람이란 본질이 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만년 전의 피리가,
그 피리로 연주했던 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피리를 통해
바람이라는 소리의 본질을 깨닫는 것이
바로 님의 여정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