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가사랑 곡이 너무 좋은데 민중가요라고 하네요
그러면 어때요...우리의 마음을 울리면 그걸로 충분하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사를 잘 음미하시면 힘이 솟을것 같아요.
예스 회원님들^^
(류시화의 지구별 여행자를 읽었는데 인도 어떤 구루(스승)가 류시화보고 매일 이런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yes 시화...긍정적으로 살라는 뜻이 담아져 있답니다)

우산 -조국과 청춘-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 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 위 활짝 두 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랑비 내리면 버스 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 위에 책을 얹고 걸어올 당신을 위해 내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밝은 세상 오면 깊은 신장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누군가의 머리 위에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겨울날 궂은 진눈개비 오면 노란 가로등 아래 그대를 기다리며 코트깃을 세우고 움추린 얼굴 앞에 환히 펼쳐질 나

이 비 다 개고 말간 하늘 보면 잊혀진채 전철 좌석에 홀로 남아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