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한 줌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안 부두 근처 현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잔듸가 깔려있는 운동장을 보았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잔듸가 촉촉히 젖어 있었고
노랗게 물들은 낙옆은 운동장을 수북히 덮고 있었지요.
물끄러미 바라만 보고 있었지만  마음속은 여러 갈래로
나누어 지더군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때론 삶이라는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환경을 무너트리고 있는 우리들의 삶...
나도  그 현장에 밥벌이를 위해 서 있지만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현실이 있습니다.
그래서 알면서도 일부러 모른척 그렇게 우리는 모든것에
눈을 돌립니다...
산다는것...
우리는 몸을 편안키위해  우리는 스스로 정신을 버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