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오늘 저는 10년 연배의 선배와 쓴 소주와 낚지 불백을
곁들여 한 잔을 했지요.
그러면서 한 인간의 히스토리를 들었답니다
그 선배의 영웅담에
과거라는 토양아래  현재라는 뿌리를  깊숙히 내리고
살아가는 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 선배는 미래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과거에 뿌린 밑거름을
부단히 흡수하고 있었지요.
그러나 그의 삶의 과거라는 밑거름에 슬픔이라는 독성이 가득한
거름에  현재를 지탱하는 자양분이라는것을
그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상태에서 흡수한 자양분에
  현재라는 기둥과 지엽枝葉 그리고 열매가
무성할리 없고 설사 무성하더라도 겉으로는
실하게 보일지라도 맛이없는 열매가 될지 모르는데...

저 역시 그 과정을 충실하게 밟아왔지만
이제는 과거의 아픔이라는  밑거름에
현재라는 아주 순수한 밝음이라는 상표의 퇴비를
뿌려 중화시키고 미래라는 맛이  달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 노력합니다.

우리는 현재를 살아 가지만 과거의 추억을 먹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과거의 추억으로 되돌리기에는  과거라는
토양은 현재의 삶을 가로막아 너무도 힘들게 할 수 있음을
나는 오늘 보았답니다.
그렇기에 현실에 모자르는 부분의영양분이 있다면
``아주 순수한 밝음이라는 상표의 퇴비를 뿌려
하루 하루를 윤택하게 가꾸었으면 합니다
인생사에 보살행으로 삶을 살라는 불교의 진리도
있지만 역보살이란 말도 있네요.
그것은 안좋은 것을 통해서 나를 관찰한다는 의미예요.
오늘 저는 그것을 배운 하루입니다...

님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