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이렇게
하염없이 내리는 빗소리는
멀리서 나를 향해 끊임없이 걸어오시는
님의 발자국 소리.

내님은
너무나 멀리 계시기에 이렇게
빗소리를 통하여
나 여기 그대에게 가고 있으니
그대 딴데 눈 돌리지 말라고...
다만 너무도 멀리 있어
이렇게 빗소리를 통하여 그대에게
내맘 전하는거라고...

사랑하는 나의 님이여
사랑하는 내 안의 님이여
그리하여 비가 오는 날이면
나 그대 무사히 오시기를 기원한다오

그날이 언제일지 알 수 없어도
내 한 마음 그대위해
내안의 密密한 문  활짝 열고
그대를 맞이하리요.

진정 그대 하나만을 사랑했기에
이토록 긴 세월을 인내하였다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그대 오심을 내게 전하는 하루의 노래.

그대 맘에 내 맘 전하는 하루의 한없는 손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