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모두가 천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옆에 지금있는 천사라는 글귀처럼말이에요..
이 글은 제가 읽다가 너무 감사해서 그냥 옮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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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의론자가 말했듯이 예외적인 주장에는 예외적인 증거가 필요합니다

실생활 경험을 다루는 다큐멘터리와 책을 쓴 작가 겸 TV 프로듀서가
어느 날 아침 우편함에서 놀라운 소식을 발견했습니다
지금부터의 이야기는 대중에게 공개된 적이 없는 사건입니다

자막        찰스 셀리에 / '기적과 불가사의' 저자
셀리에        저는 '기적과 불가사의'라는 TV 시리즈를 제작했습니다

        나중에 다른 이야기들을 모아 책을 냈죠

        책에는 릴리언 하퍼라는  젊은 어머니의 경험이 실렸습니다

셀리에        릴리언은 동네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에서 빠져나오려는
        5살짜리 아들을 보게 됐습니다

        트럭엔 아무도 없었고 아들 쪽으로 천천히 밀려가고 있었어요
        아이는 도망치려 애썼지만 너무 어렸습니다

        몸무게가 45kg정도 밖에 안 되는 릴리언은
        도와 달라고 기도하며 트럭을 밀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지만 트럭을 세웠고

        아들이 빠져나오도록 트럭을 더 밀어내기까지 했습니다

        그녀는 트럭을 밀었던 힘은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어요
        자신을 돕는 강한 존재를 느꼈다고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제 책에 담았어요

        나중에 다알린이라는 사람에게 편지를 받았습니다

        제 책을 읽었는데 자기가 천사의 도움으로
        그 광경을 똑똑히 목격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이 보낸 편지예요

darlene        전 13살과 15살의 두 아들을 둔 44세의 주부입니다
        저는 담배도 술도 하지 않고 마약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보통 사람이죠

        저도 남들처럼 꿈을 꾸고 꿈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아주 생생한 꿈을 꾸었는데
        오랫동안 그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꿈속에서 저는 갑자기 구름이 떠 있는 맑은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그러자 아주 작고 밝은 빛이 구름 속에서 나타났어요

        빛은 점점 밝아지며 아래쪽을 비췄습니다
        빛의 주변도 밝아지면서 어떤 형상을 이루기 시작했고
        그 형상은 아름다운 천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아래쪽을 가리켰습니다

        제가 내려다보기를 바라는 것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아래쪽에 어두침침한 흑백의 작은 공간이 눈에 보였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있었어요

        주차되어 있는 트럭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이는 트럭 밑에 들어가 있었어요
        차는 멈춰 있다가 갑자기 뒤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명암이 뚜렷해졌습니다

        아이를 보니 트럭 바퀴가 지나갈 자리에 있었습니다
        빨리 도망치거나 트럭이 멈추지 않는다면 치일 상황이었습니다

        나는 트럭을 멈추라고 계속 소리쳤어요

        운전석으로 달려갔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트럭 뒤쪽으로 달려가 아이가 살아서 빠져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어느새 저는 있는 힘껏 트럭을 세우려고 애쓰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아이도 트럭도 만질 수 없었습니다

        제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제 도움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죠
        정말 제 힘이 소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잠시 후 아이는 빠져나왔고 트럭은 멈췄습니다

        곧이어 저는 밝은 하늘의 천사 곁으로 와 있었어요

        그녀는 아무 말도 없었지만 고맙다는 표정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푸른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darlene        나는 제발 돌아와 달라고 소리쳤어요
        돌아와 달라는 말을 되뇌이며 잠에서 깼어요
        정말 생생한 꿈이었어요
        분명히 현실이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는 몰라도 그건 중요치 않아요
        아이가 안전하다는 것만이 중요했습니다

sellier        제가 알기로는 이 사건은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사람이
        동일한 천사를 만난 유일한 경험이 아닌가 합니다

        천사는 선한 사람에게 일을 돕게 하는 능력이 있나 봅니다

        특히 이 사건을 통해 믿기 어려운 천사의 능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host        천사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그들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19세기 신학자        허버트 로키어는 신자들은 천상의 존재의 성품과
        특성과 능력 등 모든 것을 배우는데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야기에 나왔던 천사가 믿음을 가진 자들은 도와 주고
        믿음이 없는 자들은 변화시킬지도 모르죠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