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가끔 제가 너무 행복함을 느낄 땐 이래도 되는 걸까....생각이 듭니다.
행복해도 걱정인 걸까요?
오늘은 오랜만에 제가 일하던 피아노 학원에 가서 하루 일하고 왔습니다.
일했다기 보다 놀다 온 듯한 느낌.....
아이들의 얼굴들......
고마웠던 건 저를 보고 얼굴들이 한 결 편안해지고 반가워하는....... 고마워라....
어디갔었어요? 라고 말해주는 것도 기뻣고..... 다음주에 또 가는 것도 좋고....
애들이 내가 오늘 간다니까 많이 좋아했었다고 했던 것도 기쁘고....
누구들의 사랑보다 고마운 아이들의 사랑......
나를 지켜주었던 아이들..... 그 아이들에게 한 번 그런 마음 표현할 길 없었지만.... 정말 사랑해....
순수한 마음들.... 아무것도 거리낄 것 없는 마음들.... 그 마음들 속에 나의 모든 것들이 씻겨가고....
이 세상에 아이들이 필요한 이유는 ,
순수한 영혼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지켜주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