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가끔은 자신이 싫어집니다. 그렇지만 상상처럼 바람을 느끼며 생각한 것은
바람이, 내가 부족해보이냐고....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으냐고....
물론 아니죠. 당연히 바람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훌륭하죠....
나도 같다고 모든 것은 그렇게나 연결되어 있어서 어느 하나 다르지 않다고....
모든 것은 그렇게나 연결되어 있어서....
바람을 부르지 않아도 언제나 바람이 곁에 있어 주듯이....
바람이 제 마음을 아나 봅니다.
뭐든 떠나가는 것이 두렵다는 것을....
그래서 깊이 마음에 담지 않는다는 걸....
^^ 그렇지만 그렇지 않다는 걸 알죠. 다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바람은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붑니다. 오늘도 제 얼굴을 스쳐갔고 나무를 스치는 바람을 보았습니다.
바람을 타고 나르는 흰나비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부드럽게 불어 준 바람이 가르쳐준 것은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모든것이고 모든것이 나이듯이 내가 여기 있고 내 마음안에 모든 것이 그대로 살아있는 한....
아무것도 사라지지 않는다고요.

왠지 문득 제 마음에 여유라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그저 느긋한 마음을 갖는 것이 여유라는 것인지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저야 게을러서 늘 느긋하지만 마음속은 여유라는 것이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든 진정으로 열심히 하는 데에는 여유라는 것이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마음에 부드러운 바람처럼 하나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