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그 사이 무슨 일이 그리도 많았는지..

비가 내린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들~
비를 보며 멀리있는 친구가 생각이 나서 아래 시가 생각나네요.


가느다란 봄비 어느덧 방울방울
잎에 퉁기는 소리도 정겨워라

얼어붙은 계곡물 녹아 졸졸
새소리 바람소리 온 산에 봄소식 알림일세

나뭇잎사이로 비치는 가득한 햇빛
날더러 떠나지 말라하네

지게가득 나무꾼 어찌 이곳에 있소
대답대신 한얼굴에 웃음가득

마음이 한가로우니 보이는 것 모두 아름다울세

해떨어져 점점이 수놓은 별들과 밝은 달
한 조각 구름 사이 밝은 달에게 간절한 소원담아
삼천 리 밖일지라도 마음으로 함께 보지 않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