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그친 뒤 마당에서 풀을 뽑았어요.
씀바귀가 꽃잔디 사이에서 많이 돋아나 있었고 상추밭에도 당근 밭에도 며칠 사이에 잡초가 무성해 있더군요. 잡초를 뽑는데 땅이 비에 푹 젖어서 쑤욱쑤욱 잘도 뽑히더군요.
비 그친 뒤의 풀잎 향기라~~~~
아무리 맡아도 그리운 냄새입니다.
2004.07.19 10:46:04
beat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자연을 사랑하는 이슭님께선 금방 비를 좋아하게 될거예요.
비 온뒤의 맑은 공기는 정말 좋아요!! 비를 머금은 식물의 향기. ^^
2004.07.21 00:14:58
호박
이슭님은 참~~ 대단 하세요..
요즘 전 비가 이렇게 많이 와서그런지..
설악선 근처나 강원도가 그립습니다..
다래나 머루도 생각이 나구요...
비 온 뒤 선명해져 있는 포근한 산들까정..
으~~~
클 났네.. 강원도나 설악산은 1번씩밖에 안 가봤는데..
그곳이 그리운 것은 무슨 조화인지... 차~~암~ 알 수가 없당께요~~
2004.07.21 15:44:26
이슭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엇...저 강원도 사는데^-^;;
2004.07.25 09:59:16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이슭님 글 읽으며, 에고. 코끝에 풀잎 향기가....!
예쁜 글이라 웃음이 납니다.
오늘 비가 그친 뒤 마당에서 풀을 뽑았어요.
씀바귀가 꽃잔디 사이에서 많이 돋아나 있었고 상추밭에도 당근 밭에도 며칠 사이에 잡초가 무성해 있더군요. 잡초를 뽑는데 땅이 비에 푹 젖어서 쑤욱쑤욱 잘도 뽑히더군요.
비 그친 뒤의 풀잎 향기라~~~~
아무리 맡아도 그리운 냄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