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님,
반가워요.
님의 글을 읽으니 어릴 적에 창호지 문에 어리는 그림자를 보며
그림자 놀이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렸을 때는 '그림자'도 놀이였고 친구였지요.
그림자가 커져도 즐거웠고 작아져도 즐거웠지요.
오늘 하루 님의 글을 묵상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4.07.20 23:40:23
안 미향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움마나~~ 아침님!! -.-;;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했지만서도 너무한거 아녀유?
지는 님이 보고싶어 눈뼝까지 났는디. (믿는자에게 복이 있을지니라~ 음하하!!)
산냄새+ 술냄시...쫌 그리웠다 이거이지유. (저 거짓말도 잘해요)
지발 혼자서만 바쁜 척 좀 하지마셔유!!!
지두 상당히 바쁜 사람여유. (-_-;; 눈 좀 내리 깔고)
댓글 달 시간도 없어서 오늘도 간단히 해야겠구만. (믿거나 말거나)
이제 맴을 잡고'고리땡 청년'의 시를 한번 감상해 봐야겠구만.
(미향아.. 제발 침착하게 진~~지하게 몰입해서 감상,감상,감상하자.
전에 그 빼어난 시 '듯하게' 에 초고속 댓글로 낙서했다고 울 아침님 삐쳤음이야.
할아버짐, 술취함...이런 단어 이젠 기억에서 말끔히 지워버려야혀!)
작은 풀에도 그늘이....
아~ 근디,,, 아~ 글씨,,,
이제 자세는 다 되았는디 감상평을 쓸 시간이 없구만! 움하하하하~~
저 오늘 더위먹었구만요. 오늘 첨으로 폴라포 먹었어유. 그 얼음과자 말여유.
지금도 제 정신이 맞는지도 몰것구유...중요한 건 그거이 아니겄어유?
물소리 들리는 산에서 텐트치고 누웠음 딱 좋겠구만요. 가물한 기억.
우리 언제 꽃님이,승규,호박꽃 딸냄이,들길님 두 아가씨...
다 데불고 자연음악 가족 나들이 가유.
상상만으로도 시원~~'생트집' 버전으로 아랑님을 졸라 볼까나~ ~ ~
그늘 없는 삶이 어디 있으랴만...
우리 함께 부빌 어깨가 되어준다면 거기서 진정한 삶의 향기를 맡을 수 있겠지요.
아랑님,형옥님,들길님,아침님...님,님, ....님들....!
여러분들이 있어 그늘 깊어지는 밤도 행복한 밤으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하는 나의 자연가족 님들.
더운데 모두들 건강하시고,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위해서도 더욱 건강해 주시기를.
늘 아랑님이 말씀 하셨듯 우린 하나이니까요...
힘들 땐 서로의 어깨가 되어주어요.
오래전 아랑님의 글로 여러분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대신할까 합니다.
저의 가슴속에 머무는 이 따뜻한 사랑은...
우리모두가 결코 둘이 아님을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님이 기쁘고 행복할때... 저와... 모두들 다 행복하며...
님이 사랑에 가득할때... 저와... 모두가 다 사랑에 가득합니다.
진실로 그러하니...
모든 존재는 '자신의 반영'... '나'의 반영이라는 것을...
이 가슴이... 이 눈이... 이 마음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따뜻한 사랑의 주고받음은 영원한 것입니다...
우리모두가 하나이기에...
2004.07.21 00:11:05
호박
아~~ 그림자..
그 그림자.. 놀이로 예전에 무서웠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갑자기 '동그리 검댕먼지'(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이웃집 토토로의 아이들에게만 보이는 ....)도
떠오르고요..
100번도 넘게 본 토토로를 오늘에야 동심의 눈으로 이해가 되긴 처음이라서...
그림자에 대한 형옥님에 말씀에 대해서도 함께 글 속으로 들어갑니다..
다들 잘~~ 계시죠..
아침님도 참 반갑구요.. 물론 저 자신 스스로도 너무 반가워서요..
그냥.. 반가운 인사 드립니다...
2004.07.25 03:18:08
들길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아침님, 그리고 님들 죄송한 마음이네요.
요사이 너무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 홈에 인사조차도 못 드리고 있었으니 말이에요.
아침님, 화 나셨어요? 님이 오랫만에 오신 걸 보고 반가워 얼른 뛰어나가 맞이하고 싶었는데,
제가 조금 지쳐 있었나봐요...헤헤.
영구히란 말씀은 하지 마시고요, 우리 언제나 여기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살기로 하면 안될까요?
삶에 기복이 있기 마련이듯이 사람이 모여 하는 일이니 감정이 실리지 않을 수 없고...
그래도 맑고 따스한 고운 음악이 있잖아요.
지금은 더위에, 어려운 세상살이에 덩달아 한 풀 꺾여있긴 하지만....
우리 님들의 사랑과 애정은 변함이 없으리라고 저는 믿고 있답니다.
사이버 상에서의 만남의 장점이 아무래도 사고의 자유로움 아니겠어요?
언제라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돌아오실 수 있기를.
꼭 다시 좋은 시와 글로 뵐 수 있기를.
반가워요.
님의 글을 읽으니 어릴 적에 창호지 문에 어리는 그림자를 보며
그림자 놀이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렸을 때는 '그림자'도 놀이였고 친구였지요.
그림자가 커져도 즐거웠고 작아져도 즐거웠지요.
오늘 하루 님의 글을 묵상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