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일어난 지진의 여파인 해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우리 한국에선 우리 곁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 잊혀가고 있군요.
벌써 9시 뉴스와 같은 매체는 그 이야기도 하지않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사람이 살아있듯이 지구도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사람의 수명이 100살정도가 한계라면 지구는 수십, 수백억년 이상의 삶의 주기를 가진 별입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매우 느리고 심지어는 아무 움직임이 없는 것 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움직임이 있고 변화도 있고 그 나름의 삶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사춘기와 성징 그리고 노화와 병이 있듯이 지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지진과 기상의 변화와 기후의 변화등으로 표면적으로 일어나게도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평범하다면 매우 느리게 일어나서 사람들은 알아차리지도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지구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으로 친다면 병으로 몸져 누운듯한 모습입니다.
거의 암과 같은 중병 또는 대수술을 받고 있는 것 처럼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수십년 이래로 이것은 해를 더할 수록 날이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늘 자신의 관념과 또 세상을 자신의 주기와 자신의 시간에만 맞추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런 변화들이 심각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또 점점더 심해진다고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이번에도 피해국들은 미국에서 큰 지진으로 해일이 닥칠지 모르니 대피라는 통보를 했음에도 관광산업의 피해를 우려해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간이 지금 의식하고 있는 지구란 그런 모습니다.

동남아에서 지진의 여파인 해일로 인해서 수십만명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보다 훨씬 더 크고 심각한 재난이 닥칠 것입니다.
수십이 아니라 수백만 수천만까지도 죽을 수있는 재난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경고하고 또 늦었지만 막을 수 있는 방법들을 말하고 또 아둔한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그 힘은 너무 미약하여 막는 것이란 불가능하게 보일 뿐입니다.

이런 대재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단 하나 있는데 그것은 전 지구상의 인류중 절반 이상이 지구의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즉시 자연을 파괴하는 행동을 멈추고 회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때 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을 인식하는 사람이든 아니든 우리는 피할 수 없이 그 속에 섞여서 파멸의 길로 따라들어가고 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좋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지금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경쟁적인 지원금으로 그나마 삶에 위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점점더 심해지는 재해에 직면해서 인류는 그런 동정도 힘들게 될 것입니다.

더 자주 더 크게 이런 대재난과 기상이변이 닥칠 것이란 말에 공감하지 않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 재난 때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신다면 그 말을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