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새 저작권법의 시행에 따른 일들로 인터넷이 시끌벅적 하더군요.
음악을 다루는 모든 홈페이지나 각 카페등이 크게 해당이 되며 저희 홈페이지도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 자연음악회가 부당한 외압에 의해 없어진 이후 우리 홈페이지는 그간 한국에 알려진 자연음악과 자연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의 구심적인 역활을 다소나마 담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음악을 우리들이 만든 것이 아니기에 이런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제 느낌으로 보면 우리 자연음악 홈페이지는 그리 큰일 없이 괜찮을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생각도 해볼필요가 있겠지요.
국내에 공유 또는 판매되는 가제오 메그르의 자연음악 음반들의 현황입니다.
자연이 보내는 ÷??노래 -> 저작권 : 일본음협 / 한국판권 : 한국 미내사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 저작권 : 일본음협 / 한국판권 : 한국 미내사
바람이 태어나는 곳 -> 저작권 : 일본음협 / 한국판권 : 현민 시스템
리라와 은청색 노래 -> 저작권 : 일본음협 / 한국판권 : 현민 시스템
바람이 태어나는 곳(일본판), 알비레오, 리라 코스믹 하모니, 오르페우스의 여명, 음악의 허브
-> 저작권 : 일본음협 / 판권 : 향후 누구도 판권행사 불가능, 시장에서 폐기된 음반
생각해보면 먼저 가요같은 거대한 이익에 관련된 것도 아니라 군침도는 음악도 아니고 이 자연음악에 관련된 문제들이 복잡하고 또한 저작권과 관련된 사람들에겐 이윤을 따져서 찾아먹기가 쉽지도 않고 먹을게 많지도 않습니다.
말하자면 "계륵"과 비슷한 상황이죠.
우리 홈페이지에서 주로 다루며 미내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연음악은 가제오 메그르의 자연음악입니다.
그럼 먼저 저작권과 이 음악이 처한 현실의 이해를 위해서 간략한 역사 정리를 하겠습니다.
이 음악은 과거 일본 자연음악회에서 만들었고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부분을 당시 16세 소녀 가제오 메그르가 만들었습니다.
그 이전에 야마나미 겐타로라는 사람이 만든 미야자와겐지 연구회가 있었죠.
그 미야자와 겐지 연구회의 회원인 어린 소녀 가제오 메그르가 자연음악을 전곡하는 재능을 보이기 시작하자 일본 자연음악회를 만들어 그녀에게 일임하여 음악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던 것이였습니다.
그후 일본 자연음악회의 대장인 야마나미 겐타로는 더욱 자연적이며 더욱 고차원적인 의식의 음악과 자유로우며 창의적인 음악을 새로 만들어보길 바라는 가제오 메그르를 축출하는 어이없는 잘못을 하게됩니다.
사실 그 야마나미 겐타로라는 자는 메이지 유신시대의 동화작가겸 자연주의이상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광적인 신도라 자기 나름대로 이해한 그의 사상이 들어가지 않는 음악을 만들바에야 차라리 자연음악의 창시자인 가제오 메그르와 그녀의 음악을 제거해도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뒤 야마나미 겐타로와 일본 자연음악회는 의도적으로 가제오 메그르의 자연음악을 세상에서 싹 쓸어서 폐기처분하고 모든 자료를 없에고 그녀를 따르던 사람들을 내쫓고 심지어 이기애씨를 중심으로 가제오 메그르와 친밀했던 한국의 한국자연음악회까지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운영할 수 없도록 만들어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보관중이였던 그녀의 수백곡의 전곡음악과 악보마저 불태워 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건 그렇다쳐도 그 일들과 자신이 가르치고 도움받고 함께해준 사람들... 곧 믿고 의지했던 사람들에게서 버림받았고 철저하게 자신의 뜻과 이상이 담긴 음악이 유린당하고 죽임을 당한다는그 상처를 순수한 마음과 영혼에 받아야만 했던 가제오 메그르의 상처는 대단히 컷습니다.
미야자와 겐지의 사실상의 준종교단체란 것을 숨기고 자연음악을 만들고 부르는 기법을 착실하게 배운 다음 본색을 드러내 메그르를 다 이용한 다음 폐기처분 하듯 몰아내버리고 세상에서 그녀의 음악을 제거해 버렸던 것입니다.
미야자와 겐지가 나쁘지도 않고 그를 어떤 식으로 따르고 추앙하든 좋은 뜻이니 괜찮겠습니다만 그것을 위해서 이렇게 대단히 악랄한 짓을 지금의 일본 자연음악회와 야마나미 겐타로는 했던 것입니다.
적어도 그녀의 음악을 세상에 그냥 놔뒀으면 악랄하다 하진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그리고선 가제오 메그르의 음악에 대해서 판권을 일본음반협회에 귀속시켰다고 합니다.
가제오 메그르가 99%이상 만들었다고 해도 좋을 음반들이였고 내쫓고 나니 여러가지 잡음과 명목상, 그리고 저작권 관련 복잡한 문제등등이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영구귀속인지 아닌지 또한 귀속시킨 판권에 대한 일본 자연음악회의 재량권의 행사가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상 그 행위 자체가 가제오 메그르의 음악은 행사권이고 뭐고간에 완전히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만약 일본자연음악회가 한국에 진출하게되고 한국에 지금보다 더욱 널리 퍼져있을 지도 모를 눈엣가시 같은 가제오 메그르의 음악을 공격할 의사가 있다면 우리 홈페이지도 위험해지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일본 자연음악회가 홈페이지와 한국에 메그르의 자연음악이 알려지는데 위해를 가할 가능성은 적다고 볼수 있습니다.
다음은 자연이 보내는 치유의 음악과 바람 빛나는 숲속의 노래 라는 2장의 음반을 발매한 미내사의 문제입니다.
먼저 미내사는 재정상황이 그리 좋지도 크지도 못합니다.
또한 장당 1만2천원 상당인 자연음악 CD를 판매할 경우 발생되는 순이익은 천원정도되는 CD제작비와 저작권료등 기타잡비 약간 빼면 아마 제 추측이지만 70% 이상을 그냥 가져갑니다.
가요같은 수만 수십만장 팔리는 CD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장당 순이익은 엄청난 샘입니다.
한장 팔면 주 수입원인 잡지 여러권 판매한 순이익에 버금가니 탐낼만한 일입니다.
지난 미내사 파동때와 같이 미내사가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계륵을 탐낼 처지이지만 사실 그 계륵의 살을 붙여주는 것이 우리 홈페이지입니다.
국내 미내사가 발매중인 자연음악 음반들은 원본음악의 공유를 금지하고 있으며 또한 소개 부분에서도 배경음악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 자연음악회가 완전히 없어진 이후 지금까지 홍보를 실질적으로 역활했던 것은 우리 홈페이지입니다.
또한 암묵적 협력 관계와 상호이익증진(우리 -> 자연음악을 더욱 널리 알림 // 미내사 -> 음반 판매로 금전이익 및 회사홍보, 이미지 증진등)차원에서 이러한 원칙은 지켜질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원칙에 크게 위배되지 않는다면 미내사가 문제를 일으킬 소지는 없습니다.
그건 서로 망하는 길이고 저도 잘 알고 있으니 어느정도 선 안에서 미내사의 음반장사를 위해 배려해주면 그런 불미스런 일은 일어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이런 판을 께서 미내사가 얻는 것은 이익보다 잃는게 훨씬 더 큽니다.
우리 홈페이지가 잘 되고 자연음악도 잘 알려져서 향후 수백, 수천장을 팔게 될지도 모르는데 그것도 별 노력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미내사는 우리 홈페이지 링크도 소개도 전혀 안해놨지만 우리 홈페이지는 미내사 홈피의 링크도 잘 되어있고 소개까지 멋지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제가 먼저 경망한 행동을 하리라고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 이모저모 생각한 결과 걱정할 것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일본 자연음악회의 한국진출과 악의적인 공격이란 변수가 있으나 자기네의 음악이 가제오 메그르가 만든 음악과는 성질과 수준이 달라 일본 자국 내에서도 영향력을 상실해가는 상황에서 그럴 필요성을 못느낄 것입니다.
다음은 현민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현민 시스템은 사실상 부도처리된 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음반등은 제작과 판매가 되고있지 않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저작권등에 관련된 사항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렇든 저렇든 문제의 해결은 바로 우리들이 자연음악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연물과 식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60억 중에서 수백만명은 될겁니다.
그러나 순수하게 잘 되는 사람은 60억 중에서 수만명도 안됩니다.
또 자연존재들의 음악을 듣고 전곡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사람은 수만명중 10명도 안됩니다.
그중에 또 그 영적인 수준이 높아 높은 차원의 음악과 감응하여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수십명중 한두명도 안됩니다.
그러나 어쨋든 양질의 자연음악을 만들어내고 전곡하자면 그런 분들을 찾고 또 잠재성이 있다면 키워내고 발굴해야만 합니다.
또한 창시자 가제오 메그르와 우리가 함께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이 자연음악의 미래도 밝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저작권에 불안해하며 또한 일본 자연음악회를 보며 안타까움과 탄식으로 봐라봐야 합니까...
어딘가 그 많은 상처들에 아파할 그녀를 위로하고 우리들과 함께하길 기도합시다.
지금 전곡자가 우리들에게 없는 이상 지금 희망은 오직 유일하게 그녀가 다시 상처를 치유하고 우리 한국에서 우리들과 함께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나마 그런 염원과 그녀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따듯한 사랑을 모아 보내고 어루만져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한분한분의 마음이 모인다면 큰 힘이될 것이며 또한 아름다운 자연음악을 다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없어질 뻔한 아니 거의 없어졌던 고귀한 음악을 다행히 다시 듣고 있습니다.
이 음악은 높은 차원의 치유의 파동을 담고 있으며 또한 대중성을 갖춘 매우 훌륭한 음악입니다.
세상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우리가 진실로 자연음악을 들을 때는 바로 우리 이웃과 친구가 우리 자신에게 따듯한 미소와 웃음을 건내줄 때입니다.
그 음악이 진실로 자연음악입니다.
그런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