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았다,
나무를 발로차며 그것을 재미삼아 즐기는 어린아이의 얼굴을,

나는 보았다,
마치 재떨이인냥 나무에 재를 떨어내는 한 노인의 얼굴을,

나는 보았다,
총알이 든 총으로 나무를 쏘며 노는 청소년들의 얼굴을,

왜 모르느냐, 왜 보지못하느냐, 울고있지 않느냐, 아파하지 않느냐,

소리치지 않느냐, 힘들어하지 않느냐,,,

한 생명이 이리도 슬퍼하지 않느냐,,

  너희는 그 안에 마음이 있다는것을 왜 알지못하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