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된다는 이야기...
슬픔을 나누면 나누어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볼 때 누군가 그 슬픔을 나누어 받아주면 슬픔이 치료가 되고, 따뜻해지고.... 그로 인해서 슬픔에서도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누군가 자신의 슬픔을 받아주고, 사랑해 준다는 것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기쁨이 될테니까요. 또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고요. 또, 그로 인해서 다른 이의 슬픔을 받아줄 수 있는 공간까지도 생기고요.
나누어 받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겠죠?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이해하고 받고 그것을 사랑해 주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까지 치료하게 되는 훌륭한 약이 되니까요.

다른 사람의 기쁨을 내 것처럼 기뻐할 때 행복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왜, 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고, 왜, 서로 기쁨과 슬픔을 듣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어요.
옛말이 너무 맞는 것 같아요.
전 알고 있어요. 내가 무슨 얘기를 해도 받아주고 사랑해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
때로 그렇지 않다 해도, 그렇지 않은 것이 아니라는 것.
내가 아프지 않으려면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말해야 한다는 것.
함께해야 한다는 것. ^^
그러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것.
어쩜 함께한다는 것 자체가 서로를 믿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서로 함께한다는 뜻은..... 나는 당신(들)에게 말해도 된다.... 는 믿음이 깔려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이 사람 또는 이 사람들에게라면 나의 진심을 보여보고 싶어.....
왠지....여기라면 나도 속해보고 싶어....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군요.

한 때는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다고 거짓말 쳤던 내가.....
이제는 어디어디에도 제대로 속하고 싶고...말하고 싶고.... 무엇도 무엇도 사랑하고 싶어진....내가....
아마 말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에서 시작했고....계속해서 시작되어지는 것 같네요.....
말한다는 것 자체가 좋아요. 이러다 수다쟁이가 될 것 같아요. ^^ 조용한 성격인데(나름대로.....큭큭큭)
아무튼 말수가 좀 많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