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걸음마를 땠을까 발음도 제대로 못하고 입안에서 옹알. 옹알 하던 아이들과
직접 어울리며 같이 놀면서
학교에서도 여행에서도 사회에서도 그리고 두손으로 다 안을수 없는 책에서도 알수 없었던
하나가 제 마음속에 싹을 틔우듯이 싹트는 아침이였습니다
몇천권이 넘는 책이 보잘것 없는 종이 한장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하루 입니다
^^
아이들은 무엇이든지 받아들이지요
그 아이들의... 아직 옹알이만 하고 아장.아장 걷는 아이의 두눈을 볼때면
저 자신 또한 어린 아이가 되어 그 두눈속에 빠져듭니다
무엇이든지 받아들이는 아이들
그만큼 순수하고 하다는것
그리고 나무든 풀이든 그리고 작은 손으로 다독이는 흙이든
그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된다는거
생각 없이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거
생각 .. 지식 ... ^^
두손으로 10권이상의 책도 못들면서 왜 그리 지식에 목 메어 하는지
아이는 경계와 틀을 만들지 않기에 .. 작은 지식으로써
세상을 나누지 않기에 주위의 모든것 . 자연까지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구가 되어
사랑을 서로 나눕니다.
길에서 나무나 꽃 장난감에 말을 거는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볼수 있지요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고...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 자연스럽다
그대로 받아들이기에 머리로서 생각하고 판단하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이기에
자연스럽게 보이는거죠
가장 큰 지식은 자신의 생각을 만들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주도 받아들일수 있고 내 자신이 우주가 될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저의 친한 친구이면서 큰 스승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세요
그리고 마음으로 느끼세요
불어오는 바람. 나무의 속삭임. 꽃들의 인사 . 햇살의 따뜻함
난 지금 이렇게 살아있어요
그리고 숨쉬고 있어요
잊지 마세요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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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