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

꾀 많은 여우가 포도원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포도 나무에는 잘 익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군침이 돈 여우는 포도원 울타리의
한쪽 구석의 조그만 구멍으로 들어가려고 애를썼습니다,,,

하지만 여우의 몸이 너무 비대해서 그 작은 구멍
으로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우는 일부러 3 일을 굶었습니다,,

그런 뒤 몸이 홀쭉해진 여우는 가까스로 그 구멍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죠, 여우는 포도를 실컷 따 먹었습니다,,
자신이 3 일을 굶고 들어온 곯은 배를 생각하며,,,

배가부른 여우는 이제 서서히 자기가 들어왔던 구멍으로
도로 나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배가 너무 불러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큰일이었습니다,,,,, 어쩔 수없이 여우는 다시
배가 홀쭉해질 때까지 숨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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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뒤에 여우는 나오면서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결국 내 배의 사정은 처음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변한 것이 없구나,,,  여우와 나는 무엇이 다를까,,,
모두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