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잎사귀 긴 단잠뒤의 초록의 공명
이른 아침 거미줄위의 이슬
늦은 저녁 집으로 향한 발걸음 뒤의 나방의 속삭임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긴 겨울을 깨우고 숨박꼭질을 하는 하나. 하나에
웃음짓고 눈물짓습니다.
내일 부터 두눈도 하늘을 담을 만큼 크게 뜨고
어깨도 바람을 안을 만큼 더 넓게 펴고
다가오는 그 누구라도 먼저 웃음과 먼저 인사로 대신한다면
그게 행복이 아닐까요
자 내일 아침부터 숨박꼭질해요
술레는 누구 ...?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은 무엇이든지 자연스럽게 노래의 날개를 타고 오는 것처럼 하세요♡ - 대지의 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