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후난성에 있습니다,,,
조금은 웃음을 드리는 글입니다,,
두개 맨,,,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저회 회사 중국 직원중 한 친구의 두명의 사람을 말하는 특유의 고정 語 입지요,,
발음은 그러다치고,,
한국인은,, 한 사람, 두 사람, 세 사람 하고,,
중국인은,, 이 거런, 양 거런, 쌍 거런 하지요,,,,
헌데 이 친구를 합하여 중국 인 세 동료는 우리 회사와 인연이 되어 직원으로 채용되어
함께 일 한지가 여러 해 되었지요,,
분야는 서로가 다릅니다,, 전기,전자,기계,조립,
이 친구들을 보면 중국 인들의 일부 괴팍한 사람들이나,
특히 한국 인들이 와서 중국 인 들을 상대로 사기 당해서 원한?을
사는 사람들과 그를 목격하고 아는 사람들을 제외 하고는 이웃인 한국 인에 대한
이미지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중국 땅의 자신들 만큼이나 친근하고 좋아하지요,,
우리말로 말하면 아주 선량?하고 봄 날의 땅의 기운과 같이 푸근한 사람들입니다,,
그런 와중에도 한국 인의 즉 외국인 회사에 다닌다는 자부심도 있고 주변
의 같은 친구들이나 그에 준하는 엔지니어들 에게는 또한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지요,
성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여기는 일반 택시비가 중국 돈 4위안입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약 800원이지요,,,
(중국인들 대단합니다, 모든 물가나 인건비 그리고 생활상을 볼 때 우리네 오랜적의
고통을 나누어 짊어지고 답습하지만 앞으로 세상이 계속 이대로만 간다면 미국이고
뭐고 앞발 뒷발 다 들어야 할 때가 멀지 않아보이지요,,,^^
그렇게 1년 12 달을 쉼없이 비행기를 타고 거대한 중국 하늘위^^를 누비며 자신들이
익혀 배운 기술을 맘껏 발휘하고 가끔은 지금과 같이 제가 들어와 함께 하면서
(여기 직원들도 한국 말 조금,,, 우리도 중국 말 조금) 지내기도 하고 하여튼 그런
직장이 그리 흔치않지요,,
그러다 보면 서로의 언어로 인하여 웃지 못할 일도 생기고 재미있는 에피소드 역시
자잘하지요,,
물론 여기 직원들의 영어 실력이 걸음마 수준이라 언제나 일과 중
한국 직원들과의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요
그 때는 문제가 생기거나 해결이 요구 될 때는 현지 회사들의 통역 도움을
받거나 우리 한국의 회사에 항상 대기하고 있는 정통 중국어 실력의
직원의 도움을 받거나 또는 홍콩 사무실의 제 친구 또는 그 곳 여 직원의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해 왔지요,,
이제는 눈 빛만 보아도 저녀석이 무슨 말을 하고 뭘 하려고 하는 지 정도는
한국에서 수시로 드나드는 한국 직원들은 저를 포함해서 잘 알지요,,,
그래서 우리는 의좋게 잘 지내면서 가끔 뚱딴지같은 새 용어를 만들어
웃기곤 한답니다,,
그래도 외국인 회사에 다닌다고 뽐내며 무언가를 좀 다르게
해봐야 겠는데 되지는 않고 해서 자신 나름대로 언어를 짜 맟추는
것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한 예가 ,,,,,,,
<두개 맨> 과, <잠깐만, 메이요>란 특이한 신종어 이지요,,,
앞의 두개 맨은 여기 현재 와 있는 두 친구 중에 언제나 두 사람을
지칭할 때는 "두개 맨" 하는 친구가 퍼뜨린 신종 어 이고,,,,
한 번 한국 직원이 웃기느라 가르쳐준 말이 이 친구의 보통어가 되었지요.^^
그 친구,, 한 번 그렇게 인식된 두 사람 지칭할 때, 두개맨은 아무리
뒤에가서 야!! 그것 아니야 해도 안고칩니다,, 벌써 익어버렸어요,
문제는 알려줄 때 대책없이 나오는대로 재미로 건넨 말이 애석하게도
까딱하면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간다니까요,^^
이제 간단한 용어쯤은 어느정도 조금씩 눈치 코치를 봐가며 그럭 저럭
때워 나가는데 우리 중국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이 "어디가요?"
인데 이게 어영부영 되는 대로 알려준 말과 이어지면 아주 꼴 볼견이지요,,
생각해 보십시요,, "두개맨 어디가요" 는 두 사람을 <두개맨>이라 했다치고,,,
"두 개맨 어디가요" 하면 이건 완전히 개가 사람 말을 잘못 가르친 원인이
되는거죠^^,, 우짜것습니까,,, 그런대로 밀고 가야지요,,
세상사가 거반다 이리 돌아가는 것 같지 않습니까, 흐흐흐
알아듣는 같은 동료들도 두개맨 하면 쓱 웃으며 대꾸하고 본인 또한
상대가 끄덕거리니 된거지요,, 말 배우기가 그리 쉬운것도 아니고
잘 알아듣는데 구태여 또 다른것을 배워 골 아플일없고^^ 그렇죠,,
또 두사람 하고 알려주면 중국 인들의 발음상 두 쌀람 하는 바람에
그냥 ( 요주의--- 두개 맨인지,, 두 개맨인지 아주 들을 때마다 헷갈려요)
두 개맨이 편한거 같고 잘 새겨들으면 개같은 인생이란 말도 있
던데 참고 할 만도하구요, 헤헤헤,,
또한 가지는 음식을 먹을 때,, 맛있는것이 나오면 누가 빨리 먹으면
눈 깜짝 할 사이에 다 없어지니 그러기 전에 빨리 먼저 먹으라는 권유?의
뜻이 담겨있지요,,,
잠깐은 순식 간에 라는 말로 한국어 이고...
메이요는 없다, 즉 없어지다,,의 듕국어^^ 입니다,,
지어내기도 참 잘 지어냅니다,,
다시 말해서 나름대로 <두개 맨>은 영어와 한국어를 짬뽕으로,,
<잠깐만 메이요>는 한국 어와 중국 어를 합성해서 지어낸 것이지요,,
말 됩니다,, 그래도 그 말 들으면 키득 거리면서도 잘 알아듣고
<두개 맨 >하면 두 사람 지칭하는 줄 알고 끄덕 거리면 아,,, 내말이
맞는구나,,,우리는 ,,,흐흐흐
해서 밥 때 만되면<잠깐만 메이요>, 하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서로를
견제하면서 어떤 음식이 계속 새로 나올 때 마다 눈을 치켜 올리지요^^
(이곳 중국에는 음식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제가 전국을 많이 다녀봤지만
음식 가지 수를 세다가 일 생 다 보낼 정도로^^ (농담) 참 많아요,,
오죽하면 사람 머리와 돌만 안 먹고 다 먹는 중국 인이라 하잖아요,,^^
어쨌든 음식의 귀재들은 모두 중국에 있지요,,,
언젠가는 회사의 일로 아주 깊은 내륙 지방엘 갔었는데 회사 안에서 외국 인
으로써는 중국 건설 후 세번 째로 찾아주신 귀한 손님이라고 귀빈 실에 모셔
놓고 음식이 매일 얼마나 진수 성찬으로 나오는지, 참으로 기절할 정도 였고
어떤 날 저녁은 음식을 먹고나서 조금전 우리가 먹은것이 무엇인가 물었더니
뱀 이라는 거였죠,,,흐흐
어쩝니까,, 뱀 많큼은 절 대 못 먹을거라 여겼는데 이미 뱃 속에 넣고서는 내가 무얼
먹었느냐 물으니,,, 한심한게 인간이지요,,,
그제 한국의 회사 직원은 집 안 일이있어 조금 일찍 한국으로 돌아갔고,,
이제 이 곳 후난성 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두 친구, 즉 <두개 맨과>,
<잠깐만 메이요> ,는 내일이나 모례 후베이성으로,,,,,,,
저는 오늘 오후에 혼자 공둥성의 광주로 날아가 공항에서 대기하는 또 다른
직원을 만나 동관으로 가 일을 보고 내일이나 모레쯤 심천 아니면 제 친구와
함께 차를 갖고 홍콩으로 나가 한국으로 돌아갈것 같습니다,,
늘 그렇게 서로가 웃기는 일들 중에 한가지로 잠깐 웃겨봤습니다,,
평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