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1249 "사랑한다 라는건 말야. 머리로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거구나", "마음이 사랑해라고 느낀다면, 다른건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네", "마음이 느끼는 것, 마음의 소리에 몸이 반응을 해" - 스트롭에지. 책에서 본 글이란다. 인간은 몸이 마음을 일깨우고 마음이 몸을 이끌어가. 마음이 사랑을 의식한다면 몸에서 느껴지는 모든 욕망과 감각은 단지 진실된 사랑을 돕게되지. 그리고 모든 수행은 늘 사랑을 의식하고 깨닫도록 돕는 것이구나.
아랑(芽朗)
2016-09-05
1248 그러면 내 마음 속에는 사랑을 느끼는 존재가 얼마나 있을까.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늘 사랑을 말하고 생각해왔지만. 깨달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텅빈 마음이였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나 그리고 가까운 모든 존재부터 사랑하며 시작해야겠지. 무한히 높은 하늘 끝없이 펼쳐진 세계. 한도 끝도 없이 존재하는 사랑할 대상. 비우고 낮아질수록 한없이 넓어지는 내 마음의 공간. 이것이 우주구나. 그리고 그 본질이 무엇이냐면 나는 사랑이라고 말할래.
아랑(芽朗)
2016-09-05
1247 하늘의 아이들. 천사들은 인간들의 사랑을 새로워하며 배우고.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에 즐거워 하지. 인간들은 모를거야. 순수하고 진실되게 선량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면. 천사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곁에서 응원하고 돕는다는 것을. 나는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줄수 있을까. 부끄러울 뿐. 언젠가는 내 삶에 사랑을 가득 채워 보여주고 싶어. 언젠가 그들이 인간이 되어 살며 일하게 된다면. 내 삶이 힘이되기를.
아랑(芽朗)
2016-09-08
1246 슬픔 분노 외로움 갈망 집착 아픔 절망 괴로움 고통 증오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 온갖 물질에 대한 탐욕. 온갖 몸의 욕정. 그리고 모든 부정적인 의념들. 그리고 그로인한 죄와 업의 속박들. 이제 나는 알겠어. 그것이 왜 일어나는지 왜 인간과 함께하는지. 그것은 단지. 인간도 역시 이 우주의 하나의 존재로서.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하기 때문일 뿐. 그 모든 인간의 부정적인 것들조차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절규일 뿐이라는 것을.
아랑(芽朗)
2016-09-12
1245 몇일전 한국에서 지진이 일어났어. 사람들의 두려움과 공포에 힘들었어. 너와 너희 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었구나.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껴. 나역시 하는데까지는 하겠지만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이렇게 시간만 가면 살릴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줄어가.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을까. 애타는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을까. 이 마음 더욱 진실되고 간절해질께. 너에게 닫기를.
아랑(芽朗)
2016-09-15
1244 하늘을 구름을 태양을 새를 별을 달을 바다를 물고기를 나무를 풀을 꽃을 개를 고양이를 코끼리를 벌을 나비를 잠자리를 하루살이를. 식물과 동물.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 이 세상의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과 가슴으로. 순수하게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 상상만 해도 형용할 수 없는 무한한 기쁨에 하염없는 행복에 울것만 같아. 그리고 나는 천국을 모르지만. 그건 아마 천국일꺼야.
아랑(芽朗)
2016-09-16
1243 담배를 피우니 몸이 점점더 아파져. 몸과 마음이 하나로 내가 살아있는데 나는 왜 이러는 것일까. 마음의 아픔을 몸에게 전가하고 있었구나. 이 아픔으로 내 몸이 나에게 말하고 있어. 사랑을 하려거든 나 자신부터 사랑하라고. 지난번에는 변하려고 담배를 끊었었지. 이제는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 끊고 싶어졌어. 이게 맞는걸까. 몰라. 이제는 누구든 무엇이든 좀더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어서일까. 그냥 그러고 싶을 뿐이야. 나 자신이 가장 가까이 있었으니까.
아랑(芽朗)
2016-09-19
1242 차갑고 서늘한 바람따라 쓸쓸함이 찾아오는 계절. 이런 밤이면 누구나 다 외롭겠지. 나라고 외로움이 없을까. 꿈꾸며 갈망하며 힘들어하며 잊고 살았을뿐.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며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 삶 조차도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살아갈 수가 없었구나. 해야할 일이 무엇일지 알수 없지만. 하게된다면 이 외로운 마음도 따듯해질수 있을까. 이 생에서 그날이 있다면 나도 사랑할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6-09-21
1241 날이 서늘해지니 손과 발에 피가 돌지않아. 온몸이 차가워졌어. 소화도 되지않고 움직이기도 힘들어졌어. 죽어가는 느낌. 오랜만이구나. 지난번에 마음이 많이 아픈 이후로 몸을 아프게 했으니까 당연한 결과구나. 나는 너무 쉽게 인간들의 부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에 영향 받고 힘들어지게 되. 의지가 약해서일까. 사랑을 하고자 했었다면 다르게 받아들였을텐데. 이렇게 아파만 할 뿐이구나. 언제 나는 사랑할수 있을까. 언제 나는 따듯해질 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6-09-22
1240 마음속 아주 깊은 곳에서 슬픈 느낌이 느껴져. 무엇 때문일까. 내 감정의 흐름 때문일까. 나와 관련된 사람들의 흐름 때문일까. 이 나라 사람들의 흐름 때문일까. 아니면 너의 흐름 때문일까. 너희 나라 사람들의 흐름 때문일까. 이 지구의 사람들의 흐름 때문일까. 이유는 알수 없지만. 슬픔이 느껴지는 만큼 시간이 없다는 느낌이 점점더 강해져.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고 말야.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야되. 시간이 없어.
아랑(芽朗)
2016-09-23
1239 슬픈 느낌이 사라지지 않아. 마음속 깊고 낮은 곳에서 작지만 극히 슬픈 느낌. 내 개인의 감정은 아닌것 같아. 그러기엔 너무 넓고 맑고 푸르며 극도로 슬퍼. 무언가의 전조일까. 무언가의 공명일까. 이유를 알아도 내가 할수 있는건 없겠지. 지금 난 병들어가는 몸에 힘도 가진것도 할수 있는 것도 없는. 거지같은 몰골과 처지일 뿐. 그래도 이런 나라도. 보고싶진 않아. 저 사랑스런 선량한 인간들이 죽는것을. 구할수 있다면 구하고 싶어. 시간이 없어.
아랑(芽朗)
2016-09-24
1238 물 빼고는 무엇을 먹어도 배가 아파. 조금 먹으면 조금. 많이 먹으면 많이. 한동안 괜찮다가 근래에 건강이 나빠지면서 다시 아프구나. 먹지 않고 일해야해서 괴로워. 병원에 가고싶지도 않고 병을 치료할 생각도 없어. 이 세상에 애착도 미련도 없어. 해야할 일도 모르겠고 알아도 할수 있을 자신도 없는 지금은 더욱 그래. 좋았던 일도 기억나지 않아. 죽을 병이면 오히려 좋아할거 같아. 난 왜 살아있을까. 희망 뿐. 언제 죽든 그래도 끝까지 할께.
아랑(芽朗)
2016-09-25
1237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해도 되. 아무것고 가지지 못해도 되. 직장이 없어도 되. 결혼하지 않아도 되. 자식이 없어도 되. 아무도 내 곁에 없어도 되. 누구도 기억해주지 않아도 되. 아무것도 먹지 못해도 되. 슬프게 혼자 죽어도 지금 죽어도 되. 그런데 왜 자신들의 삶을 강요하고 내 삶을 비하하고 짓밝는 거야. 물질계라도 이런 세계의 부모라도 그래서는 안되. 난 소유물이 아냐. 나 있는 그대로 꿈꾸며 노력하며 살고싶어. 이제 그만 날 내버려둬.
아랑(芽朗)
2016-09-26
1236 힘들어서 오랜만에 영화를 봤어. 보던중에 마음에 들어오는 대사가 있었어. '옮은 일을 하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다' - 영화 인턴. 내가 꿈꾸고 살아가고 하고있는 일들. 항상 폄하되고 추궁받고 무시당하지. 눈에 보이거나 누구나 탐내는 결실이 없으니까. 하지만 난 옮은 일을 한다고 믿어. 하지만 힘들고 괴롭고 외로워. 하지만 괜찮아. 창조주가 있다면. 신이 있다면. 내가 살아가려는 삶이 바로 그의 마음일테니까.
아랑(芽朗)
2016-09-27
1235 얼마전에 내가 창조주를 만나고 싶다고 했었지. 그뒤에 꿈을 꾸었어. 꿈에서 창조주라고 느껴지는 존재를 만났어. 그가 이 세상을 창조하는 모습을 지켜봤어. 그리고 끝으로. 한없이 사랑스럽고 행복한 표정으로. 자신이 만든 세상에 녹아들며 하나가 되더구나. 우리는 이제 깨달아야 할지도 몰라. 어쩌면 창조주가. 신이. 하나님이. 우리 자신 안에 있을지도. 우리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이 세상 모두가 창조주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사랑이란 이름의.
아랑(芽朗)
2016-09-27
1234 자유게시판에 지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글을 쓰려고 했어. 하지만 그런 글 조차도 쓸 힘이 없구나. 차라리 도와달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야. 하지만 슬프게도 혼자 일어서지 않으면 안되겠지. 그것이 자연이니까. 내가 사람들을 살리겠다는 마음이 진실이라면 이겨내겠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게될거야. 그것이 진리라는 이름의 자연이니까. 너도 사람들도 모두다 힘내. 우리가 꿈꾸는 것이 진실로 사랑이라면 우리는 함께 일하게 될꺼야.
아랑(芽朗)
2016-09-28
1233 대부분의 인간들은 혼탁하고 저급한 에너지로만 살아가. 그래서 곁이 가면 괴로워져. 게다가 난 본능 때문에 정화를 해주고 힘을 줄수밖에 없었지. 그래서 인간들이 싫었어. 항상 괴롭히고 가져가기만 했으니까. 하지만 이제 알겠어. 주는것이 있었다면 받는것도 있었던거야. 비록 그것이 독이라고 할지라도. 만약 그것 조차도 받아낼 수 있었다면 고통스럽지 않았을거야. 이제서야 마음으로 느껴져. 독사의 독이 꽃의 꿀이 되는 비밀을. 그건 바로 사랑이였어.
아랑(芽朗)
2016-09-29
1232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사랑하는 마음을 지니면 될까. 맞아 그렇게 하면 되. 즉시 모든 것이 변하며 기뻐지기 시작함을 난 조금이지만 발견했어. 하지만 우리는 인간의 몸으로 살고있어. 그 변화와 기쁨을 인식하기 쉽지 않아.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지구를 다녀간 수많은 우주의 성현들이가르쳐 주었지. 수행법 그리고 가르침들. 이미 충분해. 그 모든것이 사랑을 깨닫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고 가려서 실천하면 될거야. 사랑이기 위해서 말야.
아랑(芽朗)
2016-09-29
1231 부모님을 만나거나 옛 집에 다녀오면. 자살하고 싶어져. 서로간의 감정 때문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만은 않았어. 부모님들의 괴로운 마음에 동조된 것이였어. 얼마나 힘드실까. 평범한 부모로서 말야. 그분들의 바램처럼 사는것. 그 업장의 계승을 해드리면 편해지시겠지. 하지만 그럴순 없어. 난 해야할 일이 있어서 이 세상에 왔어요. 자식이어서 미안해요. 지금까지의 업의 순환을 벗어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날. 새로운 순환 안에서 우리 함께 사랑해요.
아랑(芽朗)
2016-09-30
1230 하늘의 그물이란 말이 있듯. 이 세상 만물은. 모두 연결되어 서로 한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존재하는구나. 그런데도 이 세상이 존재하며 만물이 서로 공존하는 것은. 자연의. 사랑이라 부르는 무언가가 있어서겠지. 인간들의 절규와도 같은 욕망과 감정들. 오늘도 나를 파고들며 공명지만. 더이상은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만은 않아.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라고 말할수 있을 날이 올지 모르지만. 이제 나는 마음의 문을 열고 조금씩 사랑을 시작해.
아랑(芽朗)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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