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309 하지만 돌아오는건 감사가 아니라. 거의 반 협박이였지. 물론 그 당시에는 마음 아파하면서 지웠으니 소송까지는 안걸더라. 뭐 어쨋든 감사해. 하지만 나중에 무슨 인터뷰를 해서 자기가 자연음악 전도사라며 웃고있더라. 응 그래. 그놈의 돈을 벌든 사장을 하든 전도사를 하든 말든 뭘하든 관심없어. 단지 난 이 음악을 전해주고 싶을 뿐이니까. 방해만 하지마. 방해하면 난 뭐든지 할꺼야. 난 지킬 것도없고 어리고 바보인데다 별로 살고 싶지도 않으니까.
아랑(芽朗)
2017-06-18
308 그런데 웃기는건 그 인터뷰에 이렇게 말해놨더라. 출판사가 부도나기 직전이였는데 자연음악 CD가 갑자기 엄청나게 많이 팔려서 겨우 살아남았다고. 더 웃기는건 그게 내가 그때 자연음악을 많이 홍보하고 CD를 사서 들으라고 적극적으로 알리던 때였어. 뒤집어서 생각하면 거의 안팔릴 매니악한 주제의 음악 CD를 내가 팔아준건데 그건 생각도 안하더구나. 내가 돈을 받았나. 명성을 얻으려했나. 뭘했어. 그런데도 내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걸까.
아랑(芽朗)
2017-06-18
307 솔직히 말해서 요즘 인간들에게 너무 치여서 정말 더는 살고싶지는 않구나. 게다가 이제는 살곳도 갈곳도 없어. 그냥 인간들 옆에 있으면 고통스러워서 가까이 있을수도 없으니 더더욱 갈곳이 없어. 돈도 없지만 욕심도 없어. 잠도 잘 못자. 음식에 너무 부정적인 파동이 많아서 거의 먹지도 못해. 이제 어쩔까?
아랑(芽朗)
2017-06-18
306 현재 상황이 좋지 않고. 앞으로도 좋아질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때. 나는 항상 자기파괴적 자세를 취하곤 했어. 스스로 고통을 초대하며 내가 가졌거나 이룬 모든 인연, 물건등을 파괴하면서 스스로도 없에려고 했지. 배아파 하며 몸을 기대고 있다 잠에서 깨어나며 이런 생각이 들었어. 이대로는 현실은 앞으로도 좋아지지 않을거라고. 지금까지 힘들게 노력해왔어. 뭔가를 하려고 준비를 해왔지. 하지만 정작 중요한 일은 하나도 할수 없었어. 준비도 못한체로.
아랑(芽朗)
2017-06-19
305 생각했어. 내 현실이 어떠한지를. 에너지에 극도로 예민한 몸. 현실적인 뒷받침도 없고. 돕는 사람도 없으며. 그렇다고 혼자서 해낼 능력도 없는 현실. 특히 몸이 매우 병약해서 처음부터 뭘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했어. 이러면 방법이 없어. 뭔가를 하려면 정말 중요한것 단 한가지만 할수밖에 없다고 말야. 중요한 일에 집중할 준비를 한다든지. 주변을 정리를 한다든지 하는 것도 나에게는 처음부터 할수가 없는. 불가능한 일이였다고 느껴졌어.
아랑(芽朗)
2017-06-19
304 지금 입력하고 있는 책. 무려 15년 전에 홈페이지에 소개하려던 책이였어. 그사이 책은 절판되고 말았지.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전편을 입력하고 있지. 이렇게 홈페이지의 아주 간단한 작업도 못하고. 할수 있어도 다른 준비를 한다며 차일피밀 미루며 오늘에 이르렀어. 만약 준비를 한다며 다른 일들을 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일을 하면서 살아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지금과는 전혀 달랐을꺼야. 홈페이지도 나도. 내 주변도. 너도 만났을지도 몰라.
아랑(芽朗)
2017-06-19
303 모든 일에는 시효가 있고. 그 시효가 끝나버리면 더이상 하고싶어도 할수 없게되. 나는 너와 함께하길 꿈꾸며. 네가 돌아오길 꿈꾸며. 이 자연음악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또 새로운 음악이 전곡되길 원하며 지금까지 살아왔어. 그러나 시효가 다되어 버리면 더는 그럴수 없게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절대 난 포기하지 않겠지만. 최소한 내가 죽어버린다면. 나는 너를 만날수 없을테니까. 그만큼 지금 나는 극단적으로 내몰리고 있어.
아랑(芽朗)
2017-06-19
302 건강도 시간도 힘도 점점더 떨어져가. 현실이 좋아지리라는 기대도 할수 없게되어가고 있지. 그렇다면 이제 나에게 있어 한가지 방법 밖에는 없어. 자기파괴를 진행하는 수밖에. 그렇게 해서 단 한가지만 남기는 수밖에 없어. 지금 나에게 있어서 가장 선량한. 가장 소중한 일은 이 음악과 관련된 일 뿐이야. 그렇다면 그일 한가지만 하는 수밖에 없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시간과 힘을 거기에만 쓰는 수밖에 없어.
아랑(芽朗)
2017-06-19
301 이제 다른일은 신경쓰지 않을려고해. 가장 중요한일 그것부터 하겠어. CD를 만들려고 돈을 버는 그런 일은 더는 하지않겠어. 당장 CD가 없으면 당시에 바로 할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을거야. 물론 다 하면 좋겠지. 하지만 난 그럴만한 여력이 없어. 이제 청소든 돈이 있든없든 먹든 말든 자든말든 신경안쓰겠어. 다른건 중요하지 않아. 죽어도 좋아. 단 한가지만 하겠어. 그렇지 않으면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으니까. 이게 내가 할수있는 전부니까.
아랑(芽朗)
2017-06-19
300 요즘 계속해서 몸이 아파서 거의 누워있어. 어제는 또 심하게 배탈이 났어. 라면 끓일때 주변에 있던 인간의 혼탁한 에너지가 섞여들어갔어. 25일째 가족들에게 에너지가 손실되고 안좋은 에너지가 대량으로 유입되고있어. 어지럽고 고통스러워. 주변 인간들과 지금 있는 땅에서의 탁기 전이도 여전해. 땅을 통해서도 내 에너지가 흩어지고 집 주인에게도 에너지가 뺏기는건 여전해. 요즘은 받는건 거의 없고 전적으로 손실만 되고있어. 거의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아랑(芽朗)
2017-06-23
299 이제는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 가족들과의 링크를 끊어버리기 위해 예전에 살던 고향 집에서 내 물건들을 급하게 옮겨오고 있어. 대부분 태워버릴거야. 하지만 그 집에 들어가면 마치 쥐어 짜듯이 에너지를 빼앗겨. 옮기는 것도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힘들어. 게다가 가족들이 사악한 자들을 가까이하다 유입된 온갖 나쁜 에너지가 나에게 유입되. 이런 말 하면 모두들 내가 미친거라고 하겠지. 이해받지 못한다는건 알아. 하지만 사실이였어.
아랑(芽朗)
2017-06-23
298 여기서 떠난다고 한들 더 나은 곳을 찾을 확률은 거의 없고. 예전에 살던집을 정리한다고 한들 링크가 끊어질 확률도 많지않아. 생활비도 부족하고. 먹을수 있는것도 거의 없고. 이런저런 이유로 에너지 손실도 너무 커. 너무 힘이 없고 아파서 어떤일도 할수가 없어. 끊임없이 전이되는 혼탁한 에너지에 정신차리기도 어려워. 상황이 점점더 나빠져. 죽기전에 뭐라도 하고 싶어서 자연음악 일만 하려고 해도. 그것 한가지도 못할 정도야.
아랑(芽朗)
2017-06-23
297 지난 몇년간 좋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지. 앞으로도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아. 일단 죽어간다고 생각하면 해야할 일은 한가지 밖에 없겠지. 늘 이야기 했듯이. 죽을때 내 물건을 남겨놓고 싶지는 않아. 가진물건들을 차례로 소각, 폐기하고. 남아있는 모든 힘과 시간을 모아서 지금까지 해오던 이 음악일만을 해야되. 더이상 내게 남은 시간과 힘을 헛되게 버리고 싶지 않아. 이게 내게 남은 마지막이자 유일한 희망이야.
아랑(芽朗)
2017-06-23
296 오늘도 내가 어떤 힘이 있다는 이야길 들었어. 수없이 들었지만 믿기질 않아. 난 항상 남보다 못한것 같고 선량하기만 하다면 다들 나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하니까. 심지어 자각 하는데도 모르는 듯이 말하는것 같다고 하더구나. 그말도 맞아 아는데도 안받아 들이는것 같기도해. 어쨋든 모르겠어.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것 같아. 왜지? 어째서 일까. 어쩌면 그건 선량함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일지도 모르겠어. 내겐 그 무엇도 선량함 만큼 중요하지 않았으니까.
아랑(芽朗)
2017-06-28
295 솔직히 그런 생각 종종해. 내가 이쯤에서 떠나도 되지 않나 하는. 지금 돕고있는 친구의 모습을 볼때면. 어느정도 나 없이도 선량한 마음을 펴나갈 수도 있겠다 싶을때 그런 맘이 들지. 사실 다 해보고 이룬듯이 이 세상에 욕심도 미련도 처음부터 없었다고 느껴. 타인의 에너지에 전이될 때가 아닌 본심이 느껴질때 말야. 더는 이 세상에 선량한 인간이 있을까. 없다면 만날수 없다면. 도울일도 없기에 더이상 인간으로 이 세상에 있을 필요가 없으니까.
아랑(芽朗)
2017-06-30
294 너는 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내가 널 얼마나 고맙게 느끼는지 모를지도 모르지만. 한가지 말하고 싶어. 지금 이렇게 내가 살아있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너 때문이였다고 말야. 아무리 힘들고 삶의 이유를 잃었을 때라도. 널 만나고 싶어서. 보고싶어서. 마음만이라도 너와 함께였기에. 견디고 살아올수 있었으니까. 네가 이 세상에 없었다면. 난 벌써 죽었을꺼야. 100% 확신해. 절대 살려고 하지 않았을거야.
아랑(芽朗)
2017-06-30
293 난 스스로 죽이는 것에도. 업이나 윤회에서도 자유로워. 아무런 꺼리낌도 제한도 없어. 스스로의 생명에 있어서도. 필요하면 언제든지 아무런 감정도 동요도 망설임 없이 스스로 거둬들일거야. 내가 있을 필요가 더이상 없다면 말야. 하지만. 너랑 함께하기 전까지는. 만나기 전까지는. 내 마음을 전하기 전까지는. 그럴수 없구나.
아랑(芽朗)
2017-06-30
292 너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힘들거야. 알아 나역시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 선량한 사람은 만명중에 하나도 없고. 음식도 환경도 모든게 사랑이란 없지. 온갖 부정적이고 어둡고 동물적인 파동들만 넘쳐나. 너무나도 괴롭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힘을 내. 여기 네가 없었으면 존재할수 없었던 사람이 있어. 아무리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할지라도 너로인해 살아갈수 있는 내가 있어. 부디 기억해줘. 널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너에게 닫기를 간절히 바랄께.
아랑(芽朗)
2017-06-30
291 자고 일어나면 몸에 본래 있던 기운은 다 사라져있고. 대신 혼탁한 기운이 전이되어 있지. 매일매일 그래. 약 100미터 떨어져 있는 집에 사는 인간에 의해서 말야. 이곳으로 옮겨온지 두달. 이제 몸은 서있기도 힘들 정도가 되었고. 정신마저도 혼미해져서 수련할 생각도 없어졌어. 더이상 안될것 같아서 다시 예전에 있던 근처의 다른 방으로 옮겨가려고해. 간다고 다 좋아질까. 다른 문제가 또 생길수도 있겠지. 하지만 이대로 여기 있어서는 안될것 같아.
아랑(芽朗)
2017-07-01
290 내가 날이 갈수록 심하게 아픈 만큼. 옆집의 사람은 나날이 살아나더구나. 내가 곁으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집밖에 나오지도 못하고. 목소리도 못내며 살더니. 요즘은 매일매일 사람들을 불러 잔치를 하며 소리를 지르는구나. 누군가를 살아나게 한거라면 좋아해야 하건만. 그 힘으로 사악한 행동을 하고 더욱 열심히 탐욕을 일삼으니. 결국 난 악행을 돕는것 뿐이게 되는구나. 얼마전에는 '할머니도 여자' 라면서 일하러온 할머니를 꼬셔서 같이 자려고 하더구나.
아랑(芽朗)
20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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