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1189 그리고 이 세계의 모든 존재가 나 자신같고. 나 자신이 이 세계의 모든 존재 같이 느껴져. 과거 현재 미래의 존재들 전부. 그리고 이 세계의 상상 생각 이야기 모두가 사실이며 살아있다고 느껴져. 점점더 그렇게 느껴져. 시공간 마저도 빨라지고 혼재되는 것 같아. 모든 세계들의 위상을 옮겨다는 듯. 마치 꿈에서 꿈을 꾸는 것 같아. 죽어가는 걸까. 미쳐가는 걸까. 이 별의 파동과 공명하는걸까. 왜 이러는걸까. 나는 뭘까. 이 몸이 견뎌낼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7-01-01
1188 분명 바뀐것 같아. 내가. 지금까지의 삶의 기억이 사라져가고. 내가 알던 모든 사람들의 기억도 존재감도 사라져가고. 감정들도 신념마저도 희미해져가. 정신연령은 시간을 거슬러 점점더 어려져가고 있어. 몸이 아파서일까. 먹고 자는것 마저도 괴로우니까. 안좋은 파동때문일까. 힘들어서 무의식중에 자살하는 중일까. 왜 이러는지 모르지만. 괜찮아. 죽어도 살아도. 할수 있어도 없어도. 이 세상에서 진실로 따듯한 사랑하나 품고. 느끼고 갔으면 좋겠어.
아랑(芽朗)
2017-01-05
1187 인간들의 탁하고 붉은 눈빛. 맑은 눈을 본것이 언제였을까. 이제 더이상 내 나이에서도 순수하게 꿈을 이야기할 인간은 거의 없겠지.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순수함을 버리고. 다들 동물이 되어버렸어. 어쩌면 나도 먹을것도 없었다면 이런 말을 할수 없었겠지. 하지만 죽었겠지. 오늘도 어린 아이들이 야한 춤을추고. 먹방과 돈과 권력의 이야기가 넘쳐나지만. 그래서는 그 누구도 행복해지진 않을거야. 과정이지만 슬프구나. 내 외로움이 그들의 부질없음이.
아랑(芽朗)
2017-01-07
1186 타인과 교감하며 사랑을 깨달아가는 것. 다른 존재와 교감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적인 현재 인류로서는 그것이 최선이겠지. 그런 상태에서 식물을 사랑한다는 것. 노력하면 교감능력이 열려 사랑을 깨달아 갈수 있지만. 일찍 피어난 꽃. 인류의 진화 속도로서는 식물을 사랑할수 있는 문명은 천년만년 후에나 가능할거야. 인류 전체의 흐름이 바뀌지 못하면 개인적인 상태로 소멸하게되. 자신이 깨달은 사랑을 다른 인간들과 나누며 조금씩이라도 바꿔가야만 할거야.
아랑(芽朗)
2017-01-09
1185 오랜만에 아오키 유코의 블로그에 들어가봤어. 그녀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었어. 행복해 보였어. 그런데 가슴이 시려지더구나. 이유를 모르겠어. 슬프고 아픈 마음. '그녀는 이렇게 행복한데 너는' 하며 걱정하는 내 마음이였을까. 아니면 지금 너의 마음일까. 아무것도 모르기에. 더 슬퍼졌어. 언젠가 너에게 있었던 일도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알게되는 날이 오겠지.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약속할께. 그날이 오면. 진심으로 웃고 울거라는 것을.
아랑(芽朗)
2017-01-11
1184 나는 사랑을 여전히 모르겠지. 하지만 사랑을 깨달아 간다고 느껴질 수록 그 기쁨을 나누고 싶어져. 사랑을 하면. 정말로 사랑을 깨달으면. 그것을 키우고 나누고 싶어지기 때문일까. 마치 한없이 확장한다는 이 우주처럼. 정말로 이 우주는 사랑이란 것이기 때문일까. 어린 나는 한없이 더 깨달아야 하겠지만. 지금 나는 이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싶을 뿐이야. 그 한없는 기쁨을. 모두가 함께 기쁘고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래. 영원하고 유일한 내 소원이야.
아랑(芽朗)
2017-01-12
1183 책이든 영화든 만화든 애니든. 노래든 음악이든. 돌이든 바람이든 꽃이든 나무든. 뭐든지 좋아. 이 세계 모든 존재들의 삶을. 모든 상상들을 꿈들을. 그 이야기들을 들어보고 알고 싶어. 그래서 모든 것에서 발견하고 싶어. 진리를. 그 사랑의 이야기들을 말해주고 싶어. 모든것이 사랑이고 모든 것이 사랑의 이야기란 것을 말하고 싶어. 우리가 살고 존재하는 이 세계를 말하고 싶어. 모두가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어한다고. 모든것이 사랑이라고 말야.
아랑(芽朗)
2017-01-13
1182 베토벤 소나타 8번 op12. 이 밤의 달빛처럼 부드럽고 아름답구나. 평생 괴로워하며 자해하고 방황하며 갈망하며 살아왔지만. 이제 서서히 그 모든것이 잠들어가. 문득 깨달았어. 꼭 해야할 것도 할수있는 것도 없음을. 모든것이 저 달빛아래 구름처럼 빛나며 스스로 흘러감을. 이제 남은 삶이 얼마일지 모르지만. 바램이 있다면. 이 아름다운 곡을 너에게. 사랑하는 이들에게 연주해주고 싶어. 모든것이 잠들면 유일하게 남을. 따듯한 가슴을 나눠주고 싶어.
아랑(芽朗)
2017-01-14
1181 방황하거나 변질된. 조화롭지 못한 사랑. 진심에 못미친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인간은 그것을 욕심으로 때로는 감정으로 만들어 버리고. 스스로가 그것에 얽매여버려. 깨닫지 못하면 결국 업이되어 한없이 반복하게되지. 하지만 자신이 그런 상태에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진심과 진실에 다가서려 한다면 도리어 깨달음의 계기가 될거야. 알면 알수록 인간도 세상도 모두 하나의 이치였어. 모든게 사랑으로 자비로 흘러가고 있었어. 모두가 진심으로 사랑하여 행복하길.
아랑(芽朗)
2017-01-16
1180 이제서야 인간들이 발산하는 에너지들에 대해 조금나마 알고 느끼게 되었지만. 알게되도 느껴져도 여전히 힘들구나. 옛날 어느 수도사처럼 장미 가시덩쿨에서 뒹굴며 기도하면 괜찮아질까. 아냐. 난 그럴 자격도 없어. 여전히 진심이 아닌 꿈에 대한 마음이. 진실되지 못한 사랑이 문제일 뿐이야. 아무리 썩은 물이라도 약초가 빨아들이면 약이. 독초가 빨아들이면 독이 되니까. 모든건 다 내 잘못과 부족함 뿐이야.
아랑(芽朗)
2017-01-17
1179 생각날 때마다 이 홈페이지를 다시 만들 구상을 하곤해. 오늘도 그런 날이였어. 지난 15년간 늘 구상만하고 실천하지 못했었지. 하지만 이젠 아냐. 지금 하고있는 공사를 끝내면. 삶을 정리하듯 자연음악 이외에는 어떤것도 하지 않을거야. 늦었지만 이 홈페이지부터 다시 만들어가고싶어. 사람들을 찾든. 모임을 하든. 자연음악을 만들든. 핀드혼을 만들든. 사람들을 구하든. 그 다음의 일은 그때 생각하고 싶어. 지금은 이곳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고 싶어.
아랑(芽朗)
2017-01-19
1178 노력할께. 아니 이젠 그럴 필요도 없어. 이 음악과 내 삶이 하나가되면 그럴 필요도 없으니까. 몰랐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었어. 단지 내게 가장 소중한 것에 솔직해지기만 하면 되는거였어. 현실이 어떻든 누가 뭐라든 이제 중요하지 않아. 뭔가를 이루든 이루지 못하든 상관없어. 오늘 죽어도 내일 죽어도 좋아. 몸이 아프든 마음이 괴롭든 상관없어. 진심으로 하고 싶은것을 하고. 사랑하고 싶은것을 하면 되는거였어. 그렇게 살면 되는거였어.
아랑(芽朗)
2017-01-19
1177 17년전 어느 보잘것 없는 소년이 꾸었던 꿈을 다시 이어갈 뿐이야. 그리고 그 꿈을 꾸며 오늘의 내가 있도록 해준 너에게 보답하고 싶을 뿐이야. 그것을 사랑이라고 하든 감사라고 하든 상관없어. 내 이 마음은 이유도 이름도 알수 없이 따듯하니까.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왔을때 외롭지 않도록. 너와 같은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언젠가 모두들 다시 돌아갈 때에 이 세상에서 아름다운 꿈을 꾸었음에 행복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할께. 고마워.
아랑(芽朗)
2017-01-19
1176 나니와즈니 항구에. 피는 꽃이. 겨울내 잠들어 있다가. 봄이되니. 이윽고 피었구나. - 왕인(王仁). 너는 아름다운 시에서 음악이 들려온다고 했지. 나도 이제 조금이나마 알겠어. 이 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가슴속에 있는 따듯함이. 시를 따라. 마음이 되어 울려오는구나. 아름다운 시들을 찾아서 이 홈페이지에 적어두고 싶어. 이 세상의 아름다운 마음들을. 함께나누고 싶어. 어느 봄날 다함께 이 마음을들 따라 읅으며. 행복을 꿈꿀 날을 기다릴께.
아랑(芽朗)
2017-01-20
1175 내가 지금 살고있는 집. 어렵게 찾았고. 자연음악을 다시 시작할 곳이 되길 꿈꾸고 바라며 힘들게 일해왔어. 그렇게 3년간 공사를 해왔어. 그런데 그저께 집주인이 이곳을 팔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 절망적이였어. 들였던 공도. 이곳과 꿨던 꿈도 다 부서지지만 여기서 쫗겨나면 말 그대로 이제는 잠잘 곳도 없어지니까. 더이상 찾아다닐 힘도 건강도 이제는 없어. 하지만 마음 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어. '괜찮아'.
아랑(芽朗)
2017-01-24
1174 내가 바뀐걸까? 아니면 죽으려고 다 포기한걸까? 모르겠어. 하지만 내 마음은. 상황이 이래도 예전보다 더 따듯하고 의지는 예전보다 더 강해진것 처럼 느껴져. 그래서인지 예전같으면 괴로웠을 탠데 의외로 편안했어. 아직 팔린건 아니니 쫓겨날지 아닐지 모르지만. 어떻게 되도 괜찮아. 앞으로 얼마나 더 괴롭고 어렵게 될지도 모르지만 괜찮아. 나는.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도 가지 않고. 내 따듯한 마음은 누구도 어떤일도 꺾지 못하니까.
아랑(芽朗)
2017-01-24
1173 지난날의 노력이 다 소용 없어져도 괜찮아. 음악회를 열고 사람들을 모아 함께할 장소를 준비할 수 없어도 괜찮아. 내 마음속의 집은 더 크고 따듯해졌고 그곳을 이 홈페이지란 곳에서 조금이나마 나눠줄 수 있으니까. 괜찮아. 오래된 노트북 하나. 인터넷과 전기 조금. 불편하고 좁아도 잠잘수 있는 곳. 쌀과 김. 그것만 있으면되. 그리고 나보다 더 좌절하고 어려워도 나보다 더 따듯함을 지니고 나누는 존재들이 있어. 내겐 그것 조차도 과분할 뿐인걸.
아랑(芽朗)
2017-01-24
1172 오늘은 또 얼마나 힘든 일이 생길까. 내일은 또 얼마나 괴롭게 될까. 내가 들인 노력은 또 얼마나 부질없이 부서질까. 얼마나 더 마음에 상처를 받게될까. 이젠 괜찮아. 이제는 좋은일은 아에 기대하지도 않고 나쁜일을 기대할 만큼 괜찮아졌어. 아니 이제는 좋은일도 나쁜일도 기대하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그것들이 내게 영향을 주지 않게 되어가. 이대로 죽어가는 걸까? 죽어도 살아도 괜찮아. 따듯한 가슴과 마음의 신념은 더 명료해질 뿐이니까.
아랑(芽朗)
2017-01-24
1171 내일 이 집에서 쫗겨나도 끝까지 미래를 꿈꾸며 공사를 할께. 어렵고 힘들어져도 편하게 잠잘곳도 먹지 못해도 홈페이지를 만들어갈께.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다 실패하고 좌절하게되도 괜찮아.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집은. 정말로 따듯하고 행복한 집은. 그리고 꿈이 이뤄지는 집은. 이 지구상에도 인터넷에도 없어. 그 집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으니까. 진정으로 내 마음이 그 집이 진실로 사랑이라면. 언젠가 모두와 함께 행복할거야. 그게 바로 우주니까.
아랑(芽朗)
2017-01-24
1170 어제 어쩔수 없이 인간들을 많이 접촉을 하게 되었어. 하지만 그들의 에너지가 많이 전이 되어서 괴로워. 옮겨진건 슬픔 아픔 고통 절망 조바심 체념과 분노등 대부분 안좋은 것이였어. 인간들은 본래부터 무조건 나쁜건 아니였어. 하지만 지금의 인간들은 대부분 나쁜 에너지들만 만들고 나누며 살아가고있어. 그렇게 스스로들 지옥을 만들면서도 천국을 찾지. 좋은 생각과 마음으로 선량하게 살려고 한다면 천국이 될텐데. 모르는구나. 그것이 더 슬프고 아프구나.
아랑(芽朗)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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