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89 날이 서늘해지니 손과 발에 피가 돌지않아. 온몸이 차가워졌어. 소화도 되지않고 움직이기도 힘들어졌어. 죽어가는 느낌. 오랜만이구나. 지난번에 마음이 많이 아픈 이후로 몸을 아프게 했으니까 당연한 결과구나. 나는 너무 쉽게 인간들의 부정적인 에너지와 마음에 영향 받고 힘들어지게 되. 의지가 약해서일까. 사랑을 하고자 했었다면 다르게 받아들였을텐데. 이렇게 아파만 할 뿐이구나. 언제 나는 사랑할수 있을까. 언제 나는 따듯해질 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6-09-22
88 차갑고 서늘한 바람따라 쓸쓸함이 찾아오는 계절. 이런 밤이면 누구나 다 외롭겠지. 나라고 외로움이 없을까. 꿈꾸며 갈망하며 힘들어하며 잊고 살았을뿐.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살며 사랑하며 살아가고 싶지 않았을까. 그런 삶 조차도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살아갈 수가 없었구나. 해야할 일이 무엇일지 알수 없지만. 하게된다면 이 외로운 마음도 따듯해질수 있을까. 이 생에서 그날이 있다면 나도 사랑할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6-09-21
87 담배를 피우니 몸이 점점더 아파져. 몸과 마음이 하나로 내가 살아있는데 나는 왜 이러는 것일까. 마음의 아픔을 몸에게 전가하고 있었구나. 이 아픔으로 내 몸이 나에게 말하고 있어. 사랑을 하려거든 나 자신부터 사랑하라고. 지난번에는 변하려고 담배를 끊었었지. 이제는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 끊고 싶어졌어. 이게 맞는걸까. 몰라. 이제는 누구든 무엇이든 좀더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어서일까. 그냥 그러고 싶을 뿐이야. 나 자신이 가장 가까이 있었으니까.
아랑(芽朗)
2016-09-19
86 하늘을 구름을 태양을 새를 별을 달을 바다를 물고기를 나무를 풀을 꽃을 개를 고양이를 코끼리를 벌을 나비를 잠자리를 하루살이를. 식물과 동물. 하늘과 땅의 모든 존재. 이 세상의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과 가슴으로. 순수하게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 상상만 해도 형용할 수 없는 무한한 기쁨에 하염없는 행복에 울것만 같아. 그리고 나는 천국을 모르지만. 그건 아마 천국일꺼야.
아랑(芽朗)
2016-09-16
85 몇일전 한국에서 지진이 일어났어. 사람들의 두려움과 공포에 힘들었어. 너와 너희 나라 사람들은 이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었구나. 이제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느껴. 나역시 하는데까지는 하겠지만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이렇게 시간만 가면 살릴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줄어가. 너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을까. 애타는 내 마음을 너는 알고 있을까. 이 마음 더욱 진실되고 간절해질께. 너에게 닫기를.
아랑(芽朗)
2016-09-15
84 슬픔 분노 외로움 갈망 집착 아픔 절망 괴로움 고통 증오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 온갖 물질에 대한 탐욕. 온갖 몸의 욕정. 그리고 모든 부정적인 의념들. 그리고 그로인한 죄와 업의 속박들. 이제 나는 알겠어. 그것이 왜 일어나는지 왜 인간과 함께하는지. 그것은 단지. 인간도 역시 이 우주의 하나의 존재로서.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하기 때문일 뿐. 그 모든 인간의 부정적인 것들조차도. 진정으로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절규일 뿐이라는 것을.
아랑(芽朗)
2016-09-12
83 하늘의 아이들. 천사들은 인간들의 사랑을 새로워하며 배우고. 순수하고 진실된 사랑에 즐거워 하지. 인간들은 모를거야. 순수하고 진실되게 선량한 마음으로 사랑을 하면. 천사들이 찾아온다는 것을. 곁에서 응원하고 돕는다는 것을. 나는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줄수 있을까. 부끄러울 뿐. 언젠가는 내 삶에 사랑을 가득 채워 보여주고 싶어. 언젠가 그들이 인간이 되어 살며 일하게 된다면. 내 삶이 힘이되기를.
아랑(芽朗)
2016-09-08
82 그러면 내 마음 속에는 사랑을 느끼는 존재가 얼마나 있을까. 아무도 아무것도 없어. 늘 사랑을 말하고 생각해왔지만. 깨달아간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텅빈 마음이였어.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나 그리고 가까운 모든 존재부터 사랑하며 시작해야겠지. 무한히 높은 하늘 끝없이 펼쳐진 세계. 한도 끝도 없이 존재하는 사랑할 대상. 비우고 낮아질수록 한없이 넓어지는 내 마음의 공간. 이것이 우주구나. 그리고 그 본질이 무엇이냐면 나는 사랑이라고 말할래.
아랑(芽朗)
2016-09-05
81 "사랑한다 라는건 말야. 머리로 생각만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거구나", "마음이 사랑해라고 느낀다면, 다른건 아무 상관이 없다는거네", "마음이 느끼는 것, 마음의 소리에 몸이 반응을 해" - 스트롭에지. 책에서 본 글이란다. 인간은 몸이 마음을 일깨우고 마음이 몸을 이끌어가. 마음이 사랑을 의식한다면 몸에서 느껴지는 모든 욕망과 감각은 단지 진실된 사랑을 돕게되지. 그리고 모든 수행은 늘 사랑을 의식하고 깨닫도록 돕는 것이구나.
아랑(芽朗)
2016-09-05
80 오늘처럼 비오는 날 밤이면. 예전에 사귀았던 사람이 떠올라. 지금보다 더 어렸던 나. 사랑이 뭔지도 멀어지는 침묵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도 몰랐어. 다시 만난다면 꼭 말하고 싶어. 상처줘서 미안했다고 그때 나는 그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정도라도. 거짓은 아니였다고. 언젠가 이 생에서든 다른 생에서든 어떤 행태의 인연의 만남이든 그때는 예전보다 좀더 사랑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해. 단 한순간 단 한명이라도 진정 사랑하기를.
아랑(芽朗)
2016-09-02
79 혼탁한 이들은 맑은 인간들에게로. 그리고 맑은 이들은 혼탁한 인간들에게로 다가가지. 순수함을 잃어버린 인간들도 배워야할 것이. 그리고 그들에게 상처받은 순수한 인간들도 깨달아야할 것이 있겠지. 탁함은 맑음의 근원이고 맑음은 탁함의 근원이란 말처럼. 맑음도 탁함도 끝없이 회전하며. 밤도 낮도 구분없이. 하늘도 땅도 모두 같은데. 인간들은 서로를 가르며 아파하는구나. 언제 우리는 깨달아 흙에 스며드는 물처럼 물을 품는 흙처럼 서로 사랑할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6-09-02
78 인간의 몸이라는 그릇. 그곳에 영혼이 담겨있기에. 동물이지만 동물이지만은 않아. 몸은 땅 영혼은 하늘. 몸에서 오는 모든 욕망 감각 감정들. 우주와 이어진 영혼의 울림과 함께하기에 고통과 기쁨을 한없이 회전하며. 사랑과 우주를 깨달아가지. 그렇게 인간은 갈수록 사랑으로 진화할거야. 언젠가는 우주의 작은 먼지가 되기위해. 그리고 이제 곧 다음 단계의 새로운 인류 문명이 시작될거야. 좀더 모든 순간 모든 존재를 사랑하며 살아가려는 인간들의 세계가.
아랑(芽朗)
2016-09-01
77 사랑이 뭘까. 난 지금까지 살아오며 단 한번도 사랑해본 적이 없는것 같구나. 그리고 지금도. 이제 난 누구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겠어. 난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아랑(芽朗)
2016-08-31
76 지금 고치며 만드는 이 집. 마지막 희망으로 만들어가고 있어. 하지만 이곳 마저도 떠나야 한다면. 이젠 더이상 갈곳도 갈수도 없어. 나도 한계는 있으니까. 매일매일 너를 불러보지만 대답없는 날들. 암흑같은 인간세상. 힘없이 겨우 기어가지만. 날아오는 것은 인간들의 욕심의 발길질. 괴롭지 않은척 하지만 쌓여가는 슬픔. 나는 내 아픈 마음이 원하듯 죽어가고 있을까. 그런데도 무엇 때문에 지금 살아서 이렇게 말하고 있을까. 무엇을 그렇게나 바라기에.
아랑(芽朗)
2016-08-29
75 정말 대단하구나 이 모든 우주란 세계란. 무한히 크고 깊이. 한량없이 존재해도. 그 모든 존재들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아무런 문제없이 흘러가고 있어. 마치 이것이 자연이라는 듯이. 그리고 그 모든 존재 각각이 또다시 하나의 광대한 우주. 어떻게 이렇게 만들수 있었을까. 어떻게 이렇게 조화로울수 있을까. 창조주가 있다면 만나고 싶어. 알고싶어. 당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꿈은 무엇인지. 그리고 나는 당신의 마음처럼 당신의 일부로서. 사랑일수 있을지.
아랑(芽朗)
2016-08-27
74 오늘은 왠지 네가 많이 보고싶구나. 아련한 네 마음이 느껴지는것 같아. 내 착각일까. 서로 알고 있는데 만나지 못하는 느낌. 네가 왜 아픈지 왜 돌아오지 않는지 왜 이렇게 오랬동안 만날수 없는지 알수 없지만. 나는 계속 나아갈께. 언제가 되든 어떤 형태가 되든. 나는 너를 만날것이고 함께할꺼니까. 네가 음악에 담은 너의 꿈과 사랑을 그리고 네가 지금 어떤 모습이든 마음이든 모두 사랑해.
아랑(芽朗)
2016-08-25
73 다 힘들지만 먹는게 가장 어렵구나. 매일같이 잘못먹고 못먹어서 배아프고 힘이 없구나. 먹을수 있는것도 얼마 없지만 그마저도 맘놓고 먹진 못해. 사랑으로 자라나 사랑으로 희생해준 생명을 사랑으로 요리한 음식이란 이 세상에 있는걸까. 난 그런 것만 먹을수 있는것 같은데. 이런 독이나 다름없는 음식을 다른 인간들은 잘만먹고 살아가. 내가 약한걸까 인간들이 독을 에너지로 삼는걸까. 이런걸 먹으면 사악해질 수밖에 없는데.
아랑(芽朗)
2016-08-23
72 서거나 걷거나 앉거나 누웠거나 깨어있는한 이 자비(慈悲)의 염(念)을 놓치지 않도록 전심전력하라. 세상에서 말하는, 거룩한 경지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서야 이 뜻을 조금 깨닫게 되었어. 내가 태어나기 전에도 지금도 이후에도 있을 자연스러운 삶임을. 모든 자연이 거룩한 경지임을. 이제 어떻게 어떻게 살아야할까. 어떻게 하면 늘 사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을까. 고뇌가 침묵이 될때 알게되었어. 내 모든 삶의 순간이 그 길임을.
아랑(芽朗)
2016-08-20
71 생각이 틀을 이루고. 마음이 생명을 불어넣는다. 인간들은 이런 능력이 있으면서도 아무것도 모른체 신을 찾으며 고통스럽게 살아가지. 자기자신을 모르는 죄. 왜 태어났는지 왜 살아가는지도 모르는 인간들이여. 꿈을 꾸어라. 어렵고 고통스럽더라도 자신의 세계를 꿈꾸어라. 변하고 있기에 고통스러운 것이며. 그 세계에서 사랑과 행복을 꿈꾸면 그대로 될것이며 탐욕과 악행을 꿈꾸면 그대로 되리라. 모든 꿈은 각각의 세계. 아름다운 꿈의 세계가 꽃피기를.
아랑(芽朗)
2016-08-18
70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이 사실은 중요한 것이 아닌것 같아. 현실이 어려운것도, 사람들이 힘들게하는 것도, 돈이없는 것도... 모두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 내 마음. 진정으로 사랑하지 못했던 자신이였던것 같아. 이제서야 이 우주가 모든 존재들에게 말하는 울림이 느껴지기 시작했어. "너는 어떤 사랑을 할거니?" 라고. 이 우주는 같지만 같지않고 모두 다르지만 한결같은 천개만개의 무한한 사랑의 꽃이 피어나는 창조주 정원이구나.
아랑(芽朗)
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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