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849 그래서 뭔가를 할때 독단적으로는 더이상 할수가 없다는 듯이. 모든 차원의 나들이 동의해야 하는 것처럼. 솔직히 이건 미친소리같다. 논리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안좋은 사람이 곁에 잠시 있기만 해도 힘들어서 죽겠으니 죽어가는게 맞는데 말야. 그래도 정말 이상해. 기억력 문제면 전부 못해야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고통스러워야 하는데 도리어 마음은 더욱더 평온하고 정신은 맑아져. 뇌에 문제가 생기면 이러는건지 아니면 뭐가 변하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랑(芽朗)
2017-02-22
848 그리고 마치 뇌가 재구성 되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 몇일 몇달 몇년전과 지금과는 생각이나 논리구성 방식 자체가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어. 같은 사람이 맞나 스스로 의아할 정도로. 더 심한건 나라는 존재가 마치 지금 이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과 걸쳐져 있는것 같이 느껴져. 예전에는 나 혼자 이 세계에 존재하듯이 느껴졌는데 다른 차원들의 연결이 느껴지고. 그래서 뭐랄까 다른 차원의 '나' 들과 통합되어 간다는 느낌마저도 들어.
아랑(芽朗)
2017-02-22
847 왜 이러는걸까?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분명 이상이 있다고 봐야겠지. 나이 때문? 아무리 그래도 이 나이에 그 전날 들었던 이야기 마저도 잊어버린다는건 말이 안되. 병이 들었을까? 솔직히 건강은 자신이 없구나. 잠도 어렵게 잘 정도니까. 그럼 논리적으로는 죽어가기 때문이겠구나. 그런데 이상한건 매우 선택적으로 기억을 한다는거야. 어떤 일은 수십번 들어도 기억을도 못하고. 어떤 일은 한번만 들어도 아주 세밀하게 기억을 해.
아랑(芽朗)
2017-02-22
846 간만에 어떤 분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게 되었단다. 자연음악 회원들과 게시판이나 메일로 이야기하던때 이후로 13년 만이였어. 힘들기도 했지만 좋았어. 그런데 문제는 내가 그분께 들었던 중요한 이야기 일부를 기억을 못더구나. 전날 들었던것도 말야. 그래서 상대는 섭섭해하는 상황이 있었어. 전부터 느꼈지만 이번에 확실히 내 기억력이 예전 같지는 않구나 싶었어. 정말 난감했어.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해주는 것을 정성으로 생각하니까.
아랑(芽朗)
2017-02-22
845 나는 내 가슴의 따듯함을 믿고싶어. 나의 따듯함과 나와 교차하는 모두의 본질의 따듯함. 그것을 사랑이라고 하는걸까. 그런데 넌 알고있니? 우리가 이 세계에 태어난 이유를. 난 그걸 알기 위해서 뭔가가 나를 괴롭고 힘들게 할때면 좀더 이해하고 상냥하게 대하고 싶어. 내가 존재할수 있는 이유를 깨달을수록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아마도 그게 우리가 태어난 이유일거야. 이 우주. 이 세계를 사랑했기에 사랑하려고 태어났다고. 그게 내 답이야.
아랑(芽朗)
2017-02-17
844 우리는 이 세계에서 살며 만나야할 것을 만나고 겪어야할 일을 겪지. 그게 뭐든 받아들이고 함께해야할 수밖에 없어. 이 세계에서는 물질이든 영혼이든 파동이든 에너지든 좋든 나쁘든 어둡든 밝든 존재하고 인지하는 모든걸 나눌 수 밖에 없는 구조야. 그래서 강해진다고 해도 막아도 피해도 근본적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아. 뭔가 더 깨달아야만해 그렇지 않으면 깨달을 때까지 무한히 윤회라는. 사실은 진실된 행복을 위한 교실을 벗어날수 없어. 그게 뭘까.
아랑(芽朗)
2017-02-17
843 다른 인간들에게서 에너지가 전이될 때마다 힘들구나. 이제는 전이되는 순간과 전이된 자신의 상태와 그 에너지의 유형을 알수 있는 정도가 되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막는것 조차도 못하는구나. 마치 몸과 마음을 빼앗기는 것같아. 대부분 이런걸 모르고 있지만. 나 뿐만이 아닌 거의 모든 인간들이 그렇게 살고있어. 그런데 내가 강해지면 괜찮아질까. 도움은 되겠지만 더 강한 에너지에 단번에 그때까지 쌓은게 무너지겠지. 이래서는 끝이 없어.
아랑(芽朗)
2017-02-17
842 어제는 너무 많은 말을 했어. 더는 쓰지 않으려고 닫아버린 게시판이지만 답답한 가슴을 못이겨서 제목만으로도 쓰게되고 마는구나. 그렇게 난 여전히 방황하고 있는걸까. 언제 나는 여기에 쏱아내는 마음들을 현실에 모두 구현해낼 수 있을까. 그래도 이제는 괜찮을거야. 이제는 내게 삶을 물어오는 사람들에게 아무리 힘들고 괴롭더라도 사랑하라고 순수하고 명료하게 말해줄 수 있어. 하나씩 조금씩 해나갈께. 한명한명 불러올께. 사과나무 아래에서 모두 사랑할께.
아랑(芽朗)
2017-02-13
841 내가 진심이 아니라서 못만나는 것일까. 지금 의식수준으로는 함께할 수 없기 때문인걸까. 자격이 없어서 만날 수 없다면 괜찮아. 그러면 자신 없지만 해볼께. 신이든 뭐든. 이 생에서든 다른 생에서든. 몇만년 몇천만년이 걸려도 되어볼께.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볼께. 하지만 그렇게 되면 꼭 함께해줘. 부탁할께. 네 곁에서 너의 웃음을 보고싶고 너의 행복을 느끼고 싶어. 네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고 싶어. 너를 정말 좋아해.
아랑(芽朗)
2017-02-12
840 하지만 사실 믿는 거라고는 그 마음 밖에 없어. 이런데도 소식조차 들을 수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 20년에 가까운 시간과 수없이 많은 감정들과 눈물들로도 부족한걸까. 그 많은 날들에서 계속해서 너에게 이야기를 하고 걸었는데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걸까. 지성이면 하늘이 감동한다는데 나는 도대체 언제가 되어야 지성을 이루는걸까. 모두다 내가 부족한 탓이겠지. 모두다 내 잘못일거야.
아랑(芽朗)
2017-02-12
839 네가 이 글들을 읽고 있는지. 아니면 이 홈페이지나 내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는지. 나는 알수 없어. 하지만 간간히 꿈속에서 너무나도 가까이에서 스쳐 지나가는 너를 보곤해. 네가 일본에서 태어난 것도. 내가 한국에서 태어난 것도. 같은 시간과 공간을 함께할수 없었던 것도. 네가 활동할때 찾지 않았던 것도. 그후 이렇게 오랬동안 간절히 너를 찾으며 기다린 것도. 모두다 이유가 있을거야. 이렇게 강한 마음에 인연이 없다는 것은 믿을 수가 없어.
아랑(芽朗)
2017-02-12
838 네 음악을 듣고 행복해진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네가 더이상 전곡할 수 없어도 아무것도 할수 없어도 어떤 상태라도 상관없어. 네가 아니면 안되는 사람들이 있는거야. 네가 웃어주지 않으면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있는거야. 아까는 거창한 이야길 했지만 난 단 하나의 존재 만이라도 사랑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그 단 하나의 사랑으로도 나라는 존재와 이 우주 사이에 최고의 사랑이 성립한다는것도 알아. 바로 그 한 존재가 자연음악에서는 바로 너야
아랑(芽朗)
2017-02-12
837 지난 18년간 너를 찾으며 기다린 이유도 바로 이것이였어. 아집도 집착도 아니야. 과거에 매달린 것도 아니야. 네가 사랑하는 것을 나도 사랑하고 너의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하니까 너를 사랑하는거야. 너와 함께하고 싶으니까 너와 함께 그들을 사랑하고 싶으니까 그런거야. 전곡은 다른 누가 해도 상관없다고. 그래서 네가 더 할일이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아냐. 나에게 이 음악을 전해준 사람도 여기까지 오도록 해준 사람도 바로 너야.
아랑(芽朗)
2017-02-12
836 이 지구상. 분명 어딘가에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인간들 있을거야. 사랑하기 위해 서로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거야. 신이였든 요정이였든. 인간이 아닌 무엇이였든. 지구 안이든 다른 별에서 태어났든. 이 우주든 다른 우주에서 왔든. 과거에 어떤 모습이였든 지금은 인간으로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깨달아가는 이들이. 진심으로 사랑하면 함께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은 이들이 있을거야. 찾고싶어. 만나고싶어. 그리고 함께하고 싶어.
아랑(芽朗)
2017-02-12
835 어쩌면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내가 태어난 이유일지도 해야할 일일지도 모르겠어. 사실 타락해버린 대부분의 인간들도 본성은 그들처럼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있어. 겪고 깨달아야할 것이 있어서 그럴 뿐 언젠가는 사랑으로 빛나게 되리라고 말야. 그래서 먼저 그 과정을 지난. 말하자면 진심으로 사랑을 하려는 사람들을 돕고. 그 뒤에 그들이 또 다른 인간들을 돕도록 하는 것이 맞으리라고 생각해. 아니. 나도 그들과 같으니까 친구나 동료와 함께한다고 해야겠지.
아랑(芽朗)
2017-02-12
834 어떻게 보면 이대로 멸망하도록 그냥 두는게 맞을지도 몰라. 생명이 죽은 곳에서 다시 새 생명이 태어나듯 지금 인류가 멸망하면 인간이든 다른 존재든 새로운 세계가 다시 열릴테니까. 그래서 스스로를 자각할수록 의문이 들어. 이대로 멸망하는 것이 순리인데 어째서 태어났는지. 할 일이란 있는것인지 하고. 아직 잘 모르겠어. 하지만 이런 타락한 인간세상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하려는 인간들이 있어. 내가 정말 사랑하고 좋아하는 그런 인간들이 있어.
아랑(芽朗)
2017-02-12
833 지금 내 힘으로는 한명도 구하지 못할테지만. 앞으로 아무리 힘을 되찾아도 모두를 구할 수는 없어. 고통받으며 죽는 것이 그 존재의 진화와 깨달음. 행복을 위해서는 좋은 경우도 있어. 그리고 그것이 지금 지구상의 거의 모든 인류에게 해당되는데 구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어. 알려줘도 말려도 스스로 기어이 독을 만들어 마시는데 뭘 해줄수가 있겠어. 하늘의 신이라도 방법이 없어. 그것을 보며 신들이 슬퍼하며 피눈물을 흘려도 모르는게 인간들이야.
아랑(芽朗)
2017-02-12
832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이걸 몰라. 상상의 중요함도. 사랑의 귀중함도. 그리고 그것들의 바탕이 되는 순수함까지도. 태어나면서부터 지극한 행복의 열쇄를 가졌으면서도 너무나도 쉽게 버려버렸어. 그러면서도 그 빈 공간을 채우려고 신이든 종교든 타인이든 무언가에게 의지하고 탐욕을 부리고 분노하고 슬퍼하며 방황하며 서로와 자신을 죽이고 있어. 이 흐름의 끝은 무엇일까.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파멸에 이르게 될 뿐이야. 내게는 보여. 그 멸망의 순간들이.
아랑(芽朗)
2017-02-12
831 지금 인간들은. 지구의 다른 어떤 존재들보다 능력도 힘도 의식도 열등하지. 만물의 영장이라는 소리를 하며 자위하지만. 그정도로 어리석에서 다른 존재들을 모두 파괴하다못해 스스로 자멸하고 있을 정도야. 하지만. 이런 인간들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 단 한가지 능력이 있어. 그건 바로 생각하는 능력. 바로 상상하는 능력이야. 거기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존재의 수준은 이 지구를 넘어서. 우주의 어떤 뛰어난 존재 못지않을 정도로 성장할 수 있지.
아랑(芽朗)
2017-02-12
830 미안해 나무야. 이젠 네가 되어 널 사랑할께. 그리고 그사랑이 진실로 사랑이라면. 날 사랑해줘. 너의 사랑을 받아서 좀더 널 사랑할 수 있도록. 그리고 너역시 나의 사랑을 받아서 좀더 나를 사랑할 수 있도록. 그렇게 너와 나의. 우리의 세계가 커나갈 수 있도록 말야. 맞아. 이건 인간도 식물도 같아. 우리 인간들도 서로가 서로를 진실로 사랑하려고 노력하면 누구나 다 깨닫게 될거야. 사랑받고 사랑하려는 자신의 본성과 자연이라는 선량한 이 우주를.
아랑(芽朗)
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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