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1129 자연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누구도 나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알수있는 방법도 극히 제한적인 곳에서. 지난달부터 좋은 사람들을 찾아서 모아서 모임을 만들려고 하고있어. 이 바쁜 와중에. 해야할 중요한 일들도 많은데. 먹을수 있는 음식도 거의 없고. 건강도 안좋고. 다른 인간들의 에너지에 하루도 편할날 없이 고통스러운데도. 지금 그걸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하고있어. 하는 내가 어이없고 미쳤나 싶기도해. 진짜 정말 왜 하는걸까.
아랑(芽朗)
2017-03-17
 
1128 그런데 하다보니 알게됐어. '아. 이건 내가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하려는 거구나.' 라고말야. 얼마전부터 몇번 이야기 했었지. 나라는 존재가 다른 세계들에 걸쳐져 있는듯이 느껴진다고. 마치 집단 의식체 같이 말야. 그 집단 의식이라는 내가 지금 이 세계의 나에게 이란걸 해보도록 하는것 같아. 아니면 무의식 중에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것이것일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전혀 뜻밖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
아랑(芽朗)
2017-03-17
 
1127 그래서인지 전혀 뜻밖의 것들을 알게되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도 이야길 하는것도 함께하게 한다는것도 쉽지 않다는것. 아무리 좋은 사람만 모으려해도 안좋은 사람도 오게되고 또 그 사람마저도 좋게 만들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 안좋은 사람이라도 좋은 사람을 데려올 계기가 될수 있다는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먼저 말걸고 다가가야 한다는 것. 눈앞에 붙잡고 싶은 좋은 사람이 지나가도 내가 힘이 없으면 말한마디 걸수도 없다는것등등 말야.
아랑(芽朗)
2017-03-17
 
1126 난 어쩌면 자연음악 모임을 시작하면 쉽게 되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아니 어려움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 아무리 이 음악의 장점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화하다는 것과 십수년간 깔아놓은 메리트가 있다해도. 내가 지금 모임을 만들려는 곳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쉬울 수가 없을것 같아. 좋은 사람을 모는것 자체도 어렵만 모여드는 사람들은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겠지. 다른건 다 괜찮아도 내가 그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7-03-17
 
1125 물론 그들을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 내 일인 것은 본능으로도 머리로도 이제 깨달아가고 있어. 인간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들에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실어하기도하고 피하기도 하지만. 절대 원망하지는 않아.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가능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래도 마음만으로는 안되는구나. 이 세계. 지금 문명에서는 사랑하고 싶어도 이 몸이 없으면 충분히 교차할 수가 없어. 그래서 정말 건강하고 싶어. 수행이든 뭐든 사랑하고 싶어서 해야할것 같아.
아랑(芽朗)
2017-03-17
 
1124 그곳에서 밝고 선량한 모임을 만들지 못하면. 아마 자연음악 모임도 만들지 못할거 같아. 그렇다고 그것만 하려는건 아냐. 다만 어디서 뭘하든 정말 중요한걸 깨닫는 계기는 되는것 같아. 그런데 그곳이 어딘지 알려줄까. 게임. 어이없지? 하지만 말야. 꽃은 어디서든 필수 있어. 어떤 시공간이든 세계든 어떤 꽃이든 꽃을 피우는건 바로 나니까. 사랑이란 물과 빛은 어떤 꽃을 피워낼까. 난 그걸 보고싶어. 이 세계를 창조한 창조주의 마음과 함께하고 싶어.
아랑(芽朗)
2017-03-17
 
1123 어쩌다보니 어느 교수님의 강의자료를 수정하는 일을 하게되었어. 책을 요약한 문장을 다듬는 일이였지. 그런데 의문이 들었어. 어째서 인간들은 쉬운 내용을 왜 이렇게 어렵게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하고. 아는것을 자랑하기 위한것일까. 어렵게 보여서 위신을 세우려는 것일까. 책의 저자도 교수들 마저도 진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학술적인 것 뿐만이 아니였어. 깨달음을 위한 종교도 수행법도 모두다 그렇더구나.
아랑(芽朗)
2017-03-21
 
1122 예수교의 신, 구약의 성경과 수많은 전도서들도. 사랑으로 읽으면 이해되지 않는 것이 없고. 불교의 수십만이 넘는 경전들이라도. 자비로 읽으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없었어. 사랑과 자비. 가르치든 배우든. 그 두가지 단어만 깨닫고 있다면 이 세계 그 어떤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전해주지 못할 것도 없었어. 그런데도 인간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근본적인 것을 잊은체로. 늘 우월한 지식과 지혜, 깨달음과 진리, 자유를 희망하지.
아랑(芽朗)
2017-03-21
 
1121 단순하고 사소한 노래지만. 이런 노래 하나에도 담겨있는 마음. 그 사랑과 자비로.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지혜. 그리고 깨달음과 진리가 태어났어. 알고 싶다면. 이해하고 싶다면. 깨닫고 자유롭고 싶다면. 사랑하면되. 자비로우면되. 뭘 알고싶든 뭘 듣고 보든. 단지 사랑하고 자비로우면 되. 단지 그것 하나면 이 세계의 그 어떤 무엇도 알고 깨닫고 되고 이룰수 있어. 단지 그것 하나면 말야. 이 세계에 사랑과 자비가 한없이 퍼져나가길 바래.
아랑(芽朗)
2017-03-21
 
1120 게임에서 모임 만들기. 처음엔 내가 미쳤나 싶었는데. 하다보니 점점 잘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시간낭비 같지도 않고 우연도 아닌것 같아. 뭐가 딱 맞아 떨어지는 것도 있고. 뜻하지 않은 것들을 배우게 되는구나. 마치 예행 연습처럼. 만약 생각대로 지금 바로 자연음악 활동을 시작해서 사람들을 모으고 모임을 만들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기는 했겠지만 힘들었겠지. 실수가 용납되지도 않았을거고 말야. 사실 게임에서든 현실에서든 다를건 없어.
아랑(芽朗)
2017-03-23
 
1119 여기든 거기든 삶의 고민이나 욕망, 아픔들이 있고. 방황사람. 어린 사람. 슬픈 사람들이 있지. 그리고 사랑받고 싶고 사랑하고 싶어하는 것도 마찬가지야. 다른건 거의 없지만 다르다면 뭘 하려느냐 뿐인데 사실 그것도 별 의미가 없어. 왜냐면 자연과 함께하는 일이든 게임을 하든. 뭘하든. 바라는건 단지. 행복해지려는 것 뿐이니까. 그래서 이젠 거기서도 열심이야. 어디서든 누굴 만나든. 선량함과 순수함 그리고 진실됨의 기쁨을 전해줄수 있도록 말야.
아랑(芽朗)
2017-03-23
 
1118 요즘 세상에선 착하게 살면 바보라고 하지. 다들 악하게 사는게 멋지고 훌륭한 거라고해. 착하면 손해본다며 말야. 선량함의 가치도. 삶의 이유도 깨닫지 못했으니 그럴 수밖에. 선량하게 살려고 하지 않으면 앞으로 수천만년 이상 지옥같은 고통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 들을까. 안듣겠지. 믿고싶것만 믿으며 어딘가에 달려가 물며 매달리겠지. 그러면서도 인간들이 안타까워서 내려온 천사를 강간하고 노비로 부려먹기 바쁜게 인간들이구나. 안타깝구나. 인간들이여.
아랑(芽朗)
2017-03-24
 
1117 난 파동이나 에너지에 무척 민감하고 전적으로 영향을 받아. 그래서 인간들에게 너무 쉽게 전이되버려. 마치 내가 그 사람이 된것 처럼말야. 괴로움 뿐만아니라 즐거움도 그럴수 있기에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지금 세상에서는 거의 모든 인간들은 부정적인 상념이 더 강해서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야. 지금까지 늘 그렇게 힘들었고 그리고 오늘도 그런 하루였어. 다른 인간의 부정적인 고통을 대신 받아버리고. 그의 행동과 실수나 잘못까지도 그대로 하게되었지.
아랑(芽朗)
2017-04-06
 
1116 난 누군가를 탓하는건 좋아하지않아. 그래서 이런 생각조차도 싫지만. 전이된 부정적인 에너지가 흩어지고나면 그게 사실이라서 받아들을 수밖에 없었어. 그리고 어째서 내가 그렇게 된것인지. 그리고 어떻게하면 부정적인 것이라도 긍정적으로 전환해서 되돌려줄수 있을까 항상 고민했어. 하지만 쉽지 않아. 아무리 방법을 찾아도 고민해도 딱히 방법은 없었어. 있다면. 내 마음의 빛이 진실되거나. 나 자신이 정순해지거나. 하다못해 강해지는것 정도 밖에는 없어.
아랑(芽朗)
2017-04-06
 
1115 그렇지만 갑자기 그렇게 될수는 없구나. 그래도 이런 상태가 계속되는건 싫어. 이렇게 계속 살고싶지 않아. 어릴때 하던 호흡수련이라도 다시 해볼까. 잘못해서 몸이 이상하게 되버려서 할수 없는 처지가 되었지만 말야. 조금이라도 하면 웃음은 사라져도 더이상 울지는 않게되겠지. 나 자신에게는 위험하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아프게하거나 화나게 하지는 않을테니까. 목석같이 되어버리더라도 이제는 어느 누구에게도 내 마음과는 다르게 잘못하고 싶지 않아. 절대로.
아랑(芽朗)
2017-04-06
 
1114 나로인해서 상처받고 아파하게된 모든 사람들과 존재들에게 미안해. 그 이유가 내 마음과는 달랐다고 하더라도. 그건 결국 내가 했던 일. 몸을 제어하지도 못하고. 정신 마저도 잃어버린 상태였더라도 내게 모든 책임이 있어. 그렇게도 쉽게 자신을 잃어버린건 내 잘못일 뿐이야. 그러지 않을 수만 있다면 뭐라도 하겠어. 위험해도 그렇게 해야겠어. 누구를 행복하게 해주기 이전에. 단지 그럴 수만 있다면. 삶의 이유로서 충분할 정도로 지금 나는 형편없으니까.
아랑(芽朗)
2017-04-06
 
1113 어떤 사람이 20일동안 심한 감기로 힘들어 했는데 나와 잠깐 만나고 나더니. 이튿날 감기가 거의 낫게된 일이 있었어. 이런식으로 말을 하면 내가 미친것 같이 보일지도 모르겠구나. 감기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다 우연히 낫기 직전에 나를 만난 것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만날때 그가 지닌 대량의 혼탁한 에너지가 내게 넘어오고. 대신 내 에너지가 그만큼 옮겨가고 정화하느라 소모되는 것을 느꼈기에 이것이 우연이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을것 같구나.
아랑(芽朗)
2017-04-10
 
1112 살아오면서 이런 경우를 많이 겪었어. 어떤 식으로든 나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운명이든 건강이든 뭐든 좋아지고 변하는 것을 항상 봐왔었으니까. 본인은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지. 인간은 1시간 뒤에 사고를 당해 죽는것보다. 지금 당장 10분 동안 차가 밀리는 것에 더 분노하니까. 그래도 난 여전히 내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그러리라고 확신 내리기 어렵구나. 이렇게나 분명히 영기와 물질적 에너지의 교환과 소모가 느껴지는데도 말야.
아랑(芽朗)
2017-04-10
 
1111 닭이 먼저일까 계란이 먼저일까. 내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든 아니든. 좋아지기 직전에 나를 만났든. 나를 만나서 좋아졌든. 좋아지기 시작하는 기점에 나와의 교차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인간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아왔어. 닭이 먼저든 계란이 먼저든. 이유가 무었이였든. 나와 교차하는 누구든 행복하지길 바랬지. 내 힘과 에너지를 주고 대신 아파하면서도 무엇도 바라지 않았지만. 행복해지길 바랬기 때문에 돕는만큼 선량해지길 바랬어.
아랑(芽朗)
2017-04-11
 
1110 하지만 선량하길 바랬던 것도 욕심이였을까. 돌이켜보면 아무도 그렇게 되었던 사람은 없구나. 상대의 혼탁한 파동에 나 자신도 잃는 것이 일상이였고. 내가 돕는것도. 대신해서 고통스러워 하는 것도 몰라줬었지. 선량해지길 바랬는데. 힘을 얻거나 어려움에서 벗어나니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 하고. 나를 소유하려하며 내가 죽을 정도로 생명력을 가져가기도 했었어. 왜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내가 나빠서 였을까. 그가 나빠서 였을까. 무엇이 잘못된 것이였을까.
아랑(芽朗)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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