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Kazeo Meguru - 風緒輪, 風緒輪へ, 風緒輪への手紙

글 수 1,329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Eloim Essaim, Eloim Essaim. Frugativi et appelavi.
아랑(芽朗)
2017-07-27
공지 僕にできること
아랑(芽朗)
2014-08-07
공지 風緒輪へ
아랑(芽朗)
2013-05-29
209 단순하고 사소한 노래지만. 이런 노래 하나에도 담겨있는 마음. 그 사랑과 자비로. 이 세상의 모든 지식과 지혜. 그리고 깨달음과 진리가 태어났어. 알고 싶다면. 이해하고 싶다면. 깨닫고 자유롭고 싶다면. 사랑하면되. 자비로우면되. 뭘 알고싶든 뭘 듣고 보든. 단지 사랑하고 자비로우면 되. 단지 그것 하나면 이 세계의 그 어떤 무엇도 알고 깨닫고 되고 이룰수 있어. 단지 그것 하나면 말야. 이 세계에 사랑과 자비가 한없이 퍼져나가길 바래.
아랑(芽朗)
2017-03-21
 
208 예수교의 신, 구약의 성경과 수많은 전도서들도. 사랑으로 읽으면 이해되지 않는 것이 없고. 불교의 수십만이 넘는 경전들이라도. 자비로 읽으면 깨닫지 못하는 것이 없었어. 사랑과 자비. 가르치든 배우든. 그 두가지 단어만 깨닫고 있다면 이 세계 그 어떤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도 전해주지 못할 것도 없었어. 그런데도 인간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근본적인 것을 잊은체로. 늘 우월한 지식과 지혜, 깨달음과 진리, 자유를 희망하지.
아랑(芽朗)
2017-03-21
 
207 어쩌다보니 어느 교수님의 강의자료를 수정하는 일을 하게되었어. 책을 요약한 문장을 다듬는 일이였지. 그런데 의문이 들었어. 어째서 인간들은 쉬운 내용을 왜 이렇게 어렵게 이야기하려는 것일까 하고. 아는것을 자랑하기 위한것일까. 어렵게 보여서 위신을 세우려는 것일까. 책의 저자도 교수들 마저도 진정한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것일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런 학술적인 것 뿐만이 아니였어. 깨달음을 위한 종교도 수행법도 모두다 그렇더구나.
아랑(芽朗)
2017-03-21
 
206 그곳에서 밝고 선량한 모임을 만들지 못하면. 아마 자연음악 모임도 만들지 못할거 같아. 그렇다고 그것만 하려는건 아냐. 다만 어디서 뭘하든 정말 중요한걸 깨닫는 계기는 되는것 같아. 그런데 그곳이 어딘지 알려줄까. 게임. 어이없지? 하지만 말야. 꽃은 어디서든 필수 있어. 어떤 시공간이든 세계든 어떤 꽃이든 꽃을 피우는건 바로 나니까. 사랑이란 물과 빛은 어떤 꽃을 피워낼까. 난 그걸 보고싶어. 이 세계를 창조한 창조주의 마음과 함께하고 싶어.
아랑(芽朗)
2017-03-17
 
205 물론 그들을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 내 일인 것은 본능으로도 머리로도 이제 깨달아가고 있어. 인간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들에 고통스럽고 괴로워서 실어하기도하고 피하기도 하지만. 절대 원망하지는 않아.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가능한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그래도 마음만으로는 안되는구나. 이 세계. 지금 문명에서는 사랑하고 싶어도 이 몸이 없으면 충분히 교차할 수가 없어. 그래서 정말 건강하고 싶어. 수행이든 뭐든 사랑하고 싶어서 해야할것 같아.
아랑(芽朗)
2017-03-17
 
204 난 어쩌면 자연음악 모임을 시작하면 쉽게 되리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 아니 어려움을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 아무리 이 음악의 장점과 좋아하는 사람들이 온화하다는 것과 십수년간 깔아놓은 메리트가 있다해도. 내가 지금 모임을 만들려는 곳보다 어려우면 어렵지 쉬울 수가 없을것 같아. 좋은 사람을 모는것 자체도 어렵만 모여드는 사람들은 아프고 힘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겠지. 다른건 다 괜찮아도 내가 그들의 부정적인 에너지들을 감당해낼 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7-03-17
 
203 그래서인지 전혀 뜻밖의 것들을 알게되고 있어. 다른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도 이야길 하는것도 함께하게 한다는것도 쉽지 않다는것. 아무리 좋은 사람만 모으려해도 안좋은 사람도 오게되고 또 그 사람마저도 좋게 만들 각오가 있어야 한다는 것. 안좋은 사람이라도 좋은 사람을 데려올 계기가 될수 있다는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먼저 말걸고 다가가야 한다는 것. 눈앞에 붙잡고 싶은 좋은 사람이 지나가도 내가 힘이 없으면 말한마디 걸수도 없다는것등등 말야.
아랑(芽朗)
2017-03-17
 
202 그런데 하다보니 알게됐어. '아. 이건 내가 뭔가를 준비하기 위해 연습하려는 거구나.' 라고말야. 얼마전부터 몇번 이야기 했었지. 나라는 존재가 다른 세계들에 걸쳐져 있는듯이 느껴진다고. 마치 집단 의식체 같이 말야. 그 집단 의식이라는 내가 지금 이 세계의 나에게 이란걸 해보도록 하는것 같아. 아니면 무의식 중에 스스로를 이끌어가는 것이것일지도 모르겠어. 어쨌든 전혀 뜻밖의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
아랑(芽朗)
2017-03-17
 
201 자연음악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누구도 나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알수있는 방법도 극히 제한적인 곳에서. 지난달부터 좋은 사람들을 찾아서 모아서 모임을 만들려고 하고있어. 이 바쁜 와중에. 해야할 중요한 일들도 많은데. 먹을수 있는 음식도 거의 없고. 건강도 안좋고. 다른 인간들의 에너지에 하루도 편할날 없이 고통스러운데도. 지금 그걸 시간나는데로 틈틈히 하고있어. 하는 내가 어이없고 미쳤나 싶기도해. 진짜 정말 왜 하는걸까.
아랑(芽朗)
2017-03-17
 
200 짜증과 분노. 욕정과 혼탁한 에너지들. 욕심으로 인한 병의 에너지들. 오늘도 그렇게 인간들에게 전이되어서 힘든 하루였어. 내가 괴로워지는 대신 상대는 맑고 밝아졌지. 하지만 얼마가지 못할거야. 그의 마음이 바뀌지 않는 한은 다시 안좋아지겠지. 그래도 이제는 이렇게 힘들어도 단지 싫지만은 않아. 그보다 안타까움이 커져가는구나. 언제 나는 단 한명이라도 단 하나라도. 선(善)을 품고 행하며 살아가는 삶의 보람과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을까.
아랑(芽朗)
2017-03-07
 
199 내가 그리고 당신이 지금 이세계에. 이 순간에. 이 공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지극한 행복은 예약되어 있기에. 기쁨과 행복을 꿈꾼다면. 순수하고 진실되게 사랑하며 선량하게 살아가다보면. 언젠가는 그 꿈에 닫을거라고 말야. 모래조각이 성현이 되고 성현이 모래조각이 되며. 서로가 서로를 이루는 이 세계. 이 세계에서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무엇을 이루어도 결국 하나이기에. 그것을 사랑이라고 말하지. 모두 사랑하며 행복하기를.
아랑(芽朗)
2017-03-06
 
198 인간들이 순수한 사랑을 할수 있으려면. 앞으로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고 고통을 겪어야만 할까. 그러나 난 이미 보았어.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존재들이 모두 하나의 사랑으로 이어져 빛나는 모습을. 시간과 공간을 거스르고 앞서며 모이고 널리 퍼져가며 도착한 지금 이순간에도. 그 기쁨은 내 가슴에 그대로 있어. 나역시 한 인간으로서 함께 아프고 힘들어하며 살아가지만. 괜찮아. 그리고 누군가가 인간세계의 고통을 말해도. 괜찮다며 이렇게 말할꺼야.
아랑(芽朗)
2017-03-06
 
197 나만의 너만의. 대부분의 인간들의 사랑에는 항상 그런 소유욕이 있지. 순수하지 않은 사랑. 무엇이 사랑인지도 모르는 욕심. 하지만 나쁜 것이기만 할까. 지금 인간들의 의식 수준에서 만약 소유욕 조차도 없다면. 자신들의 사랑을 지킬수 있을까. 지킬수 없기에 자연스럽게 소유를 하고 소유를 당하며 조금씩 진실된 사랑을 깨달아나가는거야. 시작이 욕심이였든 무엇이였든. 조금씩 하루씩 서로 함께하며 틀리며 좌절하며 방황하며 사랑을 깨달아 나갈 뿐이야.
아랑(芽朗)
2017-03-06
 
196 몽롱한듯 꿈꾸는듯. 내 기억도 지식도 관념도 모두 사라지며 의미를 잃어가는구나. 나날이 옅어지는 내 존재의 감각. 마치 나라는 존재가 수없이 많은 차원과 세계에 널리 퍼져있어서. 이 세계에서의 나라는건 그중 일부인듯 모든 일이 소소하게 느껴져. 이 세계의 어떤 희로애락도 어느날 어떤 곳의 작은 느낌같아. 죽어가는 걸까. 난 어떻게 되는걸까. 그래도 만족해. 흩어지는 존재감 속에서도 나날이 강해지는 것은 가슴속의 따듯함이니까.
아랑(芽朗)
2017-03-02
 
195 오늘도 인간들에게서 슬픔과 자괴의 에너지가 전이되었어. 난 뭘까. 마치 물이나 공기처럼 너무 쉽게 인간들의 에너지에 전이되며 그 업을 대신 짊어지게 되버려. 다른 인간들도 이럴까? 그냥 모르고 살아갈 뿐인걸까. 아니면 다들 내게 나무라듯 난 열등하고 의식도 낮은 쓰래기라서 일까. 모르겠어. 하지만 내가 정말 슬픈건. 지금 난 그들을 깨우쳐주지 못한다는거야. 선량함이 사랑이 순수함이 얼마나 고귀한지를 알려주지도 못한체 대신 아파할 뿐이라는 거야.
아랑(芽朗)
2017-02-24
 
194 나는 네가 다시 돌아와서 자연음악의 일을 하는것이 네가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믿었고.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기에 지금까지 그랬다고. 네가 어릴때 전곡하게된 것이 우연이였든 뭐였든. 그건 네가 이 세계를 향한 사랑이였고. 그것이 진심이였기에 나는 그럴수 있었다고. 네가 옮겨준 음악을 통해 느끼고 받았던 사랑만큼 다시 너에게 되돌려주고 싶었다고 말야. 내가 나일수 있는한 항상 곁에 있을께. 나를 잊어버려도 영원히 기억할거야. 이 마음을.
아랑(芽朗)
2017-02-22
 
193 그래 그럼 그냥 바보가 되어볼까. 원인이 병이든 뭐든 죽든 말든 아무것도 못하게되든 나 자신도 잊든 상관없어. 괜찮아. 다만 내가 누군가 단 하나의 존재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가 다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의 그 기쁜 기억 하나만 남았으면 좋겠어. 그건 억겁의 삶의 흐름 속에서도 영원불멸히 남는 근원의 씨앗이니까. 지금 내 가슴의 따듯함도 아마 그것이기 때문일거야. 그리고 죽거나 더 바보가되어 나 조차도 잊어버리기 전에 너에게 말하고 싶어.
아랑(芽朗)
2017-02-22
 
192 뭐. 어떻게 되도 상관없어. 기억력이 다 없어져서 바보가 되어도 내일 죽어도 좋아. 아무리 힘들게 되든 상관없어. 내 본성. 내 삶이 무엇인지 이제는 조금이나마 알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듯한 가슴이 있어. 어떤일이 있어도 따듯하리란 것을 믿어. 그리고 모든 순간 모든 할수있는 한 사랑하고 또 자비로워야 하는 것이. 이 세계에서 자의식을 지닌 존재의 당연한 삶의 자세임도 이제는 조금이나마 깨달았으니까.
아랑(芽朗)
2017-02-22
 
191 그래서 뭔가를 할때 독단적으로는 더이상 할수가 없다는 듯이. 모든 차원의 나들이 동의해야 하는 것처럼. 솔직히 이건 미친소리같다. 논리적으로는 조금이라도 안좋은 사람이 곁에 잠시 있기만 해도 힘들어서 죽겠으니 죽어가는게 맞는데 말야. 그래도 정말 이상해. 기억력 문제면 전부 못해야하는거 아닐까. 그리고 고통스러워야 하는데 도리어 마음은 더욱더 평온하고 정신은 맑아져. 뇌에 문제가 생기면 이러는건지 아니면 뭐가 변하고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아랑(芽朗)
2017-02-22
 
190 그리고 마치 뇌가 재구성 되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 몇일 몇달 몇년전과 지금과는 생각이나 논리구성 방식 자체가 전혀 다르게 느껴질 때가 있어. 같은 사람이 맞나 스스로 의아할 정도로. 더 심한건 나라는 존재가 마치 지금 이 현실세계가 아닌 다른 차원과 걸쳐져 있는것 같이 느껴져. 예전에는 나 혼자 이 세계에 존재하듯이 느껴졌는데 다른 차원들의 연결이 느껴지고. 그래서 뭐랄까 다른 차원의 '나' 들과 통합되어 간다는 느낌마저도 들어.
아랑(芽朗)
2017-02-22
 
쓰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