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
사람의 마음이 상처 받았을 때 약은 '사랑'뿐입니다.
어떤 것이 더 필요할까요? 이것 이외에 치료법이 있다면 그것은 거짓일 겁니다...

이 세상의 만물들 모두가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작은 풀 하나라도... 좋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방법은 단 한가지 뿐입니다.

내일 화원에 가서 마음에 드는 작은 식물 하나를 사오세요.

그리고 그와 이야기 해 보세요... 자연음악을 들으면서요...
님과..상처를 준 그 사람과...
그가 생각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주 작은 그라도.. 이미 인간보다 백배는 나은 사랑과 감성을 지니고 있답니다...

슬퍼하지도 아파하지도 마세요.

조그만 식물을 사랑함에서... 만물로 이어... 그러면서 차차 어느정도...
평범한 사랑을 가슴에 담은 이후에...
사람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상처받고 맙니다.
상처받은 마음의 근원에는... 치우침의 마음이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분노와 슬픔의 근원은 마음의 아픔입니다...
상처받은 마음이 너무나도 견딜 수 없기에...
의식이든 무의식으로든 그것이 분노와 슬픔으로 바꿔놓는 것이지요...

또 밤에 자기전에... 방에 불을 끄고 촛불 하나를 켜두고서..
응시하면서 상처준 그를 떠올리며 사랑한다고 말해보세요... 미안하다고 말해보세요..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현생의 일이든 100만년 전의 일이든..
잊혀져 스스로 생각하지 못했었지만... 가슴은 그 모두를 기억합니다.
비록 머리로는 내가 100% 잘했고 그가 잘못이라고 하지만...
머리와 가슴은 따로라는 것을 스스로 느끼실 것입니다...

"자연음악의 꿈"의 첫 페이지를 올리는 시기랑 일치되었네요.
그 페이지 속에 님의 가슴을 치료해줄 약이 반드시 들어있을 것입니다...
제가 한 말대로 해보세요... 진실한 마음으로 반드시 님의 가슴이 치유될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대자연은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모든 "지금여기"가 대자연이며..
우리를 사랑하고 있답니다...
님과 우리의 아픈 가슴을 위해 "자연음악의 꿈"의 첫 페이지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