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거, 외로운거, 그리운거, 슬픈거,

그렇게 자신에게 고통스러운 그거는

그렇게 하는것이 아니라

그래야 되는것이 아니라

 

'그래도 되는거'

 

제대로 아파해본적이 없으니 아파해보라는 것이지요.

아파해 보았으면 이제는,

 

'아파해도 되는거'

 

외롭지 않으려 피하려 했으니 외로움에 푹 빠져 제대로 한번

외로워 보라는 것이지요. 그래봤으면 이제는,

 

'외로워해도 되는거'

 

'그리움' 가슴아픈 그리움.

어느 누군가 가슴에 담은 그리움으로 아파해보질 못했기에

아파서 아파서 그렇게 그리움이 아픈줄 몰랐기에

그렇게 그리워서 그리움에 그대로 아파해 봤으면 이제는,

 

'그리워해도 되는거'

 

그래도 되는거...

당신은 이제, 외로워도 되고,슬퍼도 되고,아파도 되고,

그래도 되는 사람.

그래서....그렇게,

 

그리워 할 줄 아는 사람.

외로워 할 줄 아는 사람.

슬퍼할 줄 아는 사람.

아파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그렇게,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사람.

그런 당신이 , 너무 훌륭하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

 

흐르는 눈물 속에

사랑을 흘려 보냅니다.

담겨질 수 없고 품어질 수 없는 사랑이기에..

 

내가 사랑이 되는 날까지

그대로 흘러 흘러 또 흐르길....

어느덧 그 끝에서 멈추어 넘쳐나는 그날까지....

 

사랑합니다.


출처: 사랑화 카페(http://cafe.daum.net/dawnbefore) 꽃여울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