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삼스럽게 지금에 와서 이러한 글을 올리는 것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관한 오해가 상존하기에 그것을 방관할 수 없었습니다.


먼저 글은 김신님 글과 세실리아님의 글 하나 이외에는 어떠한 글도 삭제한 일이 없습니다.
댓글이나 다른 어느 분의 글도 삭제한 일이 없습니다.

삭제는 제가 마음에 들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삭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김신님의 글은 글 속에 대상이 정해져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저를 대상으로 하는 글인 경우와...
아니면 제가 아닌 다른 분을 대상으로 한 글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두번째의 경우에서는 저는 관리자로서 그러한 것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탈퇴하여 실명도 가명도 아닌 어중간한 이름으로 글을 올리시면서 다른 회원을 대상으로...

"가슴이 시커먹게 녹슬었거나
화재가 나는 중일거라는게 중론이다."

"나만 아는 사람을 뭐라 하는지 아나요?
바로" 나쁜 사람,, 이라고 한다."

이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고 또한 "떠나는 사람 잡지말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것은 그 뜻이 어떠했던건에 정당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의도가 어떠한 의도이셨든 그것은 정당화 될 수 없는 과정입니다.
그것을 또한 개인적인 통로가 아닌 공개적인 장소를 통하는 것은 그분을 대상으로한 공격 이상이 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김신님의 의도는 깨우쳐 주시려는 뜻도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 자신이 그 대상이 되는 분에게의 분노와 실망, 책망이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떠난다는 자신의 입장을 드러남으로서 그분에게 줄 수 있는 상처는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단 한번도 회원들 사이에서 그런 비난성 글이 없었던 게시판 전례로 미루어 보아서 그것은 그 대상이 되는 회원님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회원님들에게 대단한 충격을 줄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저는 방관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언가를 또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인도해 주는 것은 그런 마음가짐과 태도로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메일과 또한 자세한 설명은 그 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 전혀 없이 대상이 명확하지도 않은 은유적이고 비유적인 표현으로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 없이 자신의 입장으로서만 일관하였습니다.
물론 그런 글을 대상을 정하고 쓸수는 없었겠지요.
그러면 그런 글은 올리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정확히 그 대상에게 메일과 쪽지등의 의사전달 수단으로서 이야길 해야하는 것입니다.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요.
그렇지만 관리자의 입장에서 회원들끼리 서로 반목하고 오해하게 되는 것은 방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글들을 보시고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상처까지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지금 제 태도와 제 행동이 저의 처신에 미루어 무척 잘못입니다.
그러나 저는 일개 회원이 아닌 상태입니다.
일개 회원이라면 그렇게 조치할 권한도 없었겠지만 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관리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을 바탕으로서 자신의 판단에 비추어 어떤 행동이 좋을지 결정하고 행동해야합니다.
관리자에 대한 비판과 힐난이 따르고 종래에는 신뢰의 추락과 인간적인 실망이 따른다고 할지라도 현재는 제가 관리자인 입장이고 권한에 따라서 "잘못된 방식으로서 회원들간의 화목과 신뢰에 상처를 줄수 있는 행동"은 제제를 해야한 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조치를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제가 지금 홈페이지에서 처한 위치와 입장에서 그렇게 했을 경우 세실리아님의 거듭되는 재활동의 요청들을 제 현상태에서는 도저히 따를 수 없어 그분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편이였으며 다른 분들이 저를 통해 느끼는 실망과 상처와 그에 따라 회원 상호간의 화합이 극히 약해진 상태등을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런 조치를 했을 경우 뒤따르는 부담은 무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김신님의 글과 행동은 다른 회원들과 홈페이지에 그렇지 않으면 관리자가 아니며 이 홈페이지의 운영자 또한 아닙니다.
물론 그것이 제 행동으로 인해 홈페이지에 가해진 위해 이상은 될수 없습니다.
또한 그것이 제 행동으로 인해 유발된 것임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향후 더이상 근원과 이유가 무엇이든 홈페이지와 회원님들에게 부담을 드릴 수 없다는 판단으로서 다시 제 자신을 살펴보고 임하려는 지금 제 자신에게서 나온 생각은 그것은 방관할수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하며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모든 비판과 성토를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같은 은유적이고 무책임하기까지 한 글을 수차 공개적인 장소에 게시한 행동은 궁극적으로 홈페이지와 모두에게 긍정적이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글을 올리실때의 김신님의 마음가짐 역시 전체를 배려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 전체는 그 김신님의 글을 동의하시는 분과 동의하시지 않는분 모두를 포함합니다.
만약 동의하시지 않는 분이 그 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관리자는 감정적일수도 자기중심적일 수도 없습니다.
항상 전체를 모두 생각해야하며 현재 자연음악에서 게시판이 회원 상호간의 뜻이 교류되는 장소인 점을 감안할 때 그 중요성은 크며 한가지 글과 어휘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유적인 글은 각각의 사람들이 가진시각에 따라서 그 뜻이 완전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전체를 또 전체를 모두 생각한다면 은유적인 글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큽니다.
하물며 표면적으로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는 글은 더욱 그러합니다.

저역시 그런 글을 쓰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와 같은 글의 경우 은유적이고 감추어진 뜻이 있었습니다.
그 글을 보시고 실망과 가슴아픔을 느끼신 분이 많다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곳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은 희망이였습니다.
그 글이 의도한 것과는 전혀 다른 뜻으로 받아들여지게된 지금에 있어서 저는 잘못한 것입니다.
저는 그곳에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으로서 다시 큰 힘을 얻게되는 저 자신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얼마나 큰힘이 되고있는지를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무언가를 바랬던 제 자신의 욕심과 아집이 극히 자기중심적인 세계관 속에서 방법을 찾아 그런 행동을 하게된 것일 수 있습니다.
그 글에 대해서 그 자세와 행동에 있어서는 저는 잘못했습니다.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 그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만약 김신님의 글이 저를 대상을 했을 경우입니다.

얼마전에 김신님이 올린 글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신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
눈이 먼 거위가 한 마리 뒤뚱거리며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뒤뚱거리며 걷는 그의 모습이 매우 특이해
호기심이 생긴 수많은 닭과 오리들이  그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른 집짐승들도 호기심이 생겨 그들을 따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눈먼 거위뒤를 따라 가면서 그를 위대한 지도자로,
그리고 영웅으로 치켜 세우며 미화시켰습니다.

눈먼 거위는 도로를 건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를 따르는 다른 짐승들도 그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저쪽에서 트럭 한 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맹렬한 속도로 달려 오는 트럭을 본 순간 위험을 느낀
짐승들은 이러다가 차에 치여 죽는 것이 아니냐는  두려움으로
동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모두 눈먼 거위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거위는 여전히 뒤뚱거리며 태평스럽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짐승들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위대한 영웅이며 지도자인 거위가 트럭이 달려 오는 것을
모를리 있겠느냐,  무언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멈추지 않고 계속 거위를 따라갔습니다.
잠시후 맹렬한  속도로 달려오던 트럭은 미처 속력을  늦추지 못했고
닭과 오리와 집짐승들은 모두 트럭에 치여
죽고 말았습니다...

******************************************************************

여기서 저는 뒤뚱거리는 오리입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것도 또한 오해도 아닙니다.

물론 충분히 저는 그렇게 잘못이 있고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한다 할지라도 다른 분들은 무엇이 되는 것입니까?
어리석고 눈먼 오리를 따르다 모두다 앞으로 모두다 차에 치여 죽어야할 처지가 되는 것입니까?

물론 제가 파악하지 못한 다른 의미가 있겠지요.
그러나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는 다수의 이해에 따라서 의미가 결정되는 성향이 있습니다.
김신님의 위와 같은 은유적인 자세에 따라서 작성된 글에 있어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글에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김신님은 저에게 개인적인 통로로서 이야길 하셨거나 저만을 대상으로 자신의 뜻을 피력하셨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표현과 의사를 드러낼 때에는 다른 분들은 끌어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어리석은 오리일 수 있으나 다른분들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 다른 분들을 끌어들이는 것입니까?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김신님도 마찬가지로 포함이 되는 것입니다.

제 뜻을 이해해 주시며 그리고 자연음악을 함께 들으며 자연음악을 이해하시는 분들은 모두 각자 스스로의 믿음과 신뢰와 각자가 가진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극히 자기중심적이여서 위험할 수도 편협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자신의 생각과 믿음은 그 개인 자신의 고유의 것이며 누구도 침해하거나 뭐라할 수 없습니다.

만약 김신님께서 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역시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를 이해해 주시고 신뢰해 주시는 분 역시 그것도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김신님 역시 그런 글을 올리고 그런 생각을 했던 것이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이며 또한 자기자신의 생각이 그러한 행동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을 이해시켜줄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이란 누구나 실수하며 또한 잘못하며 또한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믿음과 신뢰는 단순히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감정적인 것만도 아닙니다.

홈페이지에서 그 어느 누구도 무언가에 홀린듯이 자기자신을 잊고서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자연음악이 좋아서 모여 함께할 수도 있고 다른 분들이 좋아서 함께할 수도 있고 제가 좋아서 함께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가 각자의 이유와 각자 나름의 자아에서 그것이 좋고 행복하고 진실됨을 느끼기에 모였고 그래서 함께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단 한순간도 저를 따른다거나 믿어주고 신뢰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일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순간도 저 자신을 위하고 저 자신을 치장하며 절대적이라고 생각한일이 없습니다.
제 마음을 적었고 그리고 오신 분들중에서 그것을 좋게 보고 맞다고 보신 분들은 저를 좋아하신 것이고 저를 맞지 않고 잘못이 있으며 제 의사가 틀리게 보셨다면 싫어하시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김신님은 그러한 글을 통해 김신님과 생각이 다르신 분들을 비하하셨습니다.
그것이 잘하신 일입니까?

제가 단순히 어리석고 눈먼 오리로서 말씀하시고 마셨다면 정말 좋았겠습니다.
그러나 김신님의 그 글 속에서 다른 사람들은 무엇이 되고 있는 것입니까?


처음 저는 그 글이 저를 대상으로 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읽을수록 알게 되었고 지금에 와서는 확실히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 부분에 집중하고 마음이 있었다면 예민하게 알았을 것이며 글역시 게시판에 그대로 있지 않았을 것입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한 회원에 대한 그리고 회원 전체에 대한 오해가 있는 글이 있을 경우 조치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제 생각이 틀릴 수가 있으며 김신님이 그런식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고 믿고 싶었고 믿었습니다.

김신님은 글을 올리실때 자신의 행동으로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과 자신의 행동이 진실로 자신만을 생각하는 일이 아닌지 고려하셔야 합니다.

김신님의 말씀은 비단 저를 대상으로 하시려 하셨으나 결국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말과 다르지 않습니다.
김신님이 이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고 김신님 스스로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는데 제가 거기가서 소중히 생각하고있는 분들에게 치어죽거라는둥 그런 이야길 한다면 김신님은 어떤 마음이 드실 것입니까?

저는 감히 묻고 싶습니다.
자기자신이 스스로의 글 속에서 밝히셨듯이 "나만 아는 사람"인지 아닌지 말입니다.

홈페이지 회원에서 탈퇴하고 자신의 이름도 비실명도 아닌 "rlatls"이란 글로 글을 올리고선 그리고 "떠나는 사람 잡지말라"는 글을 올리실때 김신님 자신 말고 다른 분들은 있으셨습니까?
그런 님의 행동과 글을 보고 다른 분들이 받을 충격과 상처는 생각해 보셨습니까?
물론 제가 잘못한 사람이고 문제의 제공자니까 그걸 물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김신님의 행동도 역시 정당하지도 않으며 모두를 위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세실리아님의 글은 서로의 오해가 불거지는 상황의 분위기에서 그 글이 회원 상호간과 나아가 홈페이지 전체에 미칠 영향이 결코 긍정적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삭제한 것입니다.

제가 저에대한 비판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관리자로서 그러한 분위기는 방관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로인한 것이였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분위기에서 그러한 방식으로는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글이 아닌 삭제된 글에서 제가 화가나있고 가슴이 시커먹게 녹슬었으며 자신만을 아는 나쁜사람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네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보입니다.
그렇게 보일 행동을 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나쁜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한가지 모든 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신님이 글을 올리는 그순간까지 조금도 저는 화가나 있지도 않았으며 시커먹게 녹슬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을 원망하지도 탓하지도 않았습니다.

있다면 제 자신에 대한 책망과 원망만이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일들의 문제는 제 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는 글 하나도 올릴 자신이 없습니다.
제 모든 행동이 모두다 잘못이 될것같은 그런 기분속에서...
모든 행동이 제 잘못이라고 느껴지는 지금에 있어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 조차 죽을만큼 싫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를 정당화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 스스로 죽을지언정 그러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왜 제가 다 잘못인데 이런 글을 올려야 하나요...


그렇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어서 올렸습니다.
그리고 관리자로서 운영자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였습니다.
무언가 말하지 않는다면 지금 말하지 않는다면 더 여러분들이 아파할것 같았습니다.

"화가 나지도 않았고 어느누구도 원망하지도 않으며 어느분도 밀어내는 마음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보이고 그렇게 생각이 된다면 그것은 잘못이고 그럴수도 있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아닙니다.
제 마음은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지금은 심히 관리자로서의 역활과 문제의 원인이 저라는 것에 초점이 집중되는 지금에 있어서 역활과 자세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뇌는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저도 이 상황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저는 홈페이지 내에서 모든 문제의 근원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를 위해서 해결되어야할 것은 저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현재 운영자는 저이며 관리자역시 저입니다.
이 상황에서도 운영자는 전체의 조화와 전체의
비단 그것이 저로인한 일이였다 할지라도 그것을 우선 고려를 해야합니다.

홈페이지가 없어지는 것은 어느 누구도 동의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홈페이지를 떠나는 것을 모두가 동의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지금도 역시 제 개인소유물도 아니며 제것이 아니라는 것과 모두의 공간이란 것 명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으로 올바른 방향이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제 고민과 제 마음의 괴로움과 혼란을 드러낸 것은 함께하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문제가 무엇이고 어떤일인지 말씀드리지 못한 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영역이였기에 그러한 것입니다.
아무리 친가족일지라도 서로 말하지 못하는 것은 있기 마련이며 그렇지 다고 할지라도 가족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행여 제가 공개적은 아닐지라도 회원분들중 몇몇 분들과 고민을 상의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 회원분이 자기자신이 아니라고 또 공개적으로 모두에게 드러내지 않았다고하여 그것이 제가 마음을 열지않고 멀리하는 것입니까?

그 회원분은 모두를 대표하여 저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여러분이 직접 하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은 각각의 개성이 모두 다르고 살아온 바탕과 지니고 있는 생각들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역시 한 사람이고 어느분은 어떤 고민을 함께하고 어느분은 또 어떤 고민을 나누눌때 궁극적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지 판단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1만 마리의 개미는 재각기 자신의 일에 따라서 전체를 공유하며 전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마리의 개미는 먹이를 물어오고 1마리의 개미는 집을 짓고 1마리의 개미는 여왕과 대화하며 명령을 하달하기도 합니다.
그 어느 누구도 소중하지 않는 개미가 없으며 그 어느 누구도 그 역활이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회원들 사이에서는 지극히 평등한 입장이므로 개미의 그것과 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한다는 것과 각자가 전체와 모두를 위하고 있다는 것은 진실이며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제가 홈페이지를 닫는다는 말을 스스로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제 스스로 먹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그런 이야기가 나왔고 그러는게 아니냐며 불안해 하시더군요.
저는 이미 예전에 제가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현재 자연음악 홈페이지가 있는 웹호스팅 회사와 상의하였습니다.
이 홈페이지가 모든분들에게 도움이 되며 충분히 영원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그분들은 무상으로 가능한 오래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공간을 제공해 줄 뜻을 밝히셨습니다.

그정도로 소중하며 가치있는 공간이며 또한 없에거나 그런 뜻도 역시 전혀 없고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원했던 것은 제 가치관과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큰 힘을 얻던 부분의 상실과 충격, 자책과 스스로에 대한 절망속에서 예전과 같이 글을 쓸수도 올릴수도 행동하기도 어려웠으며 현재 관리자이며 또한 제가 없어지길 바라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어떻게하면 예전과 같이 예전이상으로 제 자신을 회복하고 또한 홈페이지 전체가 잘 될수 있을까 고민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제가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려하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작년 9월 말경 부터 저는 힘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께 여전히 CD를 복사해서 나누어 드리고자 했으며 함께만들기 부분을 만들어 여러가지 일들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공유하고자 했으며 변함없이 아침메일을 보내드리고 자료추가를 위해 물은 답을 알고있다의 저자분께 자료의 이용에 대한 허가를 얻고자 했으며 일본 자연음악회와의 교류 또는 일본의 자연음악 펜들과의 교류를 얼어보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많은일을 했던것도 꾀했던 일들이 이루어진 상황도 아닙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홈페이지나 여려분들을 버리고자 하지도 않았으며 밀어내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은 그것에 제 좋은 마음 때문이라고 좋게 보아주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게 너무도 큰 힘이 되어주기 때문이였습니다.
모두를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결국에는 제 자신을 위한 것이 될지라도 정말 좋고 하고싶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홈페이지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시고 싶으시고 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며 또한 정말 그것은 힘이 되었고 힘이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박자 천천히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늦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홈페이지가 없어지지도 않으며 회원분들이 떠나가지도 않습니다.
저는 언제나라는 글에서 믿음과 그 믿음에 따른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소중한 사람들을 믿고 이 홈페이지를 믿는다면...
그런 일은 없습니다.

이미 없어질 것이 운명이였든 아니든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여러분들이 없어질거라고 모두가 흩어질 거라고 믿으시면 그렇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믿으시면 그렇게 될것입니다.


만약... 서로 함께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이 "불안해, 부정적이야... 없어질거 같아... 너 그러니까 나 힘들고 괴로워, 왜그래?, 왜말안해, 나 싫어해?"
하고 한다면 소중한 그사람이 그러면 안되니까 힘을 내어서 해결을 하고 좋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그런 상황에서..
"괜찮아... 다 잘될꺼야... 힘들게 느껴지지만 결코 앞으로 힘들지 않을꺼야... 넌 나를 믿고있고... 나도 너를 믿고있어... 말안해도 이해해... 넌 잘 해낼 수 있어... 난 너를 믿어.."

라고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이 싫어서가 아니라 함께하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자신을 그렇게 믿어주는 사람을 위해서 힘을 더욱 크게 낼수 있는 것이 사람이 아닐까요?
전자와 후자의 차이는 정말 큰것입니다.
만일 후자의 말이 이해에서 바탕이 된다는 저는 그 차이가 완전히 하늘과 땅차이 만큼이나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믿음이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 안전한 것이란 것은 힘들어하는 어떤 사람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될수 있는가요?
제가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만약 진정 이해하고자하는 자세가 덧붙여 진다면 그 믿음은 더이상 위험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런 이야길 여러분께 듣고싶어서 그러는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그런 믿음이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들의 행동과 마음가짐 속에서는 그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감사하며 또 고맙고 더없이 소중하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의 가치를 확신하시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것이 얼마나 제게 큰힘이 되고 있고...
얼마나 큰것인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홈페이지와 또 부가적으로 저에대한 걱정과 염려는 정말로 감사하고 또 고마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감사함을 느끼지만 그래서 힘을 내는 것도 좋지만... 그래야하지만...
저는 더 큰 힘을 서로 얻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였습니다.
언제라는 글도 마찬가지로 그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상황이건 어떤 현실이건...
그러고 여러분들역시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어떤 경우와 어떤 일들속에서건...
그런 자세와 그런 믿음은 반드시 현실을 원하는것 이상으로 좋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구요.




사람들의 의념이 모이면 그곳에서 영혼이 스며들게됩니다...
자연음악 홈페이지도 그러한 존재가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그 존재가 제게 말하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고 있고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어 지금 힘들지만 결국에는 다 잘될꺼야"

"너를 믿어, 너를 사랑해 모두를 사랑해"


* 芽朗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7-19 16:41)